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의 돌봄이 없이는 살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돌봄 그러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 했지만 지금은 서로가 서로를 돕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각박한 세상에서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위로를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돌봄 사역을 전문화하기 원하시는 분들과 또는 목회자들, 셀 그룹은 속에서 돌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원하는 분들에게 상담과 목회적인 돌봄으로 셀 리더가 탈진하지 않고 살아 있는 역동성으로 실천하기 위한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이런 의미에 있어서 목회 신학적인 차원에서 돌봄 목회를 어떻게 할 수 있는가를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이 책이 돌봄 사역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핸드북 같은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돌봄(care)이라는 뜻은 ‘보호’, ‘간호’ ‘인도’라는 의미이다. 즉 이 말은 걱정, 불안, 슬픔, 괴로움을 가진 성도들을 목회 적으로 돕는 것을 의미한다. 다변화 된 고령화 시대에 이제 한국 교회는 시대적인 과제를 안고 원하든, 원치 안든 돌봄 목회 사역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목회 현장에서 상담에 대한 돌봄은 무엇인가? 질문을 할 수가 있다. 그 대답은 한마디로 오케이(OK)다. 즉 “신앙과 기도만으로 성도를 돌보던 것을 철저히 개인화 하여 목회자가 성도들을 돕는 사역이기 때문이다”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돌봄의 사역은 목회자들이 성도들의 아픔을 듣고 대안이나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문제를 들어 주면서 돌보는 위로와 치유사역이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