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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교회를 우뚝 세우는 창조적 여성 리더십! 아자! 여성들이여, 리더로 우뚝 서라! 무엇이 두려운가! 무엇을 망설이는가! 의식하지 말라! 내면 세계에 잠재된 리더십을 계발하라! 그리고 탁월한 리더로 우뚝서라! 당신은 할 수 있다! 여성 리더십, 여성의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 기나긴 여정! 한국은 전통적으로 유교권 나라이다. 가정과 교회, 사회 속에서 여성의 위치는 예전에도 그러했지만, 항상 남성의 하위 개념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한 환경 가운데 위치한 여성은 언제나 자신을 열등하게 생각하고, 남성에 의해 지배받는 것을 당연시 여겨왔다. 그것은 유교적 전통이라는 사회적 환경의 영향이기는 하지만, 여성 스스로가 자신의 올바른 위치(리더십)을 찾지 못한 데도 그 원인이 있다할 수 있다. 기독교 여성들이 접하는 환경을 생각해 보라. 교회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그리고 성실히 봉사하는 그룹이 누구인가? 여성이다. 그리고 교인들의 2/3 가량이 여성이다. 그러나 그러한 여성들은 교회의 어떠한 결정에도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못한다. 물론 일부 투표권을 갖기는 하지만 교회를 움직이는 요직 아닌 요직은 남성들에 의해 독점되고, 여성들은 그저 봉사하는 위치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여성이 직장을 다닐 경우,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져서 서로 가사를 분담하기는 하지만, 그리도 여전히 가사의 대부분은 여성 몫이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어떤가? 왜 똑같은 여건 속에서 사회 생활을 하지만, 여성은 언제나 일을 하는 일꾼으로, 남성은 군림하는 왕 아닌 왕으로 존재해야 하는가? 이 책은 여성의 위치(리더십)에 대한 성경적 견해가 여성들의 낮춰진 자아상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리더십은 역할의 영역이며, 이는 곧 영향력의 장이다. 그리고 이 영향력이 곧 리더십이다. 여기서 우리는 여성의 역할에서 리더십을 자연스럽게 유추하게 된다. 이제 리더십은 역할의 영역에서 찾아야 한다. 역할에 따라 남성이 리드하는 곳이 있고, 여성이 리드하는 곳이 있다. 여성은 항상 명령받고 지시만 받는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이 여성에게만 주신 독특한 기질과 성품을 통해 자신의 리더십 영역을 회복하고, 행사해야 한다. 지금 가정, 교회, 사회에서 여성만이 할 수 있는 리더십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제 여성의 역할이 리더십의 관점으로 승화되어야 한다. 여기에는 여성에 대한 부당한 짓눌림이 존재하지 않는다. 여성의 모든 역할이 리더십의 형태로 만들어져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 여성의 역할이 극대화되고, 여성의 자리가 가정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정당하게 평가받는 것을 의미한다. 그럴 대 여성의 아이덴티티가 성경적으로 회복디고, 여성이 참여하는 모든 영역에서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게 되며, 그 리더십 행사를 통해 사역의 결과가 놀랍게 일어날 것이다. 이러한 논지가 페미니즘적 단순한 사고라 반박할 수 있지만, 이 책의 기회의도는 그것이 아니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주신 남성과 여성의 리더십 영역에 대해 성경적으로 재조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무지해서, 유교적 전통이라는 굴레 때문에, 남성우월주의가 팽배한 교회와 가정, 사회속에서 부당하게 억눌린 여성의 자아를 회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성 리더십의 회복, 이는 곧 여성의 자아를 찾아가는 기나긴 여정인 것이다.

[본문 36쪽 '성경은 여성의 리더십을 인정한다', 114-116쪽 '남편을 세우는 리더십'중에서...]

성경은 여성의 리더십을 인정한다
초대 교회에 여성 지도자와 교사들이 없었는가? 그렇다 물론 여자들도 예언을 했다(행 21:9, 고전 11:5). 그러나 그것은 기적저인 은사였지 일반적인 가르침은 아니었다. 브리스길라는 그의 남편이 아볼로에게 기독교 세례에 대해 가르치도록 도왔다(행 18:24-26). 그러나 그것은 개인적인 것이었고 공적인 것은 아니었다.

우리는 그 설명 안에서 브리스길라의 역활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전혀 알 수 없다.

