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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회주의 법의 어느 조항이나 다 인민의 참다운 자유와 권리를 위한 것이며 행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사회주의 법을 지키는 것을 공민의 권리와 의무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북한에서 “국가의 법과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어려서부터 잘 지켜야 되는 학생들의 신성한 의무이다”(위의 책, 71쪽). 이와 같이 사회주의 법을 어려서부터 잘 지켜야 온 사회에 혁명적 생활 기풍을 철저히 배우고 사회주의 제도를 공고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은 모두 다 공부를 잘하는 것처럼 공산주의의 혁명적인 생활 기풍이 차 넘치는 혁명적 인간으로 자라나게 한다. 그리하여야 그들이 퇴폐적이고 부르주아적인 생활 풍조와 같은 나쁜 물에 젖어 부화 타락한 인간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위의 책). 이와 같이 북한 사회주의 법과 공산주의 도덕이 함께해야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오직 온 사회에 혁명적 준법 기풍이 서고 참다운 공산주의 도덕 기풍이 차 넘쳐야 혁명적이고 락천적인 생활이 꽃 피고 사람마다 혁명적 열정과 전투적 기백이 넘쳐 나게 되어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더 앞당겨 건설해 갈 수있다”(위의 책, 71쪽)

이와 같이 북한에서 사람이란 북한 사회주의 법과 공산주의 도덕적 품성에 따라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혁명가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혁명가, 즉 북한에서 사람이란 북한에서 말하는 주체사상에 근거한 혁명적 세계관으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북한식 공산주의적 집단주의 원칙에 따라 일하고, 배우고, 생활하며, 사회와 북한 인민의 이익, 당과 혁명의 이익을 위하여 몸 바쳐 투쟁하는 사회적 존재이다.

본서에서 사용한 자료들은 주로 북한에서 발행된 책들인데, 이것들은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북한자료센터에서 북한선교교재 개발을 위하여 대여 받은 책들이다. 북한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선교의 대상으로서 북한에서 사람이란 누구인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려되어 본서를 본 연구원에서 출판하게 되었다. 북한에서 사람이란 누구인가를 안다는 것은 북한의 세계관을 아는 것인데, 본서를 읽어 가면서 북한의 세계관이 기독교 세계관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처럼 기독교와 전혀 다른 관점의 사람에게 선교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러한 사람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속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때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섬기는 이들에게 이 책이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_ 머리말 중에서

머리말
추천사

1. 북한에서 사람이란
1. 혁명적 세계관 소유자
2.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
3. 자주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
4. 창조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
5.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
6. 사회적 속성으로서의 사람의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의 상호관련성
7. 세계의 유일한 지배자, 개조자로서의 사람

2. 주체의 인생관
1. 주체의 인생관에 있어서 사람의 운명
2. 주체 인생에 있어서 삶이란?
3. 주체사상에서 삶의 보람이란?
4. 주체사상에서 노동이란?
5. 주체사상에서 죽음이란?
6. 주체사상에서 인간관계란?

3. 사회주의적 공산주의의 도덕
1. 북한에서 도덕이란?
2. 북한 공산주의 도덕의 원칙

4. 북한에서 도덕적 품성이란
1.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
2. 동지적 사랑
3. 혁명적 의리
4. 정직성
5. 겸손성과 소박성
6. 혁명적 낙관주의와 불요불굴의 투지

5. 공산주의 도덕 수양 방법
1. 학습
2. 책읽기
3. 혁명조직생활
4. 혁명적 실천
5. 일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