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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유산   오래된 복음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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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선일  |  출판사 : SFC 출판부
발행일 : 2014-01-15  |  (145*210)mm 304p  |  978-89-9332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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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살고 복음을 이야기 하라!”
교회 역사 속에서 복음 전도의 길을 묻다


한 대학교 동아리가 전도 거부 카드를 만들어 배포한 적이 있다. 전도할 자유가 있다면 거부할 자유도 있다는 것이 그 취지였다. 이런 에피소드는 단순한 현상으 로 치부할 일이 아니다. 우리 사회는 개신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의문을 품은 지 오래되었다. 이런 시대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가진 복음(기쁜 소식)은 과연 어떻게 전달되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 질문도 최근에 등장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오래된 질문이다. 사회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전도방법을 개발할 것이 아니라, 교회가 지닌 온전한 복음과 그 복음이 제시하는 대안 사회적 전망을 나누기 위해 복음 전도의 길을 다시 물어야 한다. 질문이 오래된 만큼 그에 대한 답도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교회 역사 속에서 전도를 재발견해야 한다. 이 책은 변화하는 시대에서 ‘오래된 복음’을 다시 발견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지난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즉각적으로 유용한 전도 방법론이 아니라 오랫동안 유효한 전도의 길을 다시 묻고자 한다면 이 책의 문제의식과 정보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교회의 역사 속에서 재발견하는 ‘오래된 복음의 미래’

전도가 불가능한 시대에 전도해야 하는 교회?

한국 교회는 더 이상 복음을 전할 수 없는 것일까? 일방적이고 위협적인 복음 전도에 사람들은 얼굴을 돌리고 이기적인 교회의 이중성에 혀를 찬다. 복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면서 전하는 일방적인 복음 전도의 방법에 그리스도인조차 회의적이다. 방법만이 문제가 아니다. 교회가 복음을 전할 때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복음을 전달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교회 공동체가 더 이상 복음에 대해 이야기할 풍성한 주제와 공동체적 경험을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영혼구원’이라는 명목 아래 ‘내 집을 채우라’는 명령을 따라 열심히 전도하지만, 복음의 풍성한 생명력을 경험하기보다 무력감과 좌절만 자처하고 있다. 교회가 전하는 ‘표피적이고 피상적인 복음’을 외면하는 세상을 향해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 복음 전도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서도 교회는 전도를 새롭게 이해해야 한다. 더불어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서도 전도의 유산을 ‘오래된 복음의 미래’의 관점에서 새롭게 발굴해야 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복음의 내용을 그대로 살아내는 공동체 없이 온전한 전도는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복음의 오래된 생명력을 믿으면서도 지난 교회 역사 속에서 빛나는 전도의 유산을 현시대에 새롭게 발굴하고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복음에 대한 공동체적 이해와 실천은 교회의 역사를 끊임없이 반추하고 시대적인 현실과 정황들을 끌어안는 과정 없이는 불가능하다.

복음을 살아내는 대안 공동체인 교회

한국 교회가 복음의 진수보다 전도의 방법론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성경 말씀을 곡해하여 적용했기 때문이다. 전도 관련 구절로 자주 인용하는 성경구절에 대해 저자가 그 본뜻을 친절하게 서술하고 있다. 전도를 영혼구원으로만 축소하여 이해했다. 교회 공동체가 불신자를 교회에 데려와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여 구원의 확신에 이르게 하는 과정으로만 전도를 이해했다. 저자가 보기에 회심의 단계까지 나아가 제자적 헌신의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 복음 전도는 심각하게 그 정신 자체가 왜곡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전도에 대한 성경적인 조망을 다시 재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교회 공동체는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가?”보다 “전도란 무엇인가?” 또는 “복음은 무엇인가?”를 다시 질문해야 한다. 이 질문에서 예수와 바울의 전도 이해는 교회 공동체의 전도와 복음에 대한 이해의 근간이 된다. 교회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제자도를 고백하고 실천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대안적 사회를 이루어 간다.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고백하는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소망으로 이 세상에서 대안적으로 살아가는 일종의 ‘정치적 공동체’인 셈이다. 이런 정치적 소망을 성령 안에서 풍성한 인격적인 교제와 함께 교회 공동체는 이루어낸다.

