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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칸 속 나의 인생  
엄상익의 미셀러니 1
소득공제도서정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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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엄상익  |  출판사 : 바이블리더스
발행일 : 2019-08-15  |  (145*210)mm 206p  |  978-89-9330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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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에 네모난 격자 칸을 만들어 놓고 감옥의 죄수가 하루하루를 달력에 엑스표를 쳐 나가듯 순간순간 내가 한 일을 재미로 표시해 나갔다. 아침에 일어나 촛불을 켜 놓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정신세계에 관한 독서를 하고는 빨간색으로 네모 칸에 사선을 그었다.
그 다음은 글쓰기였다. 변호사로서 법원에 낼 여러 종류의 서류였다. 그게 없는 날은 수필과 소설을 썼다. 갑자기 머리에서 어떤 흐름이 흐를 때 순간 사진을 찍듯 그 흐름을 모니터 위에 찍어내는 게 내가 즉흥적으로 쓰는 수필이다.
변호사를 하면서 내가 취급했던 사건 중 사회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모티브로 삼아 소설을 만든다. 사건기록을 살피며 그 당시의 순간을 돌이켜 보며 반성을 하기도 하고 당사자의 울고 웃던 광경을 떠올리기도 한다.
이제는 홀로 천천히 자유롭게 살기로 마음먹어 본다. 순간을 사는 목적은 즐거움이다. 일도 찾아오는 이웃을 돕는 일도 놀이로 해야겠다. 보고 싶던 사람을 찾아가 맛있는 밥을 사야겠다. 영화를 보고 바둑을 두고 세계 일주를 하는 배를 타보는 꿈을 꾸어야겠다. 즐거움의 단위마다 네모 칸에 금 하나를 그을 것이다. 시작은 있고 끝이 없어도 좋다. 그게 인생이니까.
- ‘네모칸 속 나의 인생’ 본문 중에서
책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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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외로운 영혼 찾아 헤맸던 20여년 궤적 13
02. 네모 칸 속 나의 인생 16
03. 세월호 침몰의 진짜 원인 20
04. 쟈니윤과 윤항기 23
05.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책실장 27
06. 홀로, 천천히, 자유롭게 33
07. 황혼의 꿈 37
08. 선물 41
09. 고물상에 사는 성자 44
10. 세상의 모략을 이기는 기술 48
11. 성욕으로 끓는 사회 54
12. 아파트가 없어 결혼 안하겠다는 아들 57
13. 황금빛 인생 61
14. 자살 65
15. 북한의 국교 68
16. 변호사의 업종변경 71
17. 따뜻한 재벌가 75
18. 고독연습 80
19. 운 좋은 사람과 운이 나쁜 사람 83
20. 트럼프와 문재인의 노벨평화상 86
21. 마지막 챕터 90
22. 생사람 잡으면 법원도 책임져야 93
23. 김일성대학교수와의 대화 96
24. 대법원장의 정치거래 99
25. 세무조사 체험기 102
26. 행복이 들꽃같이 숨어있는 곳 105
27. 중심잡지 못하는 사법 109
28. 판검사의 법 왜곡 112
29. 새 옷 말고 헌 옷 줘요 115
30. 당당한 있음 120
31. 50년 고시낭인의 천국고시 124
32. 어둠 속 사람들 130
33. 악마 법정 133
34. 기저귀 신도용 초콜릿 136
35. 아파트의 은자 139
36.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144
37. 100살의 철학자 147
38. 신설동 풍경 150
39. 깨끗한 돈 벌기 153
40. 사람을 믿어준다는 것 156
41. 노년의 무위(無爲) 159
42. 골방 속의 행복 163
엄상익씨의 작품들 모두가 강렬한 리얼리티와 흡인력을 가지고 있으며, 휴머니즘과 예술성을 가지고 있는 놀라운 장점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 리얼리즘은 모두 작자인 변호사 자신이 맡았던 사건을 일기같이 써 나갔기 때문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고, 휴머니즘은 작자 자신의 인간성과 인격이 반영된 것이고 예술성은 작자의 타고난 문학적인 소양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짐작된다.
어쨌든 엄상익씨는 소설소재로서 값비싼 광맥을 가지고 있는 셈이고, 이것은 우리 문학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소설가 정을병
엄상익
"살아남는 자는 가장 강한 자도 가장 현명한 자도 아닌 변화하는 자다." 찰스 다윈의 말이다. 세상은 그렇게 변화하는 사람을 선택한다. 참혹한 6.25전쟁이 끝날 무렵 피난지인 평택의 서정리역 부근에서 태어난 그의 이력은 그 사실을 증명한다. 그는 대한민국 제일의 경기 중.고교를 졸업하고 1973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졸업한 뒤 1978년 법무장교로 입대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80년대 격동하는 대한민국에서 현실적인 출세의 길이 열렸지만 하나님에 떠밀려 1986년 작은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변호사와 개신교 신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도 조세형과 탈주범 신창원의 변호를 맡아 범죄 이면에 있는 인권유린과 또 다른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변호사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성역이었던 교도소, 법원, 검찰 내부에 감추어진 사실을 세상에 폭로했다. 청송교도소 내의 의문사를 월간 <신동아>에 발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호의 인물을 탄생시켰다. 은폐된 모 준 재벌 회장부인의 살인청부의 진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7년 소설가 정을병씨의 추천으로 소설집을 발간하여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어서 소설 '검은 허수아비','환상살인'등을 발표하고 그 외 '거짓예언자'등 10 여권이 넘는 수필집을 썼다.

문인협회 이사, 소설가협회 운영위원, 대한변협신문 편집인과 대한변협 상임이사를 지냈으며 20여 년간 국민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일요신문 등에 칼럼을 써오고 있다. 그리고 만년에 이르른 요즘 매일 새벽마다 사회에 대한 보수적 통찰력과 기도의 예지력으로 우치무라 간조처럼 믿음의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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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네모칸 속 나의 인생
저자엄상익
출판사바이블리더스
크기(145*210)mm
쪽수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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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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