본서의 핵심은 위에서 밝힌 여섯 권의 성경 속에서 23명의 왕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섬겼는가에 있다. 그들 사적의 장, 단점을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지 배우고자 했다. 하나님을 섬기는게 복이지만 우상에게 빠지면 괴로움과 심판뿐이다. 개인의 행복도 하나님을 잘 섬기는데 있지만, 나라의 안녕과 부강도 마찬가지이다.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은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중요하다.

- 머리말 중에서

오늘부터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에 대해 살펴보면서 이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섬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은 크게 둘로 나뉩니다. 통일 왕국 시대의 왕들은 사울, 다윗, 솔로몬입니다. 분열 왕국시대의 왕들로는 북왕국이 여로보암부터 호세아까지 19명의 왕들이 있고 남왕국은 르호보암부터 시드기야까지 20명의 왕들이 통치합니다.
그래서 통일 왕국시대의 분열 왕국시대를 다 합하면 왕은 모두 42명이 됩니다. 이 많은 사람들 중 통일왕국과 남왕국 유다의 왕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봄으로 은혜 받고자 합니다.
오늘은 통일 왕국시대의 초대 왕 사울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사울에 관해 말씀하고 있는 성경은 사무엘 상 9장부터 마지막 31장까지입니다. 쉽게 사무엘 상 전체는 사울에 대한 것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1. 출생/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로 태어남

  이때 이스라엘의 정치적 상황은, 12지파 동맹시대인데 이는 적들이 침략해 오면, 12지파가 연합해서 나라를 지켰던 시대라는 말입니다.
여호수아가 죽고 난 이후의 시대를 이렇게 부르고, 다른 말로는 사사시대라고도 합니다.
전 사사시대는 죄-심판(이방민족)-기도-구원(사사들)의 싸이클로 이어집니다. 이 때는 정치적 혼란시대이며, 우상숭배가 만연했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으며, 암흑기이며 혼란기였습니다.
 이 시대를 일컬어 성경은 한마디로, “그때에 이스라엘의 왕이 없음으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삿 17:6, 18:1, 19:1, 21:25)고 표현합니다. 왕이 없음으로 제 마음대로 살았다는 것 입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