보편 교회의 역사 속 전도의 유산

교회는 지난 역사를 통해 배워야 한다. 저자는 초대교회 시대, 중세시대, 종교개혁 시대, 근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간략하게 전도의 역사를 추적한다. 각 시대에 특징적으로 나타난 전도의 모습들을 통해 전도의 방법론보다 전도의 정신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대적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어떻게 총체적으로 다가갈 것인가는 단순한 방법론적인 고민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역사적으로 남아있는 전도의 유산들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이 다차원적인 존재라는 점을 보여준다. 다시 말하자면, 교회는 전도의 역사를 통해 인간의 다층적이고 다차원적인 면을 수용하면서 복음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전도의 유산은 보편적인 교회의 유산이다. 이 책은 복음의 총제적인 측면들을 잘 보기 위해서는 보편적인 교회의 역사를 두루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물론 이 책에서 모든 기독교 종파의 전도의 유산을 소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켈트 기독교 전통이나 가톨릭의 예수회 영성 등이 전도와 어떤 관련이 있었고 그것이 던져주는 교훈이 무엇인지를 서술하고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하나된 보편 교회에 대한 안목을 제공한다고 하겠다.

현대의 전도의 원형과 한국 교회의 전도법

한국 교회의 전도 전통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부흥주의 시대의 영향이 크다. 대표적으로 찰스 피니, D. L. 무디, 빌리 그래함 등을 통해 전해진 ‘부훙주의’, ‘결신주의’, ‘즉각주의’라는 특징을 지닌 전도 모델이 영향을 주었다. 대중 전도를 표방하는 이 시대의 전도 방법은 최대한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복음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메시지가 전해지는 자리에서 회심의 결단을 요청하는 방법이라는 기본적인 구도를 갖고 있다. 이 시대의 복음 전도는 하나의 기획에 의해 복음을 수용하도록 ‘강요하는’ 잘 짜인 프로그램과 같은 것이었다. 일시적인 이벤트적 전도 방법론은 모두 이 시대의 형향이라고 볼 수 있다. 고객감동 방식의 비즈니스적인 전도 집회가 여전히 성행하는 한국 교회의 현실에서 볼 때, 전도의 역사적인 유산을 반추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이 시대가 그 이전 시대와 비교해서 복음에 대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응답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는 점은 중요한 차별적인 지점이다. 구원의 과정에서 하나님에 대한 개인적인 응답 없이 믿음이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포스트모던 전도와 ‘오래된 복음의 미래’

현대를 포스트모던 시대라고 부른다. 포스트모던 시대를 어떻게 규정하는 것과 관계없이 시대는 변하고 있다. 이른바 ‘변화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복음’을 규정하는 또 다른 말이 ‘오래된 복음의 미래’라는 말이다. 이것은 포스트모던 시대에 오히려 고대의 영성과 초대교회의 방법론들이 적합성이 높다는 이해에서 비롯된다. 근대의 논리적이고 자율적이며 개인주의적인 복음에 대한 이해를 넘어, 이제 복음을 ‘공동체의 인격적인 이야기’로 이해하게 된다는 점이다. 지식과 논리에 정합성을 논쟁하여 증명하는 방식의 전도가 여전히 유효하긴 하다. 하지만 점점 사람들은 논리보다는 메신저와 메시지의 통합적인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일방향적이고 일률적인 메시지 전달방법에서 상황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의 접근을 선호하는 편이 되었다.

