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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0년 최장기 베스트셀러!

매일매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이 책은 출간 이후 60여 년간 하나님의 사람들을
말씀의 영성 위에 견고히 서게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유명하다.
간결한 문체와 복음의 핵심을 꿰뚫는 날카로운 지성,
실천을 지향하는 깊이 있는 영성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해를 거듭할수록
수많은 그리스도인의 가슴을 울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위대한 복음주의자이자 성경 해석자로 잘 알려진
오스왈드 챔버스의 매일 묵상을 통해
여러분은 매일매일 하나님께 나아가는
진정한 묵상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며,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임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시대를 넘나들며 수많은 그리스도인을 감동시킨
이 한 권의 책으로 당신의 365일은 빛날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2월 1일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고전 1:17)

바울은 여기서 하나님의 부르심은 복음을 전하게 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복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바울이 말하는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실체를 가리킵니다. 때로 우리는 설교를 할 때 거룩하게 되는 것이 최종 목적인 것처럼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울은 개인적인 경험은 예로 돌며 궁극적인 목적은 성화가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드높이기 위해 선택되었습니다.(요 12:32).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성도로 만들기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이기셨다"라고 말하는 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세상을 구원하여 주시기 위해 고통을 참으셨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은 구원의 실제적인 능력에 대한 증거가 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구원의 목적은 아닙니다. 만약 하나님이 인간이라면 구원과 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요청에 진저리를 치실 것입니다. 우리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우리 자신의 축복을 위해서, 또 자신이 벗어나야 할 갖가지 문제들을 위해 하나님을 몹시 피곤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복음의 실체를 완전히 깨달았다면 사사로운 문제들을 가지고 하나님을 더 이상 괴롭히지 않을 것입니다.
바울의 유일한 소망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어떠한 고난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복음에 대한 확고한 믿음 위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자-7월 10일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히 10:24-25)

우리는 모두 영적 소경이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박하고 고된 삶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한 가지 목적은 오직 자신의 안락한 생활입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10장에서 강조하는 점은 서로를 돌아보고 함께 모이라는 것입니다. 두 가지 일에 다 솔선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즉 자기 실현이 아닌 그리스도의 실현을 앞세우는 자세를 말합니다. 공동체와 떨어져서 은둔 생활을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는 반대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 상태는 불의, 인색함, 배반과 같은 것들을 어떻게 대항하는가에서 드러납니다. 우리는 기도와 성경 읽기를 통해 조용한 은둔 생활에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평강과 기쁨을 얻기 위한 도구로 하나님을 이용합니다. 우리의 기쁨을 위해 주를 이용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그릇된 방향으로 인도하는 첫걸음입니다. 평강과 기쁨은 신앙 생활의 결과이지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것들을 목적으로 삼으려고 노력합니다.
"너희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하게 하여"(벧후 3:1)라고 베드로는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하셨다면 이는 분노하실 만한 일입니다. 열심을 가지는 일과 영적 활동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열성적인 일은 영적 활동의 위장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 태만은 우리가 자극을 받고 싶어하지 않을 때 찾아옵니다.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것이 있다면 안락한 생활에 대한 것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조용히 사는 은둔 생활을 장려하신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