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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15년 동안 헌신의 선교활동을 해온 저자의 이야기이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우간다를 가기 전의 신앙 생활 이야기와, 우간다에서의 선교 활동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가 하나님과 함께 해온 나날들을 엿볼 수 있다.

나에게 JOY 선교사를 아내로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는 지금도 하나에서 열까지 맞는것이 거의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맞지 않는 것들을 아름답게 사용하신다. 내 아내 Joy 선교사는 단순하고 적극적이고 낙천적이고 책임감이 대단하다. 움켜쥐고 있었던 것들을 아주 쉽게 내려 놓는다. 독특한 성품이라 여기며 살아 왔는데 이제 70이 넘어서 신앙의 철이 들면서 내 자신이 알아가는 것은 Joy선교사의 삶이 예배요,신앙과 삶이 일치하는 믿음으로 살려고 매우 노력한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위한 그 열정은 아무도 따라갈 수가 없을 것 같다. 내 아내 JOY 선교사는 자신의 몸을 사리고,챙기는 인색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태우고 쏟아 붓듯 내어주는 삶을 살아간다. 품고 있는 비전을 농부가 땅을 일커내듯 최선을 다 한다. 잃어버린 한 영혼에 대한 사랑과 눈물이 남다르다. 때로는 내 아내 Joy 선교사를 바라보면서 부끄러워질 때가 있다. 나와 싸워서 말을 안 한다 해도 자기 책임에 완전한 사람이다. 따스한 새 밥을 매끼마다 만들어 주는 것을 평생 해 온 셈이다.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15년의 헌신의 시간들은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곳에 우리의 모든 것을 묻을 수 있음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계획임에 틀림없다고 믿는다.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지금껏 많은 날들을 묵묵히 참고, 기다리며 함께 걸어온 내 아내 Joy 선교사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


남편 고병덕 선교사

책을 내면서/구장회 목사
추천사/박광섭 목사
추천사/임만성 교수
추천사/고성림 교수

제1부 우간다 가기 전 신앙 이야기
1.나를 죽이시고 다시 살리신 주님
2.우리의 연애 시절
3.내가 거듭남:내가 새 사람이 되다
4.상 주시는 하나님
5.방언을 시작하다
6.술꾼 남편의 변화
7.내가 나병환자 보다 더럽다
8.연단이 시작되다
9.미국에서의 첫 번째 사고
10.더 멋진 차를 주신 참 좋으신 하나님
11.가나식당을 오픈하다
12.식당은 부업이요 전도는 본업이다
13.선교사 학교에 입학하다
14.두 달 만에 거듭난 김 장로님
15.금식기도의 능력
16.예수를 믿고 순종하면 박해가 온다
17.다섯 번째 아내가 된 가엾은 미선자매
18.성악도 배우고 말도 타고
19.이렇게 빨리 갈 줄이야
20.네 신발 뒷 꿈치에 빵꾸가 났다!
21.검은 대륙 우간다로 보내주신 하나님

제2부 우간다를 가슴에 품고 사역하던 선교 이야기
1.드디어 우간다에 도착하다
2.유서를 쓰다
3.우리으 첫 보금자리
4.우간다의 첫 인상
5.첫 번째 보여주신 성령의 역사
6.배우는 학생,가르치는 교수가 되가
7.영어로 성경을 가르치다
8.차 없이 사역을 시작하다
9.미생물 모기가 선교사들을 죽인다
10.다투는 우리 부부는 틀린 것이 아니고 서로 다른 것이다
11.목회자 부부 강좌를 통한 내적 치료
12.우물을 파주다
13.성령님의 역사를 볼 때 감사하고 기쁘다
14.청소년들의 변화되는 모습
15.마이클이 죽음의 늪에서 해방되다
16.에이즈가 우리 부모님들을 빼앗아 갔다
17.케시의 겨울 마후라를 벗겨주신 하나님
18.찰스 엄마가 암이라고
19.가장 불쌍한 분기 부죠 마을
20.가장 많은 사랑을 쏟았던 에스터네 식구들
21.방언의 능력과 유익
22.사역을 통해 주시는 기쁨과 보람의 감사
23.초등학생들의 변화된 모습
24.도둑이 밤중에 들어와 씨앗을 뿌리다
25.의자 없이 편하게 앉아 있는 청년
26.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27.표창 받은 단기 선교사
28.헌신적인 남편에게 사랑으로 감사를 하면서
29.책을 마치면서