한국 교회의 미래를 고민하려면 전도의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 한 대학의 동아리에서 전도를 거부하는 카드를 만들어 배포했던 사례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전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 그것을 거부할 권리도 있다는 뜻에서다. 이것은 단지 하나의 현상이 아니라 시대적인 현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한국 교회가 자기중심적인 전도를 강요하는 패러다임을 고수할 때, 복음은 더 거절당하고 말 것이다. 한 번의 결단에 초점이 맞춰진 전도가 아니라, ‘신앙 형성(faith formation)’에 집중해야 한다. 장기간의 제자적인 삶 가운데서의 회심과 삶의 변화를 공유하려면 공동체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전도의 유산을 새롭게 조명하는 일은 복음의 공동체적 재발견을 부추기는 일이기도 하다. ‘오래된 복음’의 생명력을 교회 공동체가 공유하고 살아냄으로서 이 시대에 감동을 주는 복음의 이야기를 우리의 이웃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책들보다 훨씬 더 ‘실제적인 대안’을 고민하도록 할 것이다.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이 땅에 구현된 하나님의 공의롭고 사랑스러운 통치를 선포하고 증거하며, 그것을 믿고 제자도로 응답하도록 요청하는 일이다. 따라서 전도는 교회의 모든 삶과 언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전도’라고 하는 특정한 사역 기법이 교회의 예배와 삶과 별도로 존재하는 것은, 오히려 전도를 특정인들만의 행위로 전락시킬 우려가 있다. _42-43쪽

복음 전도는 우리의 삶 전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특히 교회가 대안적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공동체의 삶 그 자체가 복음의 메시지가 된다. _45쪽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초월적인 동시에 정치적이다. 이 말은 예수님과 바울의 복음 선포가 단순히 현실에 초연하고 이 땅에서의 삶을 외면한 채 내세의 천국만을 지향하는 비정치적 메시지가 아니었다는 말이다.
예수님과 바울의 메시지는 철저하게 1세기 로마 제국의 지배 아래서, 황제 가이사의 명령과 약속을 의식하며 순응해야 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주어진 대안적 삶의 양식이었다. _57쪽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하나님 나라의 정치적 공동체를 이루게 되어있다. 비록 비루하고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의 전 삶을 주관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바라도록 격려하고 지켜주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이며, 그러한 의미에서 복음은 정치적이다. _64쪽

예수님의 기도에 따르면 바로 이러한 공동체의 형성이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게 하는 증거의 방식이다. 기독교 공동체는 하나됨과 거룩한 사랑의 공유를 통하여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한다. _86쪽

이러한 사회에서 진정성 있는 공동체는 21세기 복음 전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들의 고민과 필요가 이해받고 격려받는 관계를 갈망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복음을 경험하고 깨닫는 곳은 바로 공동체 다. 복음의 논리와 내용을 파악해서 복음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복음에 기초한 사랑과 섬김의 삶을 구현하는 공동체를 경험함으로써 복음이 어느덧 내재화되는 것이다. _88쪽

신약성경의 서신서들에서도 직접적으로 전도하라는 명령이 희박하듯이, 사도시대 이후의 교부들도 이교도들에게 전도하라는 권고를 하지 않는다. 초대교회는 이교도들을 직접적으로 전도하라고 하기보다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선한 행실과 단정함으로 영향을 주는 삶을 더욱 장려했다고 볼 수 있다. _100쪽

역사학자 로드니 스타크는 초기 기독교 성장의 원동력은 현세의 고난을 보상해주는 내세의 소망에 있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초대교회는 예수의 가르침을 현실에서 실천함으로써 지금 여기서의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과 위로를 제공했다고 말한다. 기독교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회적 서비스가 결여되었던 제국의 한복판에서 축소판 복지 사회를 만든 셈이었다._124쪽

초대교회의 첫 열매 전도는 급진적으로 회복해야 할 모본이 될 것이다. 구원의 확신을 받아내고 거듭난 자라고 스스로 위안 삼는 이들을 양산하는 피상적인 대중 집회 사역에 주력하기보다는, 신앙을 실제 생활과 가치관에서 적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갈등하는 여정이 함께 있는 전도사역으로 바뀌어야 한다. 단기간 안에 이것이 가능하지는 않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처음부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그의 제자 된 삶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_136-137쪽


