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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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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흥배  |  출판사 : 도서출판 글샘
발행일 : 2020-06-25  |  (145*210)mm 304p  |  978-89-9135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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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杜甫)는 남자는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男兒須讀五車書)고 했고, 추사 김정희는 가슴 속에 만권의 책이 들어 있어야 글이 되고 글씨가 된다고 했으며, 다산 정약용은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 머릿속에 책이 5천 권 이상 들어 있어야 세상을 제대로 뚫어보고 지혜롭게 판단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키케로는 책은 청년에게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되고,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는 위안이 된다고 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책을 멀리한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좋은 책과 글들을 읽고 묵상하며 그동안 틈틈이 기록했던 내용과 목회실화를 성역 40년을 맞아 책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출처를 밝히지 못하고 기록된 것들도 있음을 양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이 책이 독자로 하여금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설교나 연설, 축사, 결혼주례, 장례예식 등 여러 분야에서 두루 사용되길 소망합니다.
시골에서 처녀 목회를 할 때, 남편도 자식도 없이 혼자 사는 할머니 J집사님께서 새벽기도에 나와 대성통곡을 합니다. 항상 밝게 사시는 분이었기에 깜짝 놀라 그 이유를 물었더니 새벽기도에 가려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눈이 침침하고 모든 게 뿌옇게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간절히 기도해 주고 사택에 들어와 잠시 눈을 붙였다.

약 1시간 정도 지났을 무렵에 갑자기 “전도사님, 저 J집삽니다!”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미닫이 방문이 확 열리면서 한쪽 발은 이미 문지방을 넘어서고 있었다. 새벽에도 놀랐던 터라 또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런데 기도를 받고 집에 가서 손수건으로 눈을 닦았는데 핏덩이가 묻어나왔는데 눈이 밝아져 잘 보인다며 하나님이 고쳐주셨다며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다. 이런 것이 목회자의 보람이요 기쁨이다.

며칠 후, 그 J 집사님으로부터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았다. 방에 들어가 보니 밥상 위에 오리만큼 큰 씨암탉이 벌렁 드러누워 있고, 밥그릇에 밥이 무덤 봉분처럼 솟아올라 있었다. J집사님은 맛있게 남기지 말고 다 드시라며 밥상 옆에 앉아서 지켜보고 있었다. 열심히(?) 먹었지만 씨암탉의 두 다리와 밥그릇 위에 올라온 부분 외에는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다. 더 이상 먹을 수 없다고 하자 여간 서운해하는 것이 아니었다.
다음 날 새벽, 그 J집사님이 보이지 않는다. 옆집에 사는 집사님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어제 정성껏 준비한 것을 다 드시지 않아 서운해 안 나왔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서 점심에 다시 심방을 간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어제 남기고 온 씨암탉을 다 해결하려고 아침을 금식(?)하고 갔다. 그날 순교를 각오하고 모두 해치우고 왔는데 그다음 날 새벽에 그 집사님이 나와서 싱긋이 웃으며 나를 바라보던 그 모습이 생생하다.
- 19쪽


P권사님은 심방을 가기 전까지 며느리와 함께 산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금방 죽을 거라서 말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옆집 아저씨는 한술 더 떠서 그 사람이 살아나면 온 동네 사람들이 다 교회에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며느리가 한 달 만에 자기 발로 걸어서 교회에 나왔다.

S집사님은 손가락을 다쳐서 병원에 갔다가 손가락을 치료하고, 머리에 났던 종기를 진찰해 달라고 하여 조직검사를 했는데 전 세계에서 두 명밖에 없는 희귀암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했더니 회복되어 자기 발로 교회에 나아와 지금은 권사님이 되었다.

