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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토끼를 잡아라  
(DADDY @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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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로버트 볼거뮤트/차성구  |  출판사 : 좋은씨앗
발행일 : 2001-01-31  |  신국판 (153×225) 310p  |  89-89085-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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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가정, 2마리 토끼를 잡아라 삶이 직장 때문에 위축되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보지 말라. 직장과 가정을 시계추처럼 오가는 고되고 단조로운 일상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다. 삶의 두 영역을 하나로 통합시켜 가족들, 그리고 동료들과 더불어 새로운 자유와 즐거움을 만끽하라. 아버지인 동시에 직장인이라는 위치에서 모두 성공한다면 그보다 더한 유익이 없을 텐데 왜 그렇게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가? 직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훌륭한 아버지가 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어렵다. 그런 두 가지 욕구를 한데 모아 두 영역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한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주어진 두 영역의 삶을 하나로 통합시키도록 도와줄 것이다.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최고의 열매를 거둬들이는 법 성공하는 사람은 한 영역에서 터득한 기술을 다른 영역에도 적용시킨다. 그렇게 함으로써 두 영역을 모두 발전시킨다. 가정과 직장은 멀리 떨어져 있는 두 행성이 아니다. 직장에서 배운 내용은 가정에 적용시킬 수 있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은 직장에서도 효과적이다. 이 책은 그 사례들로 가득 차 있다.
[본문 118~122쪽 '제8장 진정한 대화'중에서]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싶은가? 1996년 봄, 회사 동료들이 나에 대한 이런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엿볼 수 있는 단서를 알게 되었다.
그때는 나의 첫번째 책 「그 아이가 나를 아빠라 불렀다 (She Calls Me Daddy)」가 막 인쇄에 들어가려던 때였다. 누군가 내게 앞으로 라디오와 텔레비전 토크쇼에서 책에 대한 강연 요청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인터뷰에 대한 전문적인 지도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 과정이 있는 줄도 몰랐던 나는 적절한 교육 기관을 수소문해 찾아보았다.
그로부터 몇 주 후 나는 작은 스튜디오 안에 앉아 있었다. 내 앞에는 비디오 카메라가 놓여 있었고, 카메라 위에는 '녹화중'을 알리는 빨간 불이 들어와 있었다. 내게 인터뷰하는 법을 가르쳐준 킵 커비(Kip Kirby)가 유명한 강사, 저자, 음악가들과 함께 찍은 수십 장의 사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킵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곳에서 내가 쓴 책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했다.
솔직히 그 책을 내가 쓰긴 했지만 나 역시 속으로 꽤 괜찮다고 여기고 있었다.
킵은 질문을 마치고 앞으로 판매 상황이 어떻게 될 것인지 물었다. "잘될 겁니다." 나는 겸손한 태도로 말했다. 대답이 너무 짧다는 지적이 있을 줄 알았는데, 대답에 대한 지적은 없었다. 그녀는 대답하는 내 표정을 보기 위해 질문을 던진 것이었다. 킵이 카메라에 찍힌 내 모습을 보자고 했다.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잔뜩 찌푸리고 시무룩한 표정이 화면에 나타났다. 우리 어머니 외에는 그런 모습을 좋아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 같았다. 질문을 받을 때 눈동자는 좌우로 움직였고, 얼굴 표정은 당황한 채로 안절부절못했다. 어떻게 그런 질문을 할 수 있느냐는 듯한 표정이었다. 나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몰랐다.
인터뷰 교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내게 말을 건네기가 쉽지 않다고 말해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누군가 비디오에 찍힌 내 모습과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면, 나도 말을 건네고 싶지 않을 거야!
그 정도로 진작에 알아차렸어야 했다. 왜냐하면 그런 사실은 이미 아버지로서 터득했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똑바로 보고 경청하라.
미시는 걸음마를 시작했을 때부터 학교 갈 나이가 될 때까지 퇴근해서 돌아온 나를 가장 먼저 반겨주었다. 마치 그 아이는 아침 일찍 내가 "다녀올게"하고 집을 나서면 그때부터 퇴근할 때까지 나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집에 들어서면 미시는 나를 꼭 안아준 다음 내손을 잡고 거실로 들어갔다.

어느날 오후 나는 힘든 하루를 마치고 터벅터벅 집으로 들어왔다. 미시는 그때가 아빠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당시 세 살이었던 아이는 내게 할 말이 많았다. 하루 종일 지내면서 본 것과 거기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 분석한 내용들을 모두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미시가 어린 나이에 인생 문제를 그토록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이 놀랍기만 했다. 어디에서 그런 것들을 터득하는지 궁금했다.
우리는 거실 한쪽에 있는 커다란 소파에 앉았다. 내가 소파에 앉으면 미시는 무릎에 앉아 내 얼굴을 쳐다보았다. 미시는 하루 일과를 상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재미있게 들었다. 하지만 솔직히 미시의 독백이 계속되면서 나는 정신이 산만해져 주변을 둘러보았다. 약간 따분해졌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어쨌거나 나는 바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온 상태였다. 게다가 쏟아놓은 경험담이 흥미있는 내용일 리도 만무했다.
미시는 갑자기 말을 멈췄다. 내 얼굴 표정을 보고 내가 자기 말을 듣고 있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기분이 상한 채 미시는 두 손으로 내 얼굴을 잡고 자기 얼굴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그리고 장난기 하나 없는 진지한 말투로 이렇게 말했다. "아빠, 내가 말할 때는 나를 쳐다보세요."
나는 일에 쫓겨 정신없이 바쁠 때 미시의 충고를 자주 잊어버린다. 동료나 상관, 또는 부하 직원과 고객들은 두 손으로 내 밤을 잡고 자기들 쪽으로 내 얼굴을 돌리고 싶을 때가 많을 것이다.