켈트 기독교는 로마 교회가 감독하던 지역의 언저리에 머물던 운동이었지만, 21세기 복음 전도를 위해서 매우 심오한 통찰을 제공한다. 켈트 전도 모델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은 전인적 인간을 향한 전인적 복음 전도사역의 필요성이다. 복음은 분명 언어로 선포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 언어는 결코 교리의 핵심을 담고 있는 몇몇 명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생생한 복음을 원한다. 삶으로 체화되고 구현된 복음을 접하고 싶어 한다. 복음의 개념적 변증은 여전히 필요하다. 그러나 개념이 뼈대라면, 예술과 공동체와 인간적 교제는 복음의 뼈대에 살을 입히는 중요한 자원이다. _173쪽

종교개혁은 외관상 유럽 대륙 내의 자민족 중심의 전도에만 치중 한 것처럼 보이지만, 전도의 유산이라는 관점에서 그들이 기여한 것은 구원론과 교회론과 같은 신학적 영역에도 있었다. 그들은 실질적이고 생생한 하나님과의 교제를 강조하고,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과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에 의한 구원, 그리고 바른 복음의 선포로서 설교의 중요성에 집중함으로, 사실상 전도의 강력한 동력이 태동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하였다. 따라서 종교개혁자들의 후예인 오늘날의 개신교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전도의 열망이 식어가는 것은, 그들의 유산을 바르게 잇지 못했기 때문이다. _214쪽

선교적 공동체는 세상의 리듬 속에서, 사람들의 인생 여정 속에 서 동반자가 되어 새로운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전도에 헌신한다. 이러한 여정 전도 모델은 신앙과 삶을 연결해주며 깊은 내면적 필요를 이끌어 주는 전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단번의 결신을 요청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여정에 참여하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그러나 온전하게 기독교에 동화되는 신앙의 형성(faith formation)이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이 신앙 형성은 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다른 이들과 더불어 나누며 서로 지원하고 협력할 때 일어난다. 함께하는 여정으로서의 전도는 인간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배려와 복음의 능력에 대한 확신 아래서 시도되어야 할 것이다. _283-284쪽
프롤로그 9

1장_ 전도, 영혼 구원 그 이상 19
선교, 전도의 숲 42
온전한 회심, 전도의 목표 45
선교와 전도, 무엇이 다를까? 48

2장_ 예수와 바울에게 전도의 길을 묻다 55
예수 그리스도의 정치적 복음 56
복음 전도의 수용성 66
공동체 중심의 전도 84

3장_ 복음 전도의 첫 열매: 초대교회 93
바울의 첫 열매 비전 95
초대교회는 어떻게 복음을 전했는가? 97
초대교회는 어떻게 새로운 신자를 양육했는가? 126

4장_ 중세 전도의 보석: 켈트 전도 141
중세시대의 전도 143
켈트 기독교의 지속적 성장 170
켈트 전도의 여정 172

5장_ 종교개혁 시대의 전도 177
중세 가톨릭의 공적주의 신앙 179
종교개혁운동의 영성적 혁신 181
가톨릭의 대응: 예수회와 바로크예술 197
종교개혁의 전도적 의의 204

6장_ 전도특화의 시대: 부흥주의와 구도자교회 217
현대 전도의 원형 218
근대의 부흥전도자들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241

7장_ 포스트모던 시대와 한국 교회의 전도 과제 251
포스트모던 전도에 이르는 길 252
한국 교회의 전도, 어디로 가야 할까? 268
복음은 한국의 문화와 어떻게 만났을까? 273

에필로그 287
주 294
한국 교회에서 전도가 죽어가고 있다. 아니 눈살 찌푸리게 하는 전도행위들은 많지만, 참된 회심으로 이끄는 전도는 사라지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전도의 유산』은 한여름의 시원한 한 바가지 우물물을 만난 것 같다. 이 책은 전도의 원동력은 복음이며, 이 복음을 표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 공동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을 살아내면서 복음을 전파하는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진정한 회심의 열매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신학적이고 교회사적으로 탁월하게 설명하고 있다. 한국 교회가 진정으로 살아있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복음 전도의 비밀과 영광을 회복해야 한다. 모더니즘에서조차 제대로 복음 전도를 실행하지 못했던 우리 교회가 포스트모던으로 빠른 속도로 이행해 나가는 이 시점에, “오래된 유산”이며 우리의 “미래”가 될 “복음 전도”의 본질을 붙잡는 것은 우리 교회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다. 이 귀한 책을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_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 대표목사,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저자)

