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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   류호준 교수의 요한복음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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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류호준  |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발행일 : 2013-10-18  |  (136*210)mm 348p  |  978-89-9475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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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20:31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그리고 그분께 위탁된 하나님 아버지의 일들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생명의 복음을 요한복음에서 만나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마태·마가·누가·요한은 복음서를 기록했다. 다른 세 복음서들과 비교할 때 독특함을 드러내는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영원 전부터 계신 하나님의 아들’, ‘십자가라는 영광스러운 왕위’로 등극하신 분, ‘징조’와 ‘이적’을 행하셔서 자신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새로운 왕국을 보게 하시는 분으로 묘사하는데, 특별히 공생애 마지막 주간인 수난주간에 초점을 맞추고 기술하고 있다. 또한 요한복음이 묘사하는 예수님은 성령을 통해 제자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이 곤궁에 처할 때 대변해주시는 분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생명’을 빼놓고는 요한복음을 생각할 수 없다. 이 생명은 ‘영원한 생명’(영생)인데, 죽음 이후의 생명일 뿐 아니라 지금 여기에 도래하는 것으로서 그분을 믿는 모든 이에게 이미 주어져서, 그들이 이 생명을 통해 사망의 영토에서 생명의 나라로 옮겨지도록 한다.

이 책은 요한복음 본문에 대한 문예-신학적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서 생명을 얻게 하려는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요 20:31)을 분명하게 드러내며, 동시에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신앙공동체와 그 구성원들에게 요한복음이 어떤 방식으로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이며 음료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광야에서 살아가면서 먹어야 할 떡이며, 우리가 가는 여정(旅程)에서 마시는 포도주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생명의 떡이며 생명의 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음식과 음료를 어디에서 받습니까? 주님의 식탁(Lord’s Table)에서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음식과 음료를 어떻게 받을 수 있습니까? ‘믿음으로’, 빵 한 조각과 포도주 한 잔을 ‘믿음으로’ 먹고 마심으로써, 우리는 생명의 떡과 생명의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 6장 [성찬] 그리스도의 살 중의 살, 뼈 중의 뼈

하나님은 모든 지점에서, 모든 순간에서, 모든 상황에서 우리를 둘러 감싸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그분의 선하심과 자비가 손닿지 않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 평생에 우리를 따를 것입니다. 우리의 순례가 그리는 선이 그분의 종이 위에 그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지나간 과거를 용서하셨을 뿐 아니라,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그런 하나님이 자신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미래로 우리를 이끌어가실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그분이 이끌어가시는 삶입니다.
- 8장 [목자] 그리스도, 우리의 목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외국인 거주자’(resident aliens)입니다. 하늘의 식민지에 사는 거주자(colonist)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기도는 아버지가 우리를 이 세상에서 데려가 달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이 세상 안에서 보존하고 보호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외국인 거주자들은 이 땅에 살면서도 그들만의 관습과 억양과 행동 양식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땅의 본토인들에게 언제나 소외(왕따)를 당합니다. 본토인들은 그들이 걷는 모습을 보고 웃습니다. 본토인들은 그들이 말하는 억양을 듣고 웃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거주자들은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가며 삽니다. 그들의 나라로부터 유래한 생활양식과 가치관을 갖고 삽니다.
이 땅의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그들은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왕따를 당해도 웃어넘깁니다. ‘왕’을 따르는 사람들이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으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왕을 따르는 사람들은 원래 따로 노는 법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이 속한 나라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를 생각하면 마음에 생기는 울렁거림을 참을 수 없습니다. 그 나라를 향한 그리움으로 눈물짓곤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루이스(C. S. Lewis)가 잘 표현한 대로, 어떤 누구도 ‘위로할 길이 없는 비밀’(inconsolable secret)을 간직하며 사는 나그네요 순례자입니다. - 16장 [식민지] 외국인 거주자들처럼
빈 무덤이 선포하는 메시지, 빈 수의(壽衣)가 전하는 메시지는 단 하나의 단어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은혜’(grace).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베푸시는 것입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는 종교와 반대됩니다. 종교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종교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종교는 우리가 피우는 향의 냄새가 좋다는 것을 하나님께 보여드리려는 시도입니다. 의도는 좋으나 방향을 잘못 잡은 인간의 노력입니다. 종교는 하나님의 호의를 얻어내려는 우리 인간의 제의와 의식과 의례와 의무와 도덕성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교는 하나님의 면전에 올라가려는 인간의 ‘사닥다리’입니다.
그러나 은총과 은혜는 그와 정반대의 것입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내리시는 ‘밧줄’입니다. 은혜의 삶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정상적으로 움직여가신다는 것을 믿는 단순한 믿음의 삶입니다. 은혜의 삶은 우리가 할 일이 오직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임을 단순하게 믿는 삶입니다. 그리고 입을 다무는 삶입니다.
- 17장 [기쁨] 마리아야, 울지 마라

예수님은 여러분을 받아들이십니다. 여러분의 의심과 여러분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십니다. 왜 이럴까 궁금해하는 마음, 고민하는 마음, 고통스러워하는 마음 모두를 받아들이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에게 어려운 질문을 하지 말라고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괴로운 질문을 하지 말라고도 하시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여러분이 의심을 극복할 때까지 기다리시면서 내버려두시는 분도 아닙니다. 모든 의심을 해결하고 오라고 쫓아내시는 분이 아닙니다. 정직한 의심은 신앙을 파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솔직한 의심은 신앙을 정화시켜줍니다. 정직한 의심은 신앙에 대한 논평입니다.
- 19장 [의심]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부활절

