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생 예수로 인하여 아름답게 살기 원하는 이들에게…

예수 믿는 사람들은 많지만 제대로 믿는 사람들은 지극히 적습니다. 예수 믿어 얻게 되는 영광은 그 크신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 이런 귀한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된 일인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리의 말씀을 맡기셨는데, 그 진리로 인한 능력과 영광을 우리도 보지 못하고 남들에게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예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제대로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름대로 자신은 예수를 잘 믿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다면, 그 예수로 인한 능력과 영광과 생명과 사랑은 전부 어디로 간 것입니까? 찾으려고 애쓸 필요 없습니다.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지금 우리의 관념 속에는 살아있지만, 삶 속에서는 죽었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우리의 모든 비극은 여기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파된 지 120여 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크게 성장해 왔고 사회적으로 영적으로 이룬 일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기존의 방식으로는 어쩔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하였습니다. 그 동안 기도도, 금식도, 사회구제도, 심령치유도, 말씀연구도, 성령운동도, 은사도, 교회성장도, 회개운동도, 제자훈련도, 다 해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의 믿음에는 만족도 평강도 없습니다. 더욱 암울한 것은 그 동안 우리는 해 볼 것은 다 해 보았기 때문에 더 이상 새롭게 해 볼 어떤 것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무엇을 고치고 무슨 새로운 운동을 도입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옛 것은 지나가고 오직 새로운 것이 와야 합니다. 이전 예수가 가고 참 예수가 와야 합니다.
그 예수가 우리와 교회를 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선과 악 그리고 부활  - 본문 중에서
마귀는 원래 '하나님 있음'에 상반되는 개념인 '하나님 없음의 상태'입니다. 이때의 마귀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상태 개념의 마귀가 사람과 결합하면 그 사람 마음 안에서 반(反) 하나님적 생각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람 안에서 그를 잡고 있는 마귀가 '인간 속의 마귀'입니다. 그리고 이 '인간 속의 마귀'가 주는 반 하나님적 생각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 그 자신이 '인간 마귀'입니다.
성경에서 마귀는 삼 단계를 거쳐 현실화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없음의 상태 개념' -'인간 속에 형성되는 반 하나님적인 생각' -'반 하나님적으로 행하는 인간'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 셋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 안에서 마귀가 발현(發顯)하는 원인과 과정과 결과를 말하는 하나입니다

이 책의 내용
로마서 7장 끝 부분의 말씀인 선을 행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하리로다 로 진행됩니다

제1부 :"하나님과의 교통”과 “헌금과 십일조”를 조명합니다. 영적 교통이 무엇인지, 교통 안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참다운 헌금과 십일조가 무엇인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제2부 :우리와 하나님과의 교통을 방해하여 살아계신 예수를 관념 속의 죽은 예수로 만드는 “마귀, 사단, 귀신의 정체”를 밝힙니다. 이들의 정체는 기독교 역사상 지금까지 숨겨져 왔으며, 이제 그 경악할 정체가 드러날 것입니다.

제3부 :”말씀의 실체”와 “부활의 참 뜻”을 조명합니다. 우리를 부활로 이끌어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통을 주시는 과정에 관해서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