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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시대속의 기독교 무엇이 문제인가? 본서는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대변되는 변혁과 도전의 세기 앞에서 기독교 신앙이 취해야 할 성경 중심의 사고와 행위가 무엇이어야만 하는지를 역사적 기독교에 기초하여 답변하고 있다. 비록 현대의 세속주의가 문화의 변화와 기술과학의 진보를 내세운 채 신학의 혼돈속에서 기독교 신앙을 무너뜨리고자 온갖 시도를 한다해도, 오직 성경중심의 대응만이 바르고 유일한 답변이라는 신념아래, 이 책의 저자들은 일관되면서 각자의 영역에서 기독교의 가르침을 대변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변혁의 시대 앞에서 현대의 신앙인들을 올바른 가치관에서 이탈하도록 만드는 세계관의 왜곡과 세속문화의 범람, 그리고 기술과학의 만능이 성경의 가르침 앞에서 이해되고 올바로 정립되어야만 하는지를 분명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편집한 Mal Couch 교수는 텍사스 주의 Fort Worth에 위치한 틴데일 신학교의 교장과 성경 연구원의 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전에 그는 Philadelpha College of Bible에서, 또는 Moody Bible Institute에서와 Dallas Theological Seminary 등지에서 교수한 바 있다.

[ 본문 253-256 '제7장 새로운 세기에 있어서의 영적 배도와 교리적 혼돈' ]

교회 시대를 통하여

교회는 콘스탄티 황제가 313년 1월에 밀란 칙령을 내리기 전까지는 거의 지속적으로 박해를 받아 왔다. 이제 황제는 이렇게 썼다 : "기독교인들은 다른 사람들 가운데에서 자신들이 택한 종교와 그들만의 독특한 예배 형태를 지킬 자유를 갖는다."
이 자유가 있기 전에는 온갖 미신들이 난무했고 번창했다. 사람들은 이제 기독교가 이 새로운 분위기에서 영적인 순수함으로 확장될 것을 기대했을는 지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다. 이 새롭게 태어난 관용의 분위기에서는 변질된 우상 숭배들이 계속 되었고, 또한 다른 것들은 일어나기 시작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그 예들이다 :

* 에비온 파들은 모세 율법은 많은 것들을 다시 가져오게 된 유대주의적인 제자들이다. 그들은 바울이 가르친 내용들을 거부하고는, 그리스도를 단순한 사람으로 보면서 마태(복음)를 제멋대로 활용했다.

* 게린두스라는 노스틱 같은 이단들은 이 세상에서의 예수와 하늘의 그리스도를 구분을 시도했다. 그의 견해는 소아시아 지방에 퍼지게 되었다.

* 거짓 클레멘트의 설교들은 주장하기를, 하나님은 육체의 형태로서 저 높은 곳에 계시며, 하나님의 영적인 형상은 여기 이 땅에서 보여 질 수 있다고 한다. 그 들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여성적 측면에 대하여 말한다.

비록 언뜻 보기에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기독교 세계를 황폐화시킬 듯 보이기도 하지만, 참 교회는 전진을 계속해 나갔다. 항상 거짓을 믿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의 신앙은 성령에 의하여 보호를 받았고, 성령께서는 그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교리적 혼돈을 일으키도록 만드는 엄청난 어려움 중에서도 굳건히 설 수 있었다.

그러나 조직적인 체계를 가진 배도가 곧 이어 나타났고 로마의 주교라는 깊은 뿌리를 가진 채로 그 어떤 교회 시대보다 더 왕성하게 움직여 나갔다. 바로 중세교회인데, 드디어 로마 카톨릭 교회라는 이름의 교회시대가 탄생된 것이다. 작은 단계에서 거대한 단계에 이르면서, 그 조직은 단단한 철의 조직 속에서 발달하기 시작했다. 교직자들의 관료체계가 교회를 장악했다. 로마의 주교 안에서 일어나는 그 조직체계는 막강한 힘을 지니게 되었다. 이와 비슷한 이단들이 동방의 로마제국교회들 안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고, 이것이 11세기에는 서방기독교로부터 분리도기 시작했다.

교리적으로 이탈된 것은 점차 많은 문제들을 내포하게 되었는데, 그 중의 예를 든다면, 세례를 통한 중생의 문제, 마리아 숭배문제(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요, 그리스도와 함께 사역한 분으로 주장됨),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이해되는 미사문제, 연옥문제, 성자문제, 죽은 자를 위한 기도문제, 교황 무오설 문제, 사제에 의한 죄용서 문제, 행위를 통한 구원문제, 그리고 그밖의 비성경적 이단들의 문제들이 해당되는 것이다.
비록 이러한 배도된 사상들이 무르익어서 핵심적인 사안들이 되는 데에는 수백 년이 걸리긴 했지만, 루터가 1517년에 95개 조항을 내걸었을 당시에, 로마 카톨릭 사상은 진리로부터 이탈된 전형이 되어 있었다.

신앙의 위인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토대로 하여, 로마 카톨릭은 배도의 모습이요, 심지어 그 교리적 내용으로 볼 때 이교라고까지 말했다. 그들은 잘못된 체계에 대하여 분연히 일어났고, 수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명까지도 바치면서 그 잘못을 지적했다. 인간의 가르침을 극복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함으로 이름을 남긴 몇몇 순교자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는 후스, 사보나롤라, 그리고 틴데일등이 있다.

비록 종교개혁의 밝은 빛 비추이면서 그와 더불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기는 했으나, 카톨릭 사상은 거의 수정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었다. 종교개혁이라는 진리의 횃불은 조금씩 소멸되고 있었다. 그러한 와중에, 제 2바티칸 카톨릭 사상 20세기 후반부에 들어서서 새로운 얼굴을 갖게 되었으며, 개신교를 향해 다시 (양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도록 손짓을 했다.

역자서문
서론
이책의 의미는 무엇인가?

제1장 20세기의 파괴적 세계관
David A. Noebel

제2장 과학기술과 신학
새로운 천년 기를 위한 실재와 이상
Timothy J. Demy

제3장 점증하는 신비주의 대성경적 영성
Thomas 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