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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이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

만 25세에 독일에 와서 한인교포사회와 한독가정에 독일 복음주의 협의회 목사로서 복음을 전파한 삶을 산 지 어느덧 44년이 지났다. 그동안 독일연방 대통령으로부터 십자공로훈장과 바이에른 주 정부로부터 다문화 선교사역 공로 메달도 받았다. 돌이켜보면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려던 자를 구원하시고 넘치는 은혜의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기 때문이다. 나는 허물이 많고 시행착오도 많았으며 상처를 주고받으며, 자주 절망하고 포기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는 중에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 사용하셨다. 이 복음을 전하여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 나의 남의 생애에 해야 할 과제이다.
-책머리에 중에서-

책머리에 이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 2


1부 미운 오리 새끼 13

미운 오리 새끼의 자살 실패 14
나의 어머니의 위대한 착오 22
철야기도 중 본 환상 28
폐결핵과 온가족 복음화 39
한 손에 성경, 한 손에 붕대를 53


2부 간호사 선교의 길을 여신 하나님 65

간호사 선교의 길을 여신 하나님 66
"독일은 종교개혁의 종주국인가?" 독일 아그네스 카를 간호학교 72
파독 간호사 향한 상한 목자의 심정 89
'여호와이레'의 리벤첼선교회 94
나의 신학과 신앙 멘토 103
재독 외국인 향한 복음전파의 열정 '졸링엔 외국인선교회(EAD)' 111


3부 소명 121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목사 안수 122
복음의 능력, 생명력 체득한 '재독한인선교회' 139
독일 사도행전 역사의 산실, 졸링엔 셋집 157
성령께서 함께 하신 새로운 사역의 길 203
중, 남부독일 폭발적 성령역사 기폭제, 가일도르프 기도모임과 슈투트가르트 한인교회 209
한국인, 독일인 가정 복음화 오병이어, 한독수련회 240
복음 전파의 일꾼 양성, 베델성서학교 248


4부 사모의 길 261

51세에 장고 끝 결단한 사모의 길 262
재독 한인들의 피땀 서린 독일연방공화국 십자공로훈장과 바이에른주 사회공로메달 291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의 중요성, 울름 한인교회 299
나의 마지막 선교 열정, 북한을 위한 기도 304


맺는말 한 사람의 영혼구원이 천하보다 귀하다 310


부탁의 말씀 캄보디아를 위한 기도 312
감사의 글 314
축시 선한 목자 - 유한나 316


내가 만난 박옥희 목사 319


추천의 글 337

이 책은 신앙인의 승리 보고입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집안에서 태어나서 온 가족을 구원시키는 놀라운 역사는 복음의 승리를 전달해줍니다. 25세의 꽃다운 나이에 홀로 독일에 가셔서 52년간 말씀으로 모든 역경을 이겨낸 신앙 고백이 이 책의 내용입니다. 신앙의 열정으로 가득 찬 이 책은 절망과 좌절에 빠진 이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신앙이 식어사는 분들에게는 신앙 회복과 부흥의 길을 제시해 줄 것 입니다.
_김문기 교수 (평택대학교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참으로 기대하지 못했던 큰 도전을 받았다. 박 목사님은 어린 나이에 처음 복음을 들은 날부터 놀라울 정도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변함없고 분명한 확신을 가졌고, 믿지 않는 자들과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세우는 일에만 애오라지 자신을 드리는 집중된 삶을 사셨다. 마치 중세 독일 빙엔(Bingen)의 힐데가르데 수녀원장의 책을 읽는 듯한 강한 감동이 몰려왔다.
_이정숙 총장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저는 지난 10여 년 이상 이처럼 순수하고 진솔한 감동적인 삶에 대한 간증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25세의 젊은 나이에 독일로 유학 가서 52년간 간호 선교사로, 파독 간호사들의 언니와 어머니로, 길 잃은 자들의 목자로, 좌절과 절망에 빠진 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은 신앙의 스승으로, 섬김과 선교의 사역을 성실하게 수행해 오신 일들은 매우 귀중하고 아름다운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_김명혁 목사 (서울 강변교회 원로목사, 한국복음주의협회 회장)


박옥희 선교사님의 삶이 고스란히 그려진 이 책은 누구나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박옥희 선교사님' 하면, 내 머리에 가장 먼저 '성경공부 인도의 달인'이라는 인상이 떠오른다. 그녀는 성경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몇 명이 되든지 간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곳에 단숨에 달려갔다. 그러다 보니 그녀는 성경공부를 위해서 독일 전역을 누비며 다니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가 알기에 독일 곳곳에 박 선교사님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별로 없는 줄 안다.
_조병수 목사 (서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