제자도는 예수님을 돕는 일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 울 필요가 없습니다. 정작 눈물이 필요한 당사자는 주님이 아니라 우리입니다. 주님은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를 위해 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의 성육신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누구로부터의 도움도 필요로 하시지 않는 분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되심이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도는 예수님을 돕는 일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는 일에 관한 것입니다. 달리 말해, 제자도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지금 이 세상에서 하시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제자도는 여러분이 가서 해야 할 것을 하되, 어떤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나면, ‘지금 예수님이 일하고 계시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22장 [교제] 해변에서의 아침 식사

결국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초점의 문제입니다.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가 하는 것입니다. 요한이 섬겼던 신앙 공동체 안에 있던 어떤 사람들은 삶의 초점이 흐려져 있었습니다. 그들의 관심사는 요한의 죽음이었고, 또한 예수님의 재림 시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베드로의 안목도 흐릿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자신과 요한을 비교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르는 일에 네 신앙의 초점을 맞추라!”
“나를 따르라!” 이 말은 기독교의 전부를 집약해놓은 것입니다. 기독교는 조직이나 제도나 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길’(道, way)입니다. 기독교는 신념의 체계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삶의 방식입니다. 기독교는 걸어가는 길입니다. 신앙은 예수님을 따라 걷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 병원으로 혹은 양로원으로 혹은 요양원으로, 학교로 혹은 도서관으로, 사업장으로 혹은 공장으로, 우정 속으로 혹은 결혼 속으로, 이렇게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음성이 들리는 곳으로 어디든지 걸어가는 것입니다.
- 23장 [제자도] 삶의 초점을 어디에 맞추어야 하는가
서문

1 [호칭] 하나님의 어린 양 _요 1:19-36
2 [표적] 결혼식에 나타난 예수님의 영광 _요 2:1-11
3 [성전] 예수님의 성난 얼굴 _요 2:13-22
4 [인자] 사람의 아들 예수님 _요 3:1-15
5 [증인] 당신도 증인입니다 _요 5:31-47
6 [성찬] 그리스도의 살 중의 살, 뼈 중의 뼈 _요 6:48-59
7 [자유] 성경의 기본적인 가르침으로 돌아가시오! _요 8:31-41
8 [목자] 그리스도, 우리의 목자 _요 10:1-15
9 [기회] 정글 속의 야수 _요 12:1-8; 19:38-40
10 [경험] 예수님이 우리 마을에 오실 때 _요 12:12-19
11 [사랑] 예수님처럼 사랑한다는 것 _요 13:31-35
12 [동일] 창문이신 예수님 _요 13:36-14:10
13 [현존] 성령이 하시는 일들 _요 14:15-20; 16:7-15
14 [인도] 증거 본문이 필요 없는 영광 _요 16:5-16
15 [두려움]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리라 _요 16:33
16 [식민지] 외국인 거주자들처럼 _요 17:11-19
17 [기쁨] 마리아야, 울지 마라 _요 20:1-18
18 [아침] 부활절 아침 햇살이 온 하늘을 비추던 순간 _요 20:1-18
19 [의심]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부활절 _요 20:19-29
20 [샬롬] 문은 닫혔는데, 예수님은 들어오시고 _요 20:19-25
21 [희망] 부활절 그 이후 _요 20:26-29
22 [교제] 해변에서의 아침 식사 _요 21:1-13
23 [제자도] 삶의 초점을 어디에 맞추어야 하는가 _요 21:18-23

류호준
성경을 사랑하는 개혁파 교회의 목사로서 교회를 위한 신학에 관심이 많은 류호준 교수는 미국 칼빈신학대학원(M.Div., Th.M.)과 네덜란드 자유대학교(Dr.Theol.)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1995년부터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평촌에 있는 무지개교회를 설교로 섬기면서, 인습적이고 전통적인 ‘산문의 세계’가 아닌 ‘창조적이고 함축적인 시의 세계’에 속하는 언어로 사유하고 설교하는 모범을 문예-신학적 설교를 통해 꾸준히 보여왔다.
  성경 이해 및 문예-신학적 설교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출간된 책으로 『옛적 말씀에 닻을 내리고』, 『아모스: 시온에서 사자가 부르짖을 때』, 『히브리서: 우리와 같은 그분이 있기에』(이상 크리스챤다이제스트), 『장막 치시는 하나님을 따라서』, 『뒤돌아 서서 바라본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자유를』, 『시편 사색 I: 우리의 기도가 천상의 노래가 되어』, 『시편 사색 II: 영혼의 겨울에 부르는 희망 교향곡』, 『예레미야서 묵상: 인간의 죄에 고뇌하시는 하나님』, 『마가복음서 묵상: 예수님을 따르는 삶』, 『순례자의 사계』(이상 이레서원), 『등불 들고 이스라엘을 찾으시는 하나님』(솔로몬), 『정의와 평화가 포옹할 때까지』(대서), 『일상, 하나님 만나기』, 『일상을 걷는 영성』(이상 SFC), 『십자가의 복음: 로마서의 메시지』, 『하늘 나그네의 사계』(이상 킹덤북스), 『일상신학사전: 앎과 삶과 믿음을 재구성하는 영혼의 낱말들』(포이에마) 등이 있고, 그 외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새물결플러스를 통해 『통일의 복음: 류호준 교수의 에베소서 메시지』와 『생명의 복음: 류호준 교수의 요한복음 메시지』에 이어 성경 각 권에 대한 신학적 해설과 문예-신학적 설교를 한데 모은 작품들이 차례로 출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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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생명의 복음
저자류호준
출판사새물결플러스
크기(136*210)mm
쪽수348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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