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목회와설교 > 목회 > 교회성장/부흥

이 책은 새 신자를 중심으로 교회가 건강하게 부흥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새 신자 정착의 문제는 오늘날 교회 성장에서 전도나 양육보다 더 관심 있는 영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럼에고 불구하고 새 신자를 중심한 조직적 연구 자료는 부족한 현실이다. 여기서 교회를 부흥시켜야 겠다는 열정이 막연한 목표나 객관적인 방법에 따라 혼자서 달음박질하기 쉽게 되는 것이다. 교회 부흥의 열정은 개 교회 중심의 현실적인 목표와 주관적인 방법과 같이 뛰어야 겅간하게 성장하는 것이다. 이 책은 거울과 같은 책이다. 새 신자를 중심한 개교회의 부흥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책이다. 20여명 안밖의 작은 교회로부터 100명, 200명, 500명, 그 이상 큰 교회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교회를 있는 그대로 보게 하는 거울이다. 이 책을 천천히 읽어 가면 자기 교회의 현재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 책은 현미경과 같은 책이다. 한 교회의 각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하며 가려진 곳까지 보게 하는 책이다. 그리고 교회가 어떤 과정을 통하여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세밀한 책이다. 1명의 새 신자를 놓고 새 신자반을 강조하는 책이고, 수 십명의 새 신자를 가질 때는 더 많이 증가시키지 않으면 안되게 도전을 주는 책이다.

[본문 79-83쪽 '제4장 방문자가 찾는 것'중에서...]

제4장 방문자가 찾는 것

방문자가 확신하는 한 길을 통해 교회 전체를 안다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한 두 번 교회를 방문한 후 교회를 결정하는 태도는 일반적으로 여섯 가지 요인의 결과로 나타난다. 그것들은 새 신자가 여러분의 교회에 대한 반응과 상호작용하고, 모든 것은 한 개인의 정착을 결정하는 역할로 작용한다.


1. 교회의 친절과 따뜻함

허브 밀러(Herb Miller)는 그의 책 '어떻게 자력 있는 교회를 세울 것인가'에서 연합감리교회 연구실장 와렌 하트만(Warren J. Hatrman)의 글을 인용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 "불신자와 신자 양쪽 모두에게 교회에서 찾는 것이 무엇인가라고 질문하였을 때, 그들은 모두 한 가지 사실에 동의하였는데 그것은 회중의 분위기였다. 그들은 친절함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 따뜻함과 평안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집처럼 느끼는 교회를 찾고 있었다." 회중의 따뜻함과 친절함은 새 신자를 효과적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오래 전 아마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안 날지 모르나, 여러분이 지금의 교회를 처음으로 방문하였을 때를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휴가로 낯선 교회를 출석하였을 때를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때 얼마나 멋적고 수줍은 느낌을 가졌는가를 기억할 수 있지 않은가? 그러나 활동적인 교인이 되면서 지금의 교회는 낯선 사람의 느낌보다는 친척 같은 느낌으로 교회로 들어올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의 교회에 출석하는 것인 편안하다면, 다른 교회 방문시 느꼈던 수줍음이 여러분의 교회를 처음 왔거나 오래간 만에 찾아온 사람이 느끼는 것과 같다는 것을 생각하라. 그것은 방문자에게 아주 어려운 시간임에 틀림이 없다. 그것은 우리가정을 방문한 사람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친절히 행하듯이, 방문자가 교회에서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

