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기다림, 아브라함의 기다림, 이삭의 기다림...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기다림의 삶을 살았다는 것을 살펴보고 기다린다는 것이 나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여 위안을 얻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출판하려는 마음에 앞서서 또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성경에 비판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비판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맡은 자라면 "책망"의 의무가 있습니다.(딤후3:16). 사람들 내면에 숨어 있는 죄악을 드러내고 폭로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치스럽게 만들기 위해서라 아니라 회개하도록 만들기 위함입니다.(마18:15).
책망한다는 일은 어렵습니다.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자들이 있으나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는 자들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은 헤롯을 책망한 일로 인해 옥에 갇혔다가 결국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이처럼 책망하는 일은 때때로 목숨까지도 내놓아야 합니다(눅3:19).
그런 책망하는 것은 성령님의 사역이고(요16:8). 그리스도인의 사역입니다(엡5:11).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는 권위를 갖고 책망하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딤전5:20, 딤후4:2, 딛1:9, 2:15등).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듣기 좋은 말만 책에 많이 기록할 경우에, 인기는 얻을 수 있을지 모르나 좋은 책을 될 수 없습니다.(딤후4:3). 구약의 거짓선지자들의 말에 “평화”는 있었지만 책망은 없었습니다.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평화”를 외치는 거짓선지자들을 좋아하였고 “멸망”을 예언하는 참된 선지자들을 미워하였습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지 아니하는 것에 주의하라’ 고 하였습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복과 형통을 말합니다. 옳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복과 형통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듣기 거북해 하는 말은 하지 아니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 프롤로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