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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의 흐름을 한눈에 꿰뚫는다!

예수님의 부활이 꾸며낸 얘기라구?

과연, 이 책을 읽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지금, 당신 앞에 2천 년 동안 숨겨진 신약 성경의 사실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장엄하고 웅장한 얘기 속으로 당신을 던져 보라!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거짓이 아니라 당신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느껴 보라!

이 책은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신약 성경을 역사적 관점에서 90가지 주제로 나누고 각 주제를 성경 고고학과 세계사라는 렌즈를 통해서 들여다 보아 보다 폭넓게 입체적으로 신약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엮었다.
특히 고대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비문이나 유물, 집터, 생활 용품 등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당시의 역사적 사실 밝혀내고, 동시대의 기록물인 성경이 거짓이 아니라 사실이라는 것을 정확히 증명하고 있다.
도한 성경 고고학이나 역사의 단편적인 지식만을 나열하지 않고, 구약 성경에서 예언한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 부활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복음이 초대교회에서 부터 전세계에 전파되는 과정을 하나의 맥을 가지고 신약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주제를 열직선으로 연결하였다.
전체를 단번에 읽어가다보면 신약 성경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본문 37-41 '고고학을 통해 밝혀진 신약성경 이야기' 중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4:17).

엘리야의 출생과 메시아의 탄생 예고

400여 년 동안 침묵을 지키시던 하나님은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셔서 한 인물의 출생을 예고한다. 대상은 제사장 사가랴와 그 아내 엘리사벳. 그들은 나이가 많았다.
하지만 천사 가브리엘은 순서에 따라 제사를 지내는 사가랴에게 나타나 아내 엘리사벳에게 아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천사 가브리엘이 출생을 예고한 이 아이가 바로 세례 요한이다.
가브리엘은 아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천사가 일러 가로되 사가랴여, 무서워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남을 기뻐하리니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 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너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앞에 어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눅 1:13-17)
가브리엘이 예고한 세례 요한은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을 가지고, 주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서 온 선지자이다.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는 400여년의 침묵기에 들어서기 직전에 때가 이르면 하나님이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서 자녀들의 마음을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 엘리야 선지자가 400여 년의 침묵을 깨고 세상에 왔다(말 3:1, 4:4-6).
유대인들은, 특별히 종교지도자들은 메시아(히브리어로는 '메시아'이며, 헬라어로는 '그리스도'이다. 이후부터는 메시아나 그리스도라는 칭호를 혼용하여 사용할 것이다)가 오기 전에 엘리야 선지자가 오리라는 것을 알고 기다리고 있었다. 변화산상 사건 직후에 제자들은 서기관들이 말한 것을 옮기면서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하는 의미를 물었다.
그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마 17:11-12).
이때 제자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알았다(마 17:13). 이전에도 예수님은 여자가 낳은 사람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자가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세례 요한이 엘리야라고 직접 밝히셨다.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리.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마 1:14-15). 흥미로운 사실은 예수님이 이 말씀 끝에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하셨다는 점이다. 이는 유대인들과 조욕지도자들이 그토록 기다리는 엘리야 선지자가 세례 요한이라고 밝힌다 할지라도 사람에 따라서 받아들이기도 하고 거부하기도 할 것임을 암시한다.
하여튼 천사 가브리엘은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서 보냄을 받은 엘리야 선지자, 세례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였다.
그 아버지 사가랴가 믿지 못하자 가브리엘은 세례 요한이 출생할 때까지 사가랴의 입을 봉하여 벙어리로 만들었다.
사가랴가 믿든 말든 천사 가브리엘의 예고대로 엘리사벳은 아이를 갖게 되었다. 엘리사벳이 세례 요한을 잉태한지 6개월쯤 지났을 때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 사가랴에게 예고했던 것처럼 처녀 마리아에게 아리를 갖게 될 것을 예고하였다.
마리아가 갖게 될 아이에 대해서 가브리엘은 이렇게 말한다.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얻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영원하리라(눅 1:31-33).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가 낳을 예수님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은 유대인이 수백년 동안 갖고 있던 의문에 대한 해답었다.
주전 586년에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한 후 유대인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하나님이 분명히 다윗의 나라가 영원하리라고 약속하셨는데(삼하 7:16), 다윗의 왕권을 이어온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하여서 포로로 끌려가는 수난을 당하였으니 유대인들이 혼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들은 위기 속에서 다윗의 왕권이 영원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 노력하였다. 바로 그 해답이 마리아에게 예수님의 수태를 알리는 현장에서 가브리엘이 전한 그 말에 있었다.
다윗의 왕권을 이어가던 남왕국 유다의 왕들은 타락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며 타락한 그들 대신 영원한 다윗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며, 왕 노릇할 그리스도를 세우셨다.
그가 가브리엘에게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태어날 에수님이시다.
누가복음을 기록한 누가는 마리아가 예수님을 갖게 될 것이라는 예고에서 예수님이 다윗의 왕권을 이어갈 영원한 왕이며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반면,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써여진 마태복음은 족보로 이를 표현하고있다.
마태가 기록한 족보의 첫머리는 이렇게 시작한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마 1:1). 이는 예수님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일 뿐 만 아니라 다웃의 자손으로서 다윗의 왕권을 이어갈 그리스도임을 선언하는 것이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능력, 곧 성령의 임재로 예수님을 잉태하였다. 마리아가 요셉과의 관계에서 예수님을 잉태한 것은 아니지만, 다윗의 후손이었던 요셉이 마리아와 결혼함으로써 마리아에게서 태어난 예수님은 법적으로 다윗의 후손이 되셨다.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이라는 사실은 요셉이 정혼한 마리아의 임신 사실을 알고 파혼하려 하는 과정에서도 잘 나타난다.
마리아와 정혼한 다윗의 후손 요셉은 정혼한 여인 마리아가 임신한 것을 알고 가만히 파혼하려 했으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 막았다. 그때 천사는 이렇게 말한다.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 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0-21).
굳이 요셉을 다윗의 후손이라고 부르는 것은 법적인 아버지 요셉의 아들이 된 예수님의 다윗의 후손이 되어 다윗의 왕권을 이어갈 그리스도가 됨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예수님은 다웃의 후손으로 나셨으며, 천사 가브리엘이 예고한대로 다윗의 왕권을 이어 영원히 왕노릇하실 것이다.

