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고 그름을 지혜롭게 분별하자!
끊임없이 마주치는 윤리적 질문에
당신은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마주치는 골치 아픈 쟁점에 대해 성경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을까? 그리고 자신 있게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논리적 근거를 세울 수 있을까?
- 안락사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성경적으로 용납되는 안락사의 유형도 있는가?
- 거짓말은 무조건 나쁜가?
- 그리스도인들은 동성애자들을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가?
-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배아 복제는 정당한가?
- 강력 범죄자를 사형에 처하는 것은 성경적인 태도인가?
- 하나님이 인정하신 국가 권력에 복종하지 않을 자유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있는가?
- 불가피하게 벌어진 전쟁에 참가하는 것도 죄인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문제는 단순히 Yes/No로만 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일이 성경을 뒤지기도 힘들다. 성경에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원칙의 큰 틀만 제시하고 있을 뿐, 세세한 사례에 관한 행동원칙이 모두 수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기독교 윤리관’을 확고하게 정립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기독교 윤리의 토대를 이루는 원칙을 정립한다. 2부에서는 거짓말, 도둑질, 전쟁, 사형제도, 성 문제 등 오래 전부터 논란거리가 되어 온 쟁점들과 함께 낙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연구, 안락사 등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새롭게 출연한 쟁점들도 구체적으로 다룬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1부에서 정립했던 기독교 윤리학의 개념이 어떻게 각 현안에 적용되는지 관찰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각 장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토론할 수 있는 적용 문제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그룹 스터디가 가능하다. 특별히 이 책으로 기독교 윤리를 가르치게 될 교사들을 위해 강의 핵심 포인트, 참고 문헌을 부록으로 묶어 두었다.
자, 이 책을 펼치고 인류에게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 온 26개의 쟁점을 살펴보자. 우리의 관점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분별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세속적 인본주의의 ‘삶의 질’ 개념은 앞서 살펴본 생명의 존엄성 개념과 대조된다. 이 개념은 도덕적 선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이 생활의 질이라는 생각에 기초한다. 예를 들어, 한 여인은 자신의 삶의 질 혹은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갖게 될 삶의 질을 고려하여 낙태 유무를 판단한다. 세속적인 인본주의자들은 아이가 나쁜 가정환경 속에 태어날 가능성이 있을 경우 때때로 낙태는 정당하다고 말한다. 그 아이가 나쁜 삶의 질을 누리는 것보다는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논쟁점들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각 쟁점에 지속적으로 생명의 존엄성을 적용하는 것을 주목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전쟁이나 사형 문제와 같은 문제에 생명의 존엄성을 적용하려 할 때에는 그리스도인들 간 견해가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다.(제8장 “쟁점들에 직면하라” 중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적극적 안락사와 비자연적 소극적 안락사가 둘 다 살인 행위에 해당하며, 또한 생명의 존엄성 원칙과 하나님의 주권 원칙에 충돌하기 때문에 거부해야만 한다. 자연적 소극적 안락사는 명확한 성경적 원칙과도 모순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믿음과도 충돌하지 않는다. 생명 유지 장치라는 인공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실제적으로는 죽음을 연기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각각의 경우는 특정 상황과 그 상황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한다.(제21장 “안락사” 중에서)
자신을 선별주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때때로 국가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며 국가가 치르는 모든 전쟁을 지지하는 경우가 있다. 하나님의 이상을 품고 살아가는 선별주의자는 평화주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평화를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명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지혜를 갖게 될 것이다. 모든 성도들은 예수님이 평화의 왕으로 언급된다는 사실과 그분이 이 땅에 계시는 동안 평화를 이루려 하셨고, 언젠가는 이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실 것을 약속하셨다는 사실을 잘 기억할 것이다. 그분이 다시 오시는 때에 예수님은 모든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올바르게 전쟁을 이끄실 것이다.(제25장 “전쟁” 중에서)
예를 들어, 성경은 헤로인을 사용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정죄하지 않지만, 그 문제에 관한 성경적 원칙들을 소개한다 성도의 몸은 성령의 전이다. 헤로인은 몸을 파괴하는 해로운 마약이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어떤 것에도 노예가 되지 않을 것(개정개역에서는 ‘얽매이지 아니하리라.’로 번역함-역주)이라고 말했다. 헤로인은 중독성이 있다(노예가 되게 한다). 성경은 자신 위에 있는 권위에 복종하라고 명령한다. 헤로인은 불법이다. 헤로인을 소지하는 것은 법을 어기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원칙들은 헤로인이나 그에 준하는 해롭고 중독성을 띤 불법적인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강력한 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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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기독교 윤리로 세상을 읽다 |
저자 | 노먼 가이슬러,라이언 스너퍼 Ryan P. Snuffer |
출판사 | 국제제자훈련원 |
크기 | (153*224)mm |
쪽수 | 224 |
제품구성 | 상품설명 참조 |
발행일 | 2009-07-31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설명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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