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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다만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그리고 땅끝까지 가서 내 증인이 될 것이다" (1:8)

일반적으로 인정되듯이 사도행전은 AD 60년 경 누가복음의 후속 편으로, 누가복음의 저자 누가가 쓴 복음서입니다. 사도행전은 교회의 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시고, 그 직후 사도들과 소수의 핵심 신자들에게 선물로 부어진 성령과 함께 교회는 시작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40일 후 하늘로 올라가실 때 신자들은 120명 정도였습니다. 다시 10일 후 신자들이 모두 모여 기도하고 있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 소리 같은 것이 나더니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부어지고, 그들은 각기 다른 외국어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혀처럼 생긴 불꽃이 사람들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 불꽃은 여러 갈래로 갈라져 그곳에 모인 한 사람 한 사람 위에 머물렀습니다. 사람들은 다 성령으로 충만해졌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말하게 하시는 대로 자기들의 언어와는 다른 외국어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2:3-4)

사도행전은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복음을 전파하던 신자들의 감동 어린 삶의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신자들은 소유물을 서로 나누고 한마음이 되어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메시지를 전파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을 부어주심은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는 3,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 일의 증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은 곳에 올려 하나님 오른편에 앉히자,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약속한 성령을 받아, 지금 여러분이 보고 들은 것처럼 우리에게 부어 주셨습니다."(2:32-33) 사도들은 가롯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새로운 사도로 뽑았고, 존경 받는 일곱 집사를 선택하여 초대교회 공동체 살림을 맡겼습니다.

복음 전파는 스데반이라는 청년의 순교로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스데반은 일곱 집사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증언하다가 유대인들의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많은 유대인 성직자와 학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들이 신성 모독에다 위험하다고 느꼈기에 회당에서 예수님에 관해 설교하는 것에 분노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대중을 선동하여 스데반을 돌로 치게 하였습니다. 스데반의 죽음으로 많은 신자가 예루살렘을 떠났습니다. 그들과 함께 복음은 주변 나라로 퍼져 나갔습니다. 스데반의 죽음에 관여한 사울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신자들을 예루살렘으로 잡아와 투옥시키는 권한을 받은 자였습니다. 그는 바리새인으로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았고, 유대인의 전통에 정통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마스쿠스로 가던 사울은 도중에 예수님을 만나는 기적을 경험하였고, 이는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후 그는 바울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졌고, 두려움 없이 예수님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로마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흥미로운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유대인이 되는 의례와 의식들을 거쳐야 하는가?” 특히 할례의식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 시대 이래로 유대인 남자는 모두 이 의식을 하나님과 선택된 민족 사이의 신성한 언약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논쟁의 한가운데에서 바울은 예수님이 그들의 믿음 때문에, 믿음에 의하여 이방인 신자나 유대인 신자나 동일하게 보신다는 것을 율법을 통해 생생히 증명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방인들에게 갑니다. 주님께서 이와 같이 우리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았으니, 이는 너를 땅끝까지 이르러 구원이 되게 하기 위해서이다' "(13:46-47) 베드로 역시 이런 생각을 지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환상으로 나타나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된 것이다'라고 하지 마라"(10:15) 베드로는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단언했습니다.(15:11) 곧바로 복음은 지중해 전역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고, 수많은 그리스 사람과 로마 사람들이 유대인들과 함께 신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신약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속에서 주목을 가장 많이 끄는 사람들 가운데 한 명입니다. 그는 지중해 전역의 번잡한 도시들을 이곳저곳 여행하면서 열정을 다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신자들을 위한 실용 지침, 조언, 격려를 담은 수많은 편지를 썼습니다. 이들 편지 글은 오늘날 신약성경의 일부가 되어 있습니다. 그가 한 여행들의 상세한 내용은 사도행전에 적혀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이 그분 안에서 믿음의 능력을 보여 주길 바랐다고 사도행전은 우리에게 명확하게 일러줍니다. 많은 기적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해졌습니다. 그때 사도들과 신자들은 성령이 그들을 통해 그들이 만진 자들에게 흘러 들어감을 느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한 기적들 가운데 어떤 것들은 예수님이 일찍이 행한 것들과 똑같은 것들이었습니다. 다른 사도들처럼 베드로 역시 하나님의 천사들에 의해 수차례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의 믿음과 그 믿음의 결과는 매번 새로운 신자들을 예수님께 인도하였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함께 이 새로운 믿음에 참여하였습니다. 안디옥의 신자들은 최초로 “크리스천”이라고 불렸습니다. 예수님의 승천부터 사도행전의 마지막 장까지 약 30년 동안 수많은 신자가 초대교회에 동참하였습니다.