교인들이 교회의 따뜻함과 친절함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십중팔구, 우리는 교회에서 따뜻함과 친절함을 느낀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아마도 그 교회에 아주 오래되지 못한 교인일 것이다.) 어떻게 따뜻함과 친절함을 새 신자에게 보일 것인가?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한 길은 교회에 들어온 새 신자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다른 길은 우리 교회의 첫 방문자들이 얼마나 정착하는가를 통해 확정하는 것이다. 만약 정착률이 25퍼센트 미만이라면 그 회중은 마땅히 있어야 할 따뜻함과 친절함이 없는 것을 지적해 준다.
처음으로 교회로 들어온 방문자들이 어디에서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가? 그것은 첫째로, 그들이 교회당에 들어설 때이고, 둘째로, 예배가 끝난 후 사람들이 흐터질 때이다. 우리는 중요한 두 순간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많은 교회가 교회 입구에 영접자를 두어 교회로 들어오는 새 신자의 첫 요구를 다루고 있다. 이것은 예배당 입구에 영접자를 두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영접자들은 그들의 임무를 위해 사람을 대하는 기술과 훈련의 기초를 갖춘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훈련의 기본적인 한 요소는 새 신자가 필요한 곳에 영접자가 있어야 하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다. 교인들은 영접받는 것을 즐거워한, 그것이 환영의 기본은 아니다. 기본은 새 신자를 직접 환영하는 것이다.
이상적으로 말한다면, 영접자들은 교인이 아닌 사람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훈련 과정은 영접자가 새 신자나 알 수 없는 불분명한 사람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움을 준다. 최선의 접근은 방문자로 추정되는 사람을 인식하고 그들을 따뜻함으로 영접하는 것이다. 접근 방법을 제안한다면, 영접자가 먼저 자신을 소개하며 "제 생각에 처음 뵙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습니까?" 또는 "저는 이 교회를 이년 동안 다니고 있는데, 귀하는 어떠신지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새 신자 환영은 서둘러도 안되고 지나치게 감상적이어도 안 된다. 너무 큰 관심은 아주 적은 관심처럼 새 신자를 불편하게 만든다. 새 신자가 처음 온 것이 알려질 경우 영접자는 가까이에 있는 교인들에게 그를 소개시키고, 성전 근방에 있을 경우는 예배 위원에게 소개하도록 하라. 만약 그렇게 실천하기가 어려울 경우, 영접자는 최소한의 안내를 해주고 도움이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물어볼 것이다.
교인들의 따뜻함 친절은 기본적으로 새 신자가 몇 명의 사람들과 대화하였는가에 근거하여 판단할 것이다. 영접자들은 봉사하기 전에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 있어야 한다. 그렇더라도, 그들의 친절이 새 신자 환영의 일부분 밖에 되지 않는 것은, 교인 한 사람이 새 신자에게 자기를 소개하며 환영하는 것이 영접자가 최고로 은혜롭게 환영하는 것보다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둘째로, 우리는 예배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예배를 위해 성전에 들어가는 것은 다분이 개별적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행위로 생각할 수 있다. 성전 안에는 일반적으로 예배 위원들이 있다. 그러나 예배 후 교회당을 떠나는 것은 전체가 함께 움직이는 집단적인 경험이다. 만일 모든 교인들이 자기 친구들을 환영하고 있다면, 새 신자들은 고독한 침묵의 골짜기 속의 통로를 지나며 가장 고독한 순간을 갖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는 새 신자들의 불편한 상황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예배 위원들도 없다.
이러한 일과 관계되어 우선되어야 하는 방법은 교인들이 새 신자들을 접근해야 할 필요를 깨닫고 그들에게 가서 그들을 돕는 것이다. 그리고 새 신자인 것이 밝혀지면 그를 절대로 혼자 있게 하지말고 그를 환영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은 통로를 걸으며 짧은 대화라도 실천에 옮기는 것을 배워야 한다.

많은 교회는 입구에 목사나 교회지도자들이 서있다. 이 사람들은 새 신자가 교회를 떠날 때도 같은 일을 한다. 이런 일이 잘 실천되다 해도, 그것은 새 신자들의 교회 가입 반응에 결정적인 길을 제공하지 못한다. 그것은 예배가 끝나서 사람들이 밀려나오는 시간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시작이 되기 때문이다. 예배 후에 새 신자들에게 가장 좋은 길은 (약 200명의 전형적인 교회의 경우) 그들을 위해 일할 4-5명의 "비공식적인" 영접자를 임명하는 것이다.
이 일에 지명되는 교인은 친절한 접대 기술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이 사람들은 새 신자들로부터 가장 환영을 잘 받았다고 평가받는 사람들로 선택되어야 한다. 아니면 여러분은 교인들 중에 효과적으로 새 신자를 환영하는 사람을 투표로 뽑아 그들에게 요청할 수 있다.

옮긴이의 말
감사의 말
이끄는 말

제1장 새 신자 끌기 준비
제2장 새 신자 끌기와 지키기
제3장 첫 방문자를 끄는 세 단계
제4장 방문자가 찾는 것
제5장 재 방문자 끌기
제6장 방문자 수 증가
제7장 방문자를 교인되게 도우라
제8장 새 신자에게 교인으로
마치는 말
부록A 새 신자 조사서
부록B 사역의 기회
부록C 특별위원회
각주
참고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