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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   좋은생각 정용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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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용철  |  출판사 : 좋은생각
발행일 : 2011-12-08  |  (140*200)mm  |  978-89-91934-13-9
  • 판매가 : 12,000원10,800원 (10.0%, 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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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명료한, 소박하지만 깊은 삶의 성찰!
월간지 《좋은생각》의 발행인 정용철의 에세이. 그는 《좋은생각》을 창간한 이후 지금까지 20년 동안 꾸준히 글을 발표해 왔고, 많은 열혈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 책은 최근 7년간《좋은생각》과《행복한동행》 등에 연재했던 글과 최근 새로 쓴 글을 묶은 것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내며 자연과 대화하고, 사람들과 마주하면서 발견한 삶의 지혜를 짧고 소박한 글에 담아냈다. 더불어 인생의 기쁨, 희망, 행복, 사랑도 소곤소곤 속삭이며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세상과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정용철은 거창한 소재와 주제를 다루기보다 작고 가까운 것, 생활 속에서 소중한 진리를 찾아낸다. 현관의 엉클어진 신발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아버지의 오래된 일기장에서 일상의 숭고함을 되새기며, 안과에서 처방 받은 인공 눈물을 통해 기뻐서 울 수 있는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또한 중간 중간 만날 수 있는 어린 시절과 청소년, 청년 시절의 유쾌한 에피소드는 작가의 맑은 정신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출판사 서평]
자연과 속삭이며, 사람들과 마주하며 얻은 삶의 지혜!
“당신의 사랑이여, 고맙습니다.”

정용철은 20년 동안 월간지 《좋은생각》을 내면서 꾸준히 잡지에 글을 발표했고, 매달 100만 가까운 정기 구독자와 소통하면서 열혈독자층을 형성해 왔다. 그는 간결한 문장을 통해, 살아가면서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것이 무엇이며, 인생을 살며 느끼는 기쁨과 희망, 행복이 결국은 사랑에서 비롯된다는 것, 그렇게 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해 왔다. 그래서 매달《좋은생각》이 발행되는 날, 독자들은 가장 먼저 정용철의 칼럼을 찾아 읽으며 이 세상을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었고, 누리집에 그의 글이 올라오기 무섭게 수십 건의 감사 댓글을 달았다.

2009년 정용철은 18년 동안 노트에 기록해 두었던 주옥같은 명언 한 줄과 숨겨진 속뜻을 통찰하여《사랑의 인사》로 풀어냈다. 이 책은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살아가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마음에 필요한 자양분을 제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2년 만에 낸 에세이집 《불량품》은 짧지만 명료하고, 소박하지만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에세이집으로 사계절을 보내며 자연 속에서 깨달은 삶의 이치, 사람들과 마주하며 얻은 인생의 진리를 전하고 있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있었던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어, 그의 소박하고 맑은 정신세계를 만남과 동시에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의 작품을 살펴보면...
흘려버리기 쉬운 자연의 작은 모습을 보고 얻은 깨달음이 우리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명쾌한 답이 되어 마음 깊이 다가와 울림을 준다.

이름 모르는 들꽃 향기가/온 세상을 향기롭게 합니다/푸른 하늘을 올려다본 기억 하나가/아침마다 힘차게 일어나게 합니다/겨울을 견디고 솟아오르는 새싹 하나가/천 번의 절망을 이겨 내게 합니다...(16p)

봄이 왔던 곳에 가을이 왔구나/그리움 안에 외로움이 있구나/아픔 안에 아름다움이 있구나/만남 안에 이별이 있구나(127p)

또한 늘 대하는 종이, 겨울 난로 같은 일상의 물건을 보면서도 자신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하얀 종이를 보면/마음이 선해진다/불평도 쉬고 미움도 멈추고/욕심도 잠시 가라앉는다/하얀 종이를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꿈꾸는 내일이/소로시 기다리고 있다...(13p)
우리 집에 난로 하나 놓고 싶다/겨울 아침, 아내가 일어나 부엌으로 가면/따라가 불을 지펴 부엌을 따뜻하게 해 줄/난로 하나 놓고 싶다.../난로 놓는 아저씨가 말한다/"이 집은 작아서 난로를 놓을 수 없어요."/난로가 있어야만 데워지는 내 마음이 부끄럽다/아니다. 난로를 보면 데워지는/내 마음이 고맙다...(213p)

그리고 갈수록 각박해지고 고단해지는 세상에서 절망에 빠져 힘들고 지칠 때, 그는 내 곁에 있는 사람, 웃음 그리고 감사를 떠올리라 토닥인다.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내 이름을 불러 주는 이가 있습니다/아무리 비 오고 바람 불어도/그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으며 새 힘이 솟고/기쁨이 일어납니다/이름을 부른다는 것은/'너는 혼자가 아니며, 지금 그대로의 너를 사랑한다.'는/말이기 때문입니다...(33p)

