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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용사가 될 것인가,
초콜릿 군병이 될 것인가?
 
이 책은 WEC 선교회 창립자 C. T. 스터드가 젊은 선교사 후보생들에게 전한 도전적인 글이다. 좋은 가문과 학벌과 보장된 미래를 포기하고 평생을 선교에 투신한 노 선교사의 경험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짧지만 강력한 글이다.

 
‘초콜릿 군병’은 전쟁이 벌어졌는데도 전투에 참전하지 않는 군인, 곧 자기가 누구이며 지금이 어느 때인지 망각한 군인 아닌 군인을 말한다. 이 책에서 스터드는 그리스도를 위해 살겠다고 했지만 정작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변명하고 안주하는 그리스도인의 습성을 초콜릿 군병에 비유한다. 불에 닿으면 녹아버리는 초콜릿처럼 고난과 위험 앞에 한없이 유약해지는 초콜릿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용사로 다시 일어서라고 권한다.

 
이 책에서 스터드는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 그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금 묻는다. 그의 글은 일차적으로 선교사 후보생들의 마음에 도전하는 글이지만, 현실에 안주하다 유약해져 버린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들 마음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 점검하고 비추어주는 글이 될 것이다.
 
- C. T. 스터드: WEC 선교회 창립자, 케임브리지 7인의 일원, 자발적인 복음주의 학생운동과 세계선교 운동의 출발점.
- 신앙의 중심을 묻는 강렬한 주제, 간결한 표현.
- 신앙을 점검하고 북돋우기 위한 선물로 좋다.
-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려는 청년 그리스도인
- 선교 관심자, 사역자

 
본문 중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모두가 군사다. 그리스도의 군사이자 탁월한 용사다! (17쪽)

 
초콜릿 군병은 달콤하기 그지없는 막대사탕과 사탕과자 같다. 유약한 체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부드러운 포장지에 싸여 유리병이나 종이상자에 담겨 인생을 살아간다. (18쪽)

초콜릿 군병은 가겠다고 말하지만 가지 않는다. 남들에게는 가라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을 가지 않는다....그는 전쟁 생각만으로도 갑작스런 오한이 들고, 전투 소집 명령에 온몸이 마비된다. (18-19쪽)

 
노아, 그는 시대 사조에 당당히 맞섰으며, 구원을 얻는 길이 하나뿐이라 생각하는 자신을 비웃는 질시와 조롱에 개의치 않았다. 사람이 두려워 물러서지 않은, 진정한 용사였다! (23쪽)

다윗, 그는 오직 하나님만 알았다. 오직 하나님만 신뢰했다. 오직 하나님께만 순종했다. 이것이 비결이다. 하나님만이 힘을 주신다. (35쪽)

 
나단,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기에 다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심지어 사람들의 뒷말까지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39쪽)

세례 요한, 그는 체질상 매끄러운 말이나 사탕발림 말을 할 줄 몰랐다. 사랑하기에 경책할 줄 알았고 아첨을 몰랐다. 언제나 꼭 필요한 쓴소리를 던질 줄 아는 진정한 자유인,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42-43쪽)

 
바울, 그는 편법을 몰랐던 사람, 결과에 개의치 않고 모든 사람에게 진리를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았던 자였다. (51쪽)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실전에 참여해야 할 일을 너무 쉽게 기도로 대체해 버린다. 기도도 좋다. 하지만 순종의 대용품이 되어 버린 기도는 뻔한 위선, 비루한 바리새주의와 다르지 않다. (72쪽)

 
그대는 지난 시간 동안 예수님을 좇아 그분을 그대 삶의 왕으로 모셨다. 그렇다면 이제도 그리 하라! (82쪽)

이제 결정하자! 언제까지 구경꾼으로 머무르려는가. 시간은 살과 같다. 하나님 모독하기를 그치고, 혈육에 의존하기를 그만두라. 서투른 변명과 겁쟁이의 핑계를 거두라. (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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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용사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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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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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군병

르우벤
메로스
발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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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선지자
열 명의 정탐꾼
요나

결단

입대 지원서

"「초콜릿 군병」은 선교사가 되어 하나님이 보내시는 곳에 간다는 것이 진정 어떤 의미인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한 편의 격문과 같은 글이다.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주와 복음을 위해 당당히 죽으려하기보다는 어떻게든 살 길을 먼저 찾으려는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이 책은 많은 도전이 될 것이다."

-유병국 선교사(WEC 국제선교회 한국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