사도행전은 복음 전파를 위해 예수님이 처음 사용하신 사람들의 영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오늘날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예루살렘에서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들이 예수님과 교감한 것과 같은 교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교회의 시작과 성령의 권능으로 인한 교회 부흥의 기적 이야기입니다.


[차례]

추천사
서문
Special thanks to God


주기도문 014
The Lord’s Prayer

Ⅰ 성령님 025
The Holy Spirit

Ⅱ 베드로와 요한, 성전에서 052
Peter and John at the Temple

Ⅲ 스데반 096
Stephen

Ⅳ 사울의 회개 132
Conversion of Saul

Ⅴ 고넬료의 회개 150
Conversion of Cornelius
Ⅵ 안디옥 교회 172
Church of Antioch

Ⅶ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 여행들 194
Journeys of Paul and Barnabas

Ⅷ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다 306
Paul returns to Jerusalem

Ⅸ 벨릭스 앞에 선 바울 344
Paul before Felix

Ⅹ 폭풍과 파선 372
The Storm and the Shipwreck

ⅩⅠ 바울이 로마에 도착하다 390
Paul Enters Rome


[추천사]

이동원 목사,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가 8~14세라 생각합니다. 이 시기는 본격적인 공식 교육이 시작되어 삶의 뼈대를 만드는 계절입니다. 바로 이 황금의 계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고자 쉬운성경과 만화성경이 결합한 이 바이블은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 최고의 올마이티 보석입니다. 너무 늦기 전에 이 전능자의 보석을 다음 세대에 선물하는 일에 참여하시기를 열렬하게 권해 드립니다

홍정길 목사,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이 말씀의 깊은 뜻을 만날 수 있도록 쉬운 언어와 그림으로 표현된 성경책. 모든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첫 번째로 선물할 목록이 이 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영석 목사, 한국 어린이 전도협회 대표
올마이티바이블은 일생에 있어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기인 8~14세의 어린이들이 좀 더 쉽고,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성경이며, 어린이들의 영적인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서정인 목사,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 대표
한 사람의 부모로서, 말씀을 사모하는 자로서, 저는 어린 시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부모님들의 마음 또한 마찬가지일 겁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올마이티바이블은, 어린이들에게는 성경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워줄 수 있는 귀한 선물이 될 것이며,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조봉희 목사
목동 지구촌교회
우리 시대의 자녀들은 영상매체를 통해 쉽게 감동을 받습니다. 이번에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올마이티바이블은 그때 거기서 말씀하신 하나님을 지금 여기서 체험시켜주는 놀라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두 손들어 적극 추천합니다.

허종학 장로, 4/14윈도우 글로벌운동 동아시아 퍼실리테이터
4/14윈도우 운동에서는 4~14세의 복음 수용도가 높은 중요한 연령대이기에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세대로 일으키기를 원합니다. 이 때 하나님을 알고 그분과의 인격적 관계를 형성한다면 일생 동안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의 일꾼으로서 위대한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늘의 지혜로 준비한 이 올마이티바이블이 8~14세의 어린이 청소년의 마음을 세상이 아닌 주님께로 돌리는 희망적이고 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믿습니다.

샘 루스(Sam Luce), 뉴욕 Redeemer Church 어린이사역 담당목사
저는 올마이티바이블을 사랑합니다. 우리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가 성경을 읽게하려면, 우리는 성경 메시지를 손상 없이 전달해야 할 뿐 아니라 이를 전달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생각해내야 합니다. 올마이티바이블이 이를 명확히 해내었습니다. 제가 아는 모든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올마이티바이블을 선물하길 권면합니다.

챕 클락(Chap Clark), Fuller Theololgical Seminary 청소년, 가정 및 문화학과 학과장
부모님 그리고 아이들과 관련된 사역을 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우리 아이들이 성경을 읽기 쉽게 그리고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새로운 도구가 생겼음에 전율을 느낍니다.

랄프 윈터(Ralph Winter), Star Trek, X-Men, Fantastic Four 영화프로듀서
올마이티바이블은 감동을 주고 그 여운이 오래 지속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찾는 책이 이런 책입니다.

만화성경 기획전 만화로 쉽고, 깊게 보는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