선교 현장은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또 어떤 일이 펼쳐질 지 모르는 영적 전투의 최전방입니다. 선교사들의 자기 부인과 자기 희생을 감수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사역입니다. 긴장감 가운데 펼쳐지는 전투의 현장에서 그려지는 삶의 진솔한 이야기들은 읽는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저자 고 조이 선교사님 부부는 60이 넘은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의 오지,우간다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제대로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우간다를 향했습니다. 미국 이민 생활 20년을 접고 부르심받아 떠나는데 파송한 교회도 없었습니다. 미국에 살던 집을 팔아 그 돈을 가지고 자비량으로 떠났습니다. 다시 돌아갈 미련도 버렸습니다. 이와 같은 떠남의 모습이 내게는 신선한 감동과 큰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자는 우간다에서 뼈를 묻으리라는 일념으로 달려갔고,자기 부인의 삶과 십자가를 지는 희생의 삶에서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수없이 경험하였습니다. 때로는 사역의 현장에서 찾아오는 엘리야의 외로움과 의심과 약한 마음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성령님과 주님의보혈의 능력으로 귀신이 떠나가고,병자가 치료되는 사역 현장을 경험하고 이를 가감없이 진솔하게 그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이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성령과 주의 보혈이 하시는 일들이 아주 생생하게 눈으로 그려지게 될 것입니다. 요즘은 사랑과 희생이 메말라 있는 시대입니다. 복음의 열정이 식어 가는 세상입니다. 주님의 보혈의 능력이 점점 빛을 잃고 사라져 가는 시대입니다. 이런 때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선교의 현장에서,그리스도인의 삶의 현장에서 새로운 도전의식과 신선한 활력을 불러 일으키게 될 것을 소망하고 이 책을 추천합니다.
_박광섭 목사(은녹교회)

조이 선교사님과 부근 고병덕 선교사님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미국의 은퇴생활을 접고 주의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드리고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자비량으로 복음을 증거하시는 그리스도의 참 제자이십니다. 개인주의와 물질주의,쾌락주의로 치닫고 있는 이 시대에 이분들의 삶 그 자체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이 됩니다. 이러한 두 분의 선교 사역을 진솔하게 글로 써 내려간기록들을 책으로 출판하는 것은 많은 그리스도인 평신도들을 깨우고 신앙의 새로운 계기를 만드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본 출판계획이 잘 검토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크게 쓰임 받기를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임만성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학과장)

제가 이 글을 단숨에 읽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붙잡힌 한 어린 소녀의 순수한 사랑이 어떻게 팔순을 앞둔 할머니가 될 때까지 순수하게 이루어져 갔는지를 보는 깊은 감동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더욱 확신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죄인임을 철저히 깨달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지고한 사랑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아가는 인생이 행복하다는 아주 단순한 진리를 또한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전혀 알지 못하던 아주 고집 센 소녀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인 것을 우리는 압니다. 또한 우리가 얼마나 피곤한 인생을 살아가는지도 압니다. 그래서 행복을 찾아 방황하는 수많은 인생들에게 이 글을 권하고 싶습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는 교회공동체 안에서도 저자의 인생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은혜를 같이 나누기를 권합니다. 요즘처럼 물질적인 풍요와 영적 안일함이 만연한 가운데 살아가는 크리스찬들에게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간 사명의 자리에서의 풍성한 열매를 확인할 수 있는 흥분이 이 글 속에 있습니다. 저자는 미국에서의 가장 물질적으로 풍요한 시점에,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당위성 가운데서도 그 모든 것을 접고 성령의 손짓을 따라 갔습니다. 그렇게 15년이 되어 버린 우간다에서의 충성되고 헌신적인 삶을 통하여 얻게 된 저자의 주름진 웃음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게 됩니다.
_고성림 교수(건국대학교 국제교회(KU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