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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모르는 작지만 강한 기업들은 대한민국 도처에 산재하며, 여러 전문분야에서 생존과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SE는 기술개발에 수백억을 투자하고, 10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제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가 되었다. “SE 스토리-대지에 가치를 심는다”는 크고 화려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공감하기가 더 쉽고 진솔하다. SE는 지난 10년간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이 책속에는 SE라는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저력과 진면목이 펼쳐지고 있다!

지구의 피부를 가꾸는 지반 전문기업 SE!
SE(Soil Engineering)는 INNOBIZ 인증, 벤처 인증, 건설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기초·지반분야 전문기업이다. 2004년 원가절감형 이엑스티파일 (Ext-Pile)을 개발한 이후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SAP, PF, GCB 등 혁신적인 제품과 공법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SE는 황사의 진원지인 고비사막의 모래를 굳히는 꿈을 꾼다. SE의 모든 제품과 공법에는 지구의 피부인 땅을 아름답게 하려는 꿈이 담겨있다.

[1장] 혁신과 생존 SE가 땅을 파면 돈이 나온다
땅은 늘어나지 않는다
선단확장 이엑스티보강판, 혁신의 중용
백년 장수기업, 인간보다도 적다
모든 CEO가 밥 먹듯 이야기하는 혁신
고정관념, 자라난 머리카락 자르듯 하라
It’s now or never
구글의 20% 프로젝트
읽을거리(물의 도시, 베네치아)

[2장] 소통과 속도 살아있는 것은 침묵하지 않는다
커뮤니케이션의 진화론
소통이 시너지다
아담과 이브 때부터 소통은 어려웠다
정적마저 감복시킨 링컨
영혼에 말을 한 나폴레옹
SE의 실용주의 소통법
지식 소통의 새 패러다임, TED
읽을거리(예전의 혁신은 어떠한 모습이었을까

[3장] 경쟁과 속도 타이밍이 성패의 절반을 좌우한다
타이밍이 승부의 반을 결정짓는다
속도는 전술까지 좌우한다
천변만화하는 GCB와 바인더스
위험, 속도의 동반자
소니의 과속과 마쓰시타와의 경쟁
파일의 로드맵
루비콘 강을 건너 싸움에서 졌다면
혁신으로 창조적 파괴를 행한 칭기즈칸
읽을거리(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진 까닭은

[4장] 기술과 마케팅 기술이 없었다면 SE는 존재하지 않았다
기술이 없었다면 SE는 존재하지 않았다
특허가 마케팅의 보증수표는 아니다
행복주택과 수직 증축 리모델링
갑을 컴퍼니
팔아야 한다, 보이지도 않는 제품을
10%의 시장점유율, 10년이 걸렸다
1만 킬로미터를 향한 대장정
역사(力士)의 괴력 같은 PF공법
맨땅도 SE가 파면 돈이 된다
읽을거리(지극히 현실적인 사업계획서의 모범답안, 천하삼분지계)

[5장] 行과 문화 천 길 물속은 알아도 땅속은 모른다
천 길 물속은 알아도 땅속은 모른다
파일 춘추전국
行
물이 마르면 물고기는 죽는다
태초에 경쟁이 있었다
세 번의 데스밸리
빚이 없으면 기업의 수명도 늘어난다
나눔, 상생 공존의 방향타
읽을거리(고대 로마 콘크리트의 비밀)

[6장] 전략과 리더 대한민국 건설현장에 컨설팅을 심는다
성공하면 전략, 실패하면 똥배짱
로비를 안 하는 회사? 못 하는 회사
생각하는 리더, 행동하는 리더
건설분야 경제민주화와 불공정 갑을관계 개선
항상 이기기만 하는 전략은 없다
리더만 바라본다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
바다 건너 신천지를 찾아
읽을거리(오기의 리더십)

나눔과 배려의 마음으로 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줄 아는 젊은 기업과 경영인, 감성경영의 본보기라 할 전 직원의 이순신 리더쉽 워크샵, 기술개발의 연이은 실패에도 낙심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정신, 위기마다 소생의 힘이 되어준 짱짱한 휴먼 네트워크, 베트남 등 불모지에 과감히 첫 삽을 내미는 프론티어정신, 업계의 관행과 부조리에 맞서는 페어플레이정신, 대지에 기술로 가치를 심는 프로페셔널한 농부정신 등 다양한 컨텐츠로 이 책은 읽을거리가 풍성 합니다.
최영록 (성균관대학교 홍보전문위원)

SE는 참 인간적이고 창조적인 강소기업입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SE의 저력과 진면목을 생생하게 펼쳐보이고 있습니다.다소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전문기업의 스토리를 이처럼 쉽고 재밌게 풀어내다니 작가의 필력에 감탄했습니다. 관련 분야의 모든 CEO들과 직장인들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일독을 권합니다.
이원호 (광운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환경대학원 원장)

이 책을 대한민국의 모든 중소기업 CEO와 직장인, 그리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현재와 같이 어려운 기업 환경에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기술개발로 성공하고자 하는 젊은 창업자들은 이 책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유충식 (성균관대학교 건축토목공학부 교수)

SE는 100개가 넘는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저력있는 중소기업입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SE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오늘날 성공한 강소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SE라는 대한민국의 한 중소기업이 어떤 철학과 전략으로 진취적이면서 동시에 저돌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는지 그 진면목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이문곤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12대 회장)

SE가 대기업이나 협력업체와 어떻게 상생·공존해 나가는지 흥미롭게 눈여겨 볼 대목이 많습니다. 회사 경영의 노하우를 숨김없이 기술하고 있는 점도 다른 기업들에게 타산지석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기업을 운영하는 CEO뿐 아니라 모든 직장인들과 예비창업자들에게도 충실한 길잡이가 되고 멘토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이 책을 통해 시련을 극복하는 용기와 난관을 헤쳐 나가는 지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이왕희 (현대산업개발 기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