J집사님은 어느 주일에 자신이 전도해 온 새신자와 함께 목양실에서 상담을 한 후 사진을 찍고 차를 마시던 중에 갑자기 할 말이 있다고 하더니 3년 동안 갑상선 약을 먹었는데 기도를 받고 나았다고 했다.
-31쪽


문장수의 「나는 얼마?!」라는 책에 “우리의 가슴에는 누구나 대못이 박혀 있습니다. 슬픈 일이지만 대못을 가장 많이 박은 사람은 부모님과 배우자이며, 형제와 친구 그리고 선생님입니다. 이제 나는 그 대못을 빼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더 건강하게 살아야 합니다. 물론 못 박은 사람이 직접 빼 주면 더 좋겠지만, 나 스스로 빼버리는 것이 가장 훌륭한 일이지요. 못 빼는 순서는 물론 빼기 쉬운 것부터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가슴에 박힌 못을 스스로 빼라.’는 글이 있다.

사람들은 마음에 수없이 많은 못이 박힌 채 살아간다. 마음에만 못이 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 속에도 못이 박혀 있다. ‘합니다.’와 ‘못 합니다.’는 글자 하나 차이인데 ‘못 합니다.’에서 ‘못’자 하나만 빼면 ‘합니다.’가 되고, ‘난 못해.’에서 ‘못’만 빼면 ‘난 해.’가 되고, ‘못 살겠다.’에서 ‘못’을 빼면 ‘살겠다.’가 된다.

“귀신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거늘”(마 9장)이라고 했다. 말 ‘못’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못’이 빠져 ‘말을 하는 사람’이 되었다. 마음에 ‘못’을 빼면 상처는 치유되고 아픔이 사라지고, 생각에 ‘못’을 빼면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못’을 빼면 무기력한 자가 능력 있는 자가 된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면 새로운 피조물로 변한다.

윌리엄 제임스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까지도 바뀐다.’라고 했다.
-37쪽


운전면허를 따는 데 약 960만원이 들었고, 시간은 5년이 걸렸다. 횟수로는 959번을 실패하고 960번째에 합격하여 운전면허를 취득하였다. 이는 전북 완주에 사는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로 2005년 4월(64세)부터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하여 2010년 4월(69세)에 운전면허를 취득한 것이 매스컴에 보도되었다. 이 할머니는 이제 운전면허를 땄으니 차를 사는 게 순서라고 하였는데 공교롭게도 할머니의 이름은 ‘차사순’이었다. 차 할머니는 혼자 사는 게 적적하여 여기저기 놀러 다니고, 음식을 만들어 자식들 집에도 자유롭게 가져다주기 위하여 운전면허를 따고자 하였다. 차 할머니는 목적이 분명하였으며, 그 목표가 확실하였기에 일천 번에 가까운 도전 끝에 운전면허를 얻을 수 있었다.

목적(Goal)은 달성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말하고, 목표(Objective)는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결과를 말한다. 부자로 살겠다는 것은 목적이고, 1년에 천만 원씩 저축하겠다는 것은 목표에 해당한다. 건강하게 살겠다는 것은 목적이고, 하루 1시간 이상 운동을 하겠다는 것은 목표에 해당한다. 성공하겠다는 것은 목적이고, 매일 1권의 책을 읽겠다는 것은 목표에 해당한다.

사도 바울은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4)고 하였다. ‘푯대( the goal)’는 그의 목표요, ‘부름의 상을 얻겠다.(to win the prize for which God has called me)’는 것은 목적이었습니다. 목표 없이 목적만 갖고 있으면 실패하기 쉽고, 목적 없이 목표만 있으면 중도에 포기하기 쉽다.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잘하고 싶다는 목적이 있을지라도 어떻게 하겠다는 목표가 없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42쪽


‘전봇대로 막힌 대불산단 도로 뻥 뚫렸다’(2009년 2월 3일)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다. 목포 대불공단에 있는 전봇대 때문에 대형트럭이 커브를 틀기 어려워서 큰 지장을 초래하고 엄청난 물류비용이 발생했다. 그러나 산자부와 목포시가 서로 책임을 안 지려고 해서 전봇대를 뽑지 못했는데 대통령 당선자의 말 한 마디로 전봇대를 뽑았다. 전봇대를 뽑고 회전식 신호기를 설치하자 대형 트랜스포터가 교차로에서 정지 없이 그대로 통과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형 트랜스포터가 통과하기 위해서는 신호등을 모두 분해하고 크레인으로 재조립하는 작업을 할 필요가 없게 되어 경제적 효과와 이동시간을 단축과 차량 대기오염을 최소화시키는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어렸을 때 시골에서는 특별한 간식이나 음료가 별로 없었다. 들에서 일하다가 목이 마르면 무밭에 가서 푸른 부분이 많은 것을 골라 무청을 움켜잡고 잡아당기면 무가 쑤욱 뽑힌다. 뽑혀진 무를 밭두렁의 풀에 쓱쓱 닦아 껍데기를 손톱으로 돌려 깎아 크게 한 입 베어 물면 목마름도 해결하고 배도 불쑥 나온다. 무는 당시에 좋은 간식이며, 음료였다.

