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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처음사랑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맨 처음 주님과 관계를 맺었을 때의 기쁨과 밤낮으로 뜨겁게 사모했던 그 사랑으로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마음속에서 흘러 넘치는 그 사랑으로 주님의 일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본문 중에서>

[본문 63-64쪽 '치유의 교리' 중에서]

구약과 신약시대의 위로자들

다른 모든 잘못된 교리들이 다 그러하듯 이 치유의 교리도 많은 부분이 모두 진리입니다. 오늘 날에도 신자들 중에는 부정적인 마음을 품고 패배주의 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죄를 짓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믿음을 고백함으로써 고침이나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저도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자녀들은 아프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프다는 것은 믿음의 결핍에서 오는 것이라든지 생활속에 죄가 있다든지, 또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는 것, 역시 잘못되었습니다.

제가 알기에도 많은 육신적인 신자들이 아주 훌륭한 건강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가 하면, 지금도 병약한 몸으로 깊은 신앙생활을 하는 신령한 분들이 많이 있으므로 저로서는 그와 같이 믿음을 고백하지 않음으로 병이 낫지 않는다는 극단적인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된다고 봅니다.

저는 이 교리가 나쁜 열매를 맺는 것을 볼 때에 잘못 되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안타깝게 여기는 한 부부가 있는데, 그들은 병고치는 부흥사의 지도를 받고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자녀의 인슐린 투여를 떼고 믿음으로 고쳐 달라고 간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 아이가 죽어버리게 되자 그 후 부모들은 살인자로서의 양심의 가책을 받게 되었고, 반면에 그 부흥사는 그 아이를 고쳐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 교리는 또한 아름다운 신앙을 소유한 성도들이 암에 걸렸다고 해서 자신들의 구원문제까지 의심하게 만듭니다. 또 어떤 관절염 환자는 그리스도를 누리는 기쁨까지도 잃어버리는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교인들은 그를 보고 생활에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있든지 아니면 믿음이 부족해서 병이 났다고 하여 오히려 그에게 심한 고통을 더 해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병든자나 큰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이 이러한 극단적인 가르침 때문에 더욱 심한 고통을 당한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어떤 사람의 경우는 믿음이 부족하여 건강을 잃어버리는 수도 있긴 하지만 어떤 신자들은 위대한 믿음과 더불어 긍정적인 자세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불치의 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날에도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심은 의심할 바 없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다 고침받지 못하는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제1장 왜 하나님은 절뚝거리게 하실까요?

제2장 카날 크리스챤(육신적인 신자)이란 어떤 사람입니까?

제3장 하나님의 연단과정

제4장 치유의 교리

제5장 처음 사랑을 되찾으십시요

제6장 다른 불

제7장 본이 되십시요 -당신의 생활은 펼쳐진 책입니다-

제8장 공중재림(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