대화는 인간들 사이에서 가장 귀중한 보물 가운데 하나다. 당신말이 무관심 속에 외면당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누군가에게 터놓고 말할 수 있는 능력과 기회를 가진다는 것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다. 누군가 우리가 능력과 기회를 가진다는 것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다. 누군가 우리가 솔직하게 하는 말을 주의깊게 듣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는 순수한 기쁨을 느낀다. 듣지 못하는 사람에게 말을 건넨 적이 있는가? 청각 장애인들 중에는 다른 사람이 말할 때 움직이는 입술만 보고도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읽어내는 이들이 있다. 그런 기술을 가진 청각 장애인들과 대화를 해보면, 그들이 매우 주의깊게 상대방이 말하는 모습을 바라본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듣지 못하는 그들이 상대방의 말을 '알아들을 수'있는 능력의 정도는 전적으로 그들이 얼마나 상대방에게 관심을 기울이는가의 여부에 달려 있다. 그들은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듣지 못하기 때문에 눈으로 그 말을 들어야 한다. 그들은 절대 한눈을 팔아서는 안되고, 말하는 삶에게만 집중해야 한다.

미시는 바로 그런 교훈을 가르쳐주었다. 나는 거의 30년 동안 그 교훈을 끊임없이 되새겨야 했다. 미시가 말할 때는 읽던 신문을 내려놓고 텔레비전을 껐다.
그날 이후 오늘까지, 나는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와 눈을 맞추며 나누는 대화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동료가 내 사무실로 들어오면 신문이나 메모지를 계속 쳐다보지 않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사무실에서 대화나 회의하는 도중에 내 모든 관심을 상대방에게 집중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 분명히 나는 그렇게 주의를 기울이며 대화에 임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인생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가정이나 직장에서 대화중에 상대방을 바라보며 그의 말을 경청하는 습관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대화
나는 직장에서 자기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큰소리로 말하는 사람들을 꽤 참을성 있게 대해 주었다. 그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또한 회의 도중에 자기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오랫동안 입을 다물고 있는 동료들의 모습에도 별로 개의치 않았다. 상황이 아주 악화되기 전까지는 중간에 끼어들어 "그들이 반드시 어떻게 생각해야 한다"는 내 생각을 피력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정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아내와 아이들이 말할 때 직장에서 회의 시간에 보여준 것과 같은 인내심을 보여주지 못했다. 나는 가족들이 말하는 도중에 틈만 나면 여지없이 끼어들어 말허리를 잘랐다. 숨을 쉬려고 잠시 말을 멈춘 순간도 결코 놓치지 않았다. 회사 동료들이 그 광경을 본다면 회의 시간에 그들에게 충분히 말할 시간을 허용하는 나를 고맙게 여겼을 것이다. 어느날 나는 우리 가족도 회사의 동료들처럼 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원활한 대화를 위한 자리 배치
우리 가족은 보스턴에서 몇몇 친한 친구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어느날 우리는 멋진 이탈리아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시내를 헤매다가 적당한 곳을 발견했다.
자리를 안내해주는 여 종업원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원형 식탁은 없습니까?"
"열 명이 앉을 만한 자리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테이블을 정사각형을 재배치할 수 있을 까요?"
그녀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싶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나는 테이블이 직사각형으로 배치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배치된 테이블에 앉아본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이 배치하려는 내 의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구조에서는 맞은 편에 정면으로 보이는 사람 외에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일은 매우 불편한 일이다.
서문
감사의 글

제1부: 아버지인 동시에 직장인으로서 배워야 할 많은 것들
제1장 한 사람, 두 영역
제2장 뜻밖의 승진
제3장 예상보다 일찍 '아빠'가 되다
제4장 의사 소통의 실패
제5장 청소년 사역자를 위한 일곱 가지 교훈
제6장 동시에 두 가지 일 하기

제2부: 전혀 다른 두 세계에 있는 한 남자
제7장 기밀 보호의 원칙
제8장 진정한 대화
제9장 애정, 네가 최고다
제10장 끈기,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제11장 웃음의 힘
제12장 하늘에 계신 소망과 치유의 아버지
제13장 행동! 제대로 작동하는 기계

제3부: 시작한 것은 끝내라
제14장 틈새를 조심하라
제15장 완성된 제품! 재투자

에필로그
모든 사람이 가정과 직장에서 성공적인 지도자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직장과 가정이라는 두 세계를 하나로 묶는 데 필요한 방법을 가장 구체적으로 가르쳐줄 것이다.

- 존 맥스웰 (John C. Maxwel
로버트 볼거뮤트
로버트 볼거뮤트는 베스트셀러 「She Calls Me Daddy」 의 저자이자, 「Devotional Bible for Dads」(죤더반 발행)의 주석을 담당했다. 「Home Life」지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저작권 대리 업무를 주로 하는 Wolgemuth & Associates, Inc. 의 창립자다. 내쉬빌(Nashville)에서 아내 바비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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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두마리 토끼를 잡아라
저자로버트 볼거뮤트
출판사좋은씨앗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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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0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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