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요!

이 책에 나오는 다섯 분의 인물은 사람들이 보통 '문제'라고 일컫는 장애를 안고 산 사람들이에요.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을 한번도 보지 못한 시각 장애인 패니 크로스비,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가 짧게 태어난 레나 마리아, 평생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한 헬렌 켈러,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어 흉측한 외모를 갖게 된 조엘 소넨버그, 지금은 아니지만 오래 전에는 동물처럼 사고 팔렸던 흑인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 조지 워싱턴 카버.

하지만 이들은 장애를 장애만으로, 문제만으로 본 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가진 장애보다 더 크신 하나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하나님을 믿었어요, 그리고 비장애인들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일을 해냈습니다. 헬렌 켈러는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을 나와 나눔의 삶을 살았고, 패니 크로스비는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찬송시를 남겼습니다. 조엘 소넨버그와 레나 마리아는 지금 이 시간에도 그들의 목소리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고 있지요. 조지 워싱턴 카버는 길이길이 이름이 남는 위대한 과학자가 되었고요.

우리 역시 살아가면서 장애물을 만납니다. 성적이 나빠서 속상한 어린이, 장애가 있는 어린이,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가져갈 준비물을 챙겨가지 못하는 어린이, 부모님의 이혼으로 낙심한 어린이, 친구들과 사이가 안 좋아서 외로운 어린이, 건강이 좋지 않은 어린이….

여러분, 어려운 일이 닥칠 대마다, 내 삶에 장애물이 놓여 있다고 생각이 들 때마다 좌절하거나 포기하면 안 돼요. 성공한 사람들은 결코 처음부터 장애물이 없었던 사람들이 아니에요. 장애물이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 장애물을 극복하고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