밭에 있는 무만 뽑는 것이 아니라 생각 속에 있는 ‘무’를 뽑아야 한다. ‘무책임’에서 ‘무’를 뽑아내고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무관심’에서 ‘무’를 뽑아내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무감동’에서 ‘무’를 뽑아내고 기뻐할 때 기뻐하고, 슬플 때 슬퍼해야 한다. ‘무기력’에서 ‘무’를 뽑아내고 활력이 넘치게 해야 한다. ‘무예의’에서 ‘무’를 뽑아내고 예절 바른 생활을 해야 한다. ‘무사명’에서 ‘무’를 뽑아내고 사명을 따라 충성해야 한다. 뽑아야 할 ‘무’를 뽑으면 건강한 공동체가 되지만 뽑지 않으면 공동체가 병들게 만다.
-302쪽
01 ‘목회생활’ 가운데 일어난 일 : 단상(壇上) 단하(壇下)
02 ‘감사학교’에서 일어난 일 : 감사와 불평
03 ‘광야학교’에서 일어난 일 : 거룩과 고난
04 ‘나쁜학교’에서 일어난 일 : 다름과 틀림
05 ‘나침반학교’에서 일어난 일 : 가치와 속도
06 ‘착시학교’에서 일어난 일 : 축복과 저주
이 책은 진정한 목회의 성공이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고 성도를 사랑함에 있음을 알고 그동안 경험한 열매의 진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이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영향력이 있을 것을 믿으며 기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추천합니다.
- 안양성결교회 원로목사 조병창 목사

금번 이 목사님께서 목회 40년을 맞아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와 칼럼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교양과 지혜를 얻고 영적으로 풍요로움을 경험하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 한국복음주의기독교상담협회 이사장 전요섭 박사

목사의 지독한 방귀 폭탄에도 내색하지 않고 웃음으로 승화한 성도의 사랑, 은밀한 성도의 연약함을 덮기 위해 이불을 챙겨 강단에서 기도한 목회자의 사랑, 성경대로 명백하게 실천하는 ‘디아포라’ 사랑, 그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로 여러분을 초대하며 기쁘게 추천합니다.
-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회장 오현철 박사
이흥배
이흥배 목사는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목회자의 소명을 받고 성결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며 목회를 병행했으며, 계속 학문에 정진하여 "목회자 탈진"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목회학박사(Regent 신학대학원 D.Min.)를 받았으며, “목회자 소명을 검사하는 척도”를 개발하여 철학박사(성결대학교 대학원 Ph. D.)를 받았다.
총회 중리학교 및 구역계단공과를 집필했으며, <생명의 샘가> 집필 위원으로 섬기고 있따. 현재 꿈을이루는 교회의 담임목사로 현장에서 목회하며 신학교 및 신학대학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는 지성과 영성을 갖춘 목회자이다.
CTS 기독교TV에서 <찬양이 있는 묵상>, <주님 내안에>, <신앙에세이>의 강사로 방송을 통해 선교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저서로는 <평신도를 위한 작은 목자훈련>, <설교학>, <목회자 탈진클리닉>, <사모 탈진클리닉>, <복음주의 설교학> (공저) 등 다수가 있으며, <맨투맨>, <응답기도>, <내 백성을 위로하라>, <예배의 성공자, 예배의 실패자> 등의 훈련교재를 개발하여 성도들을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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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목회는 사랑입니다
저자이흥배
출판사도서출판 글샘
크기(145*210)mm
쪽수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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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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