뵈뵈의 경우는 어떠한가? 그녀는 디아코노스, 즉 집사였다(롬 16:1). 그러나 이 말은 일반적으로 종과 집사의 직분을 갖고 있는 사람을 언급하는데 모두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이 구절에서 이것을 '여집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근거는 희박하다. 비록 오늘날에는 종종 잘못 인식되고 있지만 신약성경에서 집사는 권위있는 직분이 아니었다. 한편으로는 뵈뵈를 '돕는 자'대신 '통치자'로 부르는 시도가 있다.

"너희가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자 되었음이니라"(롬 16:2)

여기서 바울이 뵈뵈를 '보호자'라고 부르는 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어떤 학자들은 '보호자'를 '통치자'로 번역하기도 한다. 이런 해석이 다소 무리가 있다 할지라도 한 여성이 바울의 사역에서 어떤 직책과 책임을 가지고 리더십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짐작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여성의 리더십이 주어지는 곳은 항상 여성들의 독특한 감각과 역활에 근거해 남성들보다 우위에 있는 자질들을 사용하는 영역들이었다. 모든 영역에서 남성을 여성에 비해 약하다. 하나님이 남성을 여성에 비해 월등하게 지으신 것이 아니라 그역활의 차이를 존중하셨기 때문이다. 성경은 남성이라고 해서 무조건 지도자의 자격을 주지 않는다. 대신 성공적인 리더십의 요소를 갖춘 사람에게 그 사역을 맡기는 것을 본다.

남편을 세우는 리더십

성경에서 말하는 남편에 대한 아내의 기본적 자세

성경은 남편에 대한 아내의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 이렇게 말 한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엡 5:22-24)

성경은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시듯 남편은 아내의 머리가 된다며 복종의 이유를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질서 속에 있을 때 비로소 원만한 통일체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을 이러한 가정 법칙 속에 있는 아내는 모든 일에 있어서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맹목적인 복종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하나님은 결코 여성들이 부당한 지배의 먹구름 아래서 두려워 떨며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남편을 적극적으로 세우는 역활을 원하신다. 성경을 주의 깊게 읽은 사람이라면 아내는 남편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참여하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아내된 자들아 이와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벧전 3:1)

하나님은 남편을 구원하고 영적으로 성장케 하는데 여성의 순복을 사용하신다. 순복이라는 말을 단지 복종 정도로 소극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순복은 남편을 세우는 리더십이다.

오늘날 많은 가정에서 아내가 한 그리스도인 여성으로서 남편을 세우는 리더십을 행할 수 있는 성숙함이 있어야겠다. 즉, 양극단 어디에도 휩쓸리지 않고 균형을 지킬 수 있는 여성, 아내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하나님이 가정을 위해 부여하신 한계 내에서 자유로운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 아내는 남편을 격려하고 도움을 주는 데 조급해하지 않아야 한다. 인간이 공통적으로 겪는 정상적 갈등을 제외하면, 그들은 삶 속에서 자신의 위치와 관련된 일들에 대해 갈등이 없이 자신을 둘러 싼 주위 환경 그 이상의 더 넓은 세계에 도움을 주며 살 수 있을 것이다.

제1장 여성의 아이덴티티와 리더십
1. 여성 아이덴티티의 실종
2. 여성 해방주의자들의 발언들
3. 여성 아이덴티티 회복은 리더십을 통해 실현된다.

제2장 여성 리더십의 요소
1. 인격 감각
2. 감성
3. 사랑

제3장 여성 리더십의 유형
1. 리더십은 기질에 따라 결정된다.
2. 성경 속에 나오는 여성의 리더십 유형들
유형 1. 선구자형 리더십 : 라헬
유형 2. 설득형 리더십 : 리브가
유형 3. 격려형 리더십 : 아비가일
유형 4. 지속형 리더십 : 도르가
유형 5. 신중형 리더십 : 에스더

제4장 가정을 세우는 여성 리더십
1. 가정에서 자신을 세우는 여성
2. 남편을 세우는 리더십
3. 자녀를 세우는 리더십

제5장 교회를 세우는 여성 리더십
1. 위대한 사건 속에 등장하는 위대한 여성들
2. 위대한 여성, 브리스길라
3. 교회론을 배우라
4. 교회를 변화시키는 여성
5. 리더십 트렌지션의 명수가 되어라
6. 팀 리더십을 배우라
7. 대인 관계에서 화를 다스리라
8. 행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