내가 당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웃음입니다.../우리가 자주 웃는다면/어려움도 먼지 같을 것이고/아픔도 잠시 지나가는 바람일 것입니다...(30p)

건강이 있고 먹고 입고 잘 곳이 있으며, 가슴에는 여전이 사랑이 흐르고... 하나하나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것인가요? 무엇이 이보다 더 중요할까요? '감사' 이 한 단어가 마음에 자리 잡으면 봄이 오듯 내 인생의 계절이 바뀝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사랑은 불량의 인생도 당당하게 하며, 삶을 아름답게 한다고 말한다. 결국 사랑과 함께 천천히 흔들리면서 함께 가는 것이 삶이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삶이 좋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오늘 해가 지기 전에 오늘 분의 사랑을 남기지도 말고, 고이게 하지도 말고 쌓지도 말라고 충고한다. 밤새 샘물처럼 다음 날의 사랑이 차오르길 기다리며...

나는 불량품입니다/자주 삐거덕거리고 멈추고 흔들립니다.../그들은 나를 불량품이 아니라 명품이라 부릅니다/그들은 나를 자랑하고 기뻐하며 소중히 여깁니다/불량품인데도 내가 이렇게 당당한 것은/그들의 사랑 때문입니다(67p)

... 당신의 사랑이 없었다면/이 세상이 꼭 그만큼 어두워졌겠지요/당신의 사랑이 식는다면/이 세상이 꼭 그만큼 추워지겠지요/당신의 사랑으로 이 세상이 숨을 쉬고/당신의 사랑으로 이 세상이 빛나고 있습니다/당신의 사랑이여, 고맙습니다(79p)

이렇듯 정용철 특유의 짧고 소박한 글은 책장을 덮고 난 뒤 자기도 모르게 가슴 한 곳이 따뜻해지면서 인생의 숨겨진 비밀을 알아 낸 듯한 뿌듯함을 느끼게 해 준다.

 

사랑한다는 건
사랑한다는 건, 손끝만 스쳐도 그의 마음 깊은 곳까지 느껴지는 것
사랑한다는 건, 지나가는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그의 하루가 보이는 것
사랑한다는 건, 돌아서는 뒷모습을 보는 순간 그가 벌써 그리워지는 것
사랑한다는 건, 아무리 멀고 오래된 기억이라도 오늘의 이야기가 되는 것
사랑한다는 건, 그에게 입힌 작은 상처 하나가 평생의 아픔이 되는
사랑한다는 건, 슬픔은 등에 지고 희망은 가슴에 안고 끝까지 같이 걷는 것

아차 1
산에 오르는데 강아지 두 마리가 졸졸 따라왔다.
그러다 한 마리는 돌아서 주인에게로 가고
한 마리는 끝까지 나를 따라왔다.
‘그놈 참 기특하네. 나를 좋아하는 모양이군.’
내려오는 길에 주인을 만났다.
“이 녀석 내게 파세요.”
“그러죠. 5만원만 내세요.”
이튿날, 강아지와 산책을 나갔다.
그런데 보는 사람마다 따라가서
부르고 찾느라 산책도 못하고 목만 쉬었다.
아내가 한심하다는 듯 한마디 했다.
“주인한테 돌아가는 그 녀석을 사 와야지.
주인도 모르는 이 녀석을 데리고 왔으니
앞으로 고생이 많겠수다.”

편지가 되고 싶다
유난히 날씨가 좋고 마음이 맑은 날에는
편지가 되고 싶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전해져
잠시라도 기쁨이 되고 싶다.
꽃그림 하나와 생명의 소식을 싣고 가야지.
사랑하는 마음, 희망의 이야기도 가득 실어야지.
우편함도 좋지만 그 집 마루나 현관에 떨어졌다가
그를 만나면 바로 웃음을 볼 수 있는
한 통의 편지가 되고 싶다.

자연 눈물
눈이 따가워 안과에 갔더니
인공 눈물을 줍니다.
“하루에 네 번씩 넣으세요.”
나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루에 네 번씩 울면 되겠구나.’
집으로 돌아와 하루에 네 번 울려고 하니
아무리 애를 써도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 슬픔이 아니라 기쁨의 눈물을 흘려 보자.
감사한 일 찾아 울고 희망을 생각하며 울자.
건강이 고마워 울고 사랑이 아름다워 울자.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
이미 내게 주어진 것들을 하나하나 생각해 보니
하루에 네 번 눈물 흘리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추천사
스스로 불량품이라 말하는 명풍의 글 도종환*시인

하얀 종이/사랑하는 마음은/하나의 비밀/봄/사랑, 그 하나/행복 신호/지금 하고 싶은 말/사랑한다는 건/한 해의 기도/꽃도 서럽구나/웃음/이름/이 한마디/자연 눈물/소원/처음 학교에 간 날/참봄/봄 교실/나누기/살아 있는 이야기/한 사람/물음표/잔디와 소나무/그래서/봄아, 빨리 일어나/봄길/오늘의 사랑/후회/부름과 대답/사랑은 그 자리에/바보같이/불량품/3월의 노래/아름다움/때문에/사랑하면 기다립니다/초상화/꽃 한 송이/사랑하는 사람들에게/아버지의 일기