1. 암흑의 터널 너머에 비춰오는 참빛
:구약 말라기 선지자의 예언에서 예수님의 탄생 직전가지

때가 차매/알렉산더 대왕의 전세계 정복/
70인역, 히브리어로 된 구약 성경을 헬라어로/
안티오쿠스 4세기 가증한 일들/마카비 반역/
로마의 팔레스타인 정복과 헤롯 대왕의 부각/건축가 헤롯 대왕

2.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
:예수님의 탄생에서 베드로의 신앙고백 직전까지

엘리야의 출생과 메시아의 탄생 예고/족보 이야기/헤롯 대왕의 광기/
예수님의 탄생 시기는?/예수님의 탄생지, 베들레헴의 어느 동굴?/
요셉이 헤롯 아켈라오를 피해 나사렛으로 내려간 까닭은?/
예수님의 어린 시절/제 4의 물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사탄의 세 가지 시험/
첫 번째 표적, 물을 포도주로/
성전 정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니라/
어떻게 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까?/
야곱의 우물가에서 만난 사마리아 수가 여인/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38년된 병자 치유/
고향 나사렛에서 거절당함/갈릴라 사역의 전초기지, 가버나움의 베드로 집/
안식일 논쟁/산상수훈/
세례 요한의 질문, 오실 자를 더 기다려야 합니까?/하나님 나라의 비유/
열두 제자의 선교/오병이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3. 하나님 나라의 왕이심을 선포한 예수님
:베드로의 신앙고백에서 예수님의 부활까지

하나님 나라의 기초,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의 신앙고백/
변화산상에서의 변화/나는 세상의 빛이라/70인 제자 파송/
참된 이웃은 누구인가?/수전절의 선언,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경건,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간절한 열망/
소경 바디매오를 고침/삭개오를 부르심/
마리아가 예수님의 머리와 발에 향유를 부음/
고난 주간 첫째 날, 승리의 예루살렘 입성(일요일)/
고난 주간 둘째 날(월요일)/고난 주간 셋째 날(화요일)/
모세의 자리?/고난 주간 다섯째 날(목요일)/고난 주간 여섯째 날(금요일)/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베드로를 부르심

4. 교회의 탄생, 하나님 나라의 확장
:예루살렘 교회 탄생에서 안디옥 교회까지

성령이 불같이 임하다/교회,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 탄생/
성령 임재의 증거,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교회 조직의 확장, 사도와 집사의 역할/스데반의 복음 변론과 순교/
핍박,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는 계기/
이방인을 위한 사도,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다/
이방인 고넬료에게 성령이 임하다/저들이 그리스도인이야/
야고보 사도의 순교와 베드로 사도의 탈옥

5.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에게로
:바울의 제1차 전도여행

바울의 제1차 전도여행의 첫 번째 기착지, 구브로 섬/
마가 요한이 일행에서 떨어져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까닭은?/
비시디아 안디옥, 예수님은 다윗의 씨이며 이스라엘을 위한 구주이시다/
바울은 허매(?), 바나바는 쏘스(?)/시리아 안디옥으로 귀환하다/
예루살렘 공의회

6. 아시아를 뒤로 하고 유럽으로
:바울의 제 2차 전도여행

바울의 제 2차 전도여행, 바울과 바나바가 각자 자기 길로 떠나다/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하다(?)/아시아 대신에 유럽으로 가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러면 구원을 얻으리라/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을 받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라/
하나님과 알지 못하는 신/하나님의 백성이 많은 고린도

7. 세계의 중심지, 로마로 향하여
:바울의 제 3차 전도여행에서 로마로

바울의 제 3차 전도여행, 에베소의 은장색 소동/세 개의 서신/
에베소 장로들과 상봉, 이별/예루살렘 소동/
암살을 피해 가이사랴에 있는 로마 총독에게로/로마, 세상의 중심을 항햐여/
바울의 로마 감옥 생활/로마 생활 이후의 바울은 어떻게 되었을까?/
밧모 섬에서 보내온 편지, 요한계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