김선일 교수의 저서 『전도의 유산』은 오늘날 위기와 한계에 직면한 한국 교회의 전도 운동에 큰 자극제가 되리라고 확신한다. 전도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되 역사의 흐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저자는 철저하게 성경 중심의 전도를 제창하되 항상 복음 적용의 역사적 문화적 필요의 강조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비교적 쉬운 표현으로 집필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유익을 얻을 수 있기에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_박형용 박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요즘 서점에 전도에 대한 책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주로 복음을 전하는 기교나 기술에 대해 설명합니다. 또는 충동적이고 자극적이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사람들을 끌어들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인간적인 지혜와 열심만 남게 하고 결국 교회를 교회되지 못하게 만듭니다. 복음 전도자는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자신에게 일어났던 복음의 사건을 그대로 솔직하게 고백해야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은 우리가 성경과 교회의 역사에서 재발견해야 할 복음의 메시지와 방법을 바르게 소개하고 있으며 시종일관 하나님나라의 전도 유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처럼 복음이 나를 이끌고, 복음으로 다른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복음적인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 이 책은 좋은 통찰과 도움을 줄 것입니다.
_곽요셉 목사(예수소망교회 담임목사, 새세대아카데미 원장)

이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반가웠다. 그 이유는 선교의 지평과 사역이 확장되어가지만 정작 선교의 기초로서 전도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 책이 그 아쉬운 부분을 충족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복음서에서부터 시작된 전도사역의 핵심을 교회사의 중요한 사건과 함께 명쾌하게 잘 짚어주고 있다. 복음적 교회를 꿈꾸고 있다면 이 책과 함께하는 “오래된 복음”의 “미래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_김세광 박사(서울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오랜만에 신학적인 이론의 바탕위에서 기독교 복음의 본질을 꿰뚫는 속 시원한 책이 출판되었다. 흔히 복음 전도라 하면 방법적인 면이나 기술적인 면에서만 다루려 하고, 그러다 보니 복음 전도의 동력이 되는 이론적인 틀을 세우지도 못하고 본질적 의미도 희석되어 기형적인 모습으로 흘러가버린 경우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본 저서는 명확한 복음 전도의 개념위에 신학적인 틀을 가지고 예수로부터 시작하여 초대교회와 중세, 종교개혁기, 그리고 근세와 현대에 이르는 복음 전도의 특징들을 망라하여 정리하였으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복음의 유산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에 관하여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 복음의 유산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복음을 전달할 수 있을지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보라!
_하도균 박사(서울신학대학교 전도학 교수)
김선일
미국 풀러신학대학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전도학의 권위자인 리처드 피스(Richard Peace)와 문화신학자 윌리엄 더니스(William Dyrness)의 지도하에 전도와 문화를  전공(Ph.D.)하였으며, 현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대학교의 실천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풀러신학대학원 교목과 학원복음화협의회 캠퍼스사역 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새세대아카데미 연구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교회를 위한 전도 가이드』(새세대), 『전도』(공저, 두란노아카데미)가 있으며, 미국 IVP에서 출간한 Global Dictionary of Theology에  ‘Conversion’(회심)에 관한 논문을 기고하였다. 역서로는 『소그룹 사역을 위한 성경적 기초』(SFC), 『복음주의와 기독교적 지성』, 『루이스와 쉐퍼』, 『새로운 그리스도인이 온다』(이상, IVP), 『부활의 목회』(새세대) 등 20여 권이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김선일 / 갓피플몰
가격: 22,000원→19,800원
김선일 / SFC 출판부
가격: 15,000원→13,500원
김선일 / 도서출판 새세대
가격: 7,000원→6,300원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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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전도의 유산
저자김선일
출판사SFC 출판부
크기(145*210)mm
쪽수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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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1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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