열 개의 보석/길/사랑과 삶/친구에게/지금부터 시작/때가 있습니다/엉뚱한 싸움/용기란/나 때문에/사랑은/우정/그러면/준비된 선물/좁은 길/아차 1/아차 2/아차 3/햇살/나누기/즐거운 동행/다음 사람/첫사랑/편지가 되고 싶다/고추잠자리/9월이 오면/하기/가을/사과 이야기/익어 간다는 것/빨래/삶의 노래/사랑밖에는/부르지 않은 이름/사람 인(人)/비결/거짓말하지 않는 것/작은 후회/4월 항쟁/어깨/아! 조금/시간/지나감/감사/아버지가 되는 사랑/좋다/나는 누구인가?

좋은 친구/딱 세 번/내가 져 줄걸/돌아섬/이심전심/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바다와 마음/고마운 친구/가장 강한 사람/조금(A Little)/은혜/기다림/사랑/소녀의 기도/사랑하라/아내의 시집/믿음/아름다운 소식/여유/명희 이야기/우리가 할 일/그러나/동그라미 사랑/내가 줄 수 있는 것/위대하다는 것/나는요!/나의 오늘은/난로/왜 이럴까?/빛은 충분하다/작은 고장/저마다의 난롯불/행복한 12월/고운 마음/공사 중

마지막 생각
한계와 사랑

 

스스로 불량품이라 말하는 명품의 글
정용철 님의 글은 어렵지 않습니다.
읽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씁니다. 그새서 읽기가 편합니다. 길지 않고 짧습니다. 그러나 짧고 쉬운 글 안에 깊이 있는 삶의 지혜가 가득합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어렵게 말하는 사람보다 알아듣기 쉽게 말하는 사람이 진짜 실력 있는 사람입니다. 진리는 쉬운 말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렵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비유를 들어 머리에 쏙 들어오게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부처님도 직관으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신 뒤에 쉬운 말로 우리를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진리와 삶의 이치는 이미 성인들이 다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이 말씀하신 것을 이러저러한 형식으로 바꾸어 말해보지만 그분들이 말씀하신 것 이상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말하자면 예수님 말씀을 주제로 한 몇 개의 변주곡을 연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말씀을 주제로 한 칸타타 몇 악장을 따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겸손하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용철님의 글이 그렇습니다. 정용철 님의 글은 과장된 언어가 없고 현학적인 표현이 없습니다. 거창한 이야기를 꺼내기보다 작은 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아버지의 일기나 아내한테 들은 말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거기서 발견한 삶의 이치에 우리 모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정용철 님의 글은 소박합니다. 그러면서도 따뜻합니다. 스스로 “남쪽 바닷가 양지쪽 언덕에 작은 밭 한 뙈기이고 싶다.”고 합니다. “추위가 물러가면 주인이 가장 먼저 찾아와 한 해의 농사를 생각하는 조용한 밭 한 뙈기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밭이야말로 “따뜻한 밭”이요, “성실한 밭”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중략)

쉬운 글이 좋은 글입니다.
정갈한 글이 좋은 글입니다.
간결한 글이 좋은 글입니다.
맑고 깨끗한 글이 좋은 글입니다.
삶의 냄새가 나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삶의 지혜가 담긴 글이 좋은 글입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위안과 용기를 주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읽으면서 밑줄을 긋게 하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그런 글이 명품 글입니다.
정용철 님의 글이 그렇습니다.
-  도종환 * 시인

정용철
월간 《좋은생각》,《행복한동행》,《웃음꽃》창간 및 발행인.
‘좋은 책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삶을 기쁘고 풍요롭게 한다.’는 믿음으로 사람들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을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다.
월간 《좋은생각》이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도 생활 속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삶의 지혜를 쉽고 편안한 방법으로 전달하는 그의 철학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그동안 《가슴에 담은 좋은 느낌 하나》《마음이 쉬는 의자》 《언제나 그대가 그립습니다》《아름다움을 향한 그리움》《희망편지》《기쁨의 기술》《사랑의 인사》등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과 희망, 기쁨, 삶의 아름다움을 전해 왔다.
《마음 풍경》은 20년 동안 잡지와 단행본을 통해 써온 글 중에서 독자에게 다시 한 번 전해 주고 싶은 글귀를 심혈을 기울여 뽑은 것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하루에 하나씩 담겨진 메시지는 삶의 이정표가, 힘든 세상을 살아내는 근거가 되어 준다. 어느 날은 위로가 되고, 어느 날은 뼈아픈 충고가 되는 날마다 새로운 만남. 하루가 다르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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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불량품
저자정용철
출판사좋은생각
크기(140*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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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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