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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R. C. 스프롤/박이경  |  출판사 : 좋은씨앗
발행일 : 2000-08-25  |  신국판 (153×225) 260p  |  89-8908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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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으로 살펴본 크리스천 신앙의 기본 원리 새 생명을 받은 후에 그리스도 안의 어린아이는 "나는 믿습니다"라는 말로 생명의 길을 시작한다. 이 길은 예기치 못한 일과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 여행이요 모험이다. 이런 도전이 없으면 크리스천의 삶은 무의미하다. 크리스천의 삶은 재미 있지도 쉽지도 않다. 이 책은 이러한 삶을 가장 충만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의 생각을 그리스도의 생각에 맞춰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진리 우리는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한다. 이런 고백은 지어낸 상상이나 마음에 떠오른 관념에 대한 표현이 아니라 창조와 역사와 사역과 말씀, 특히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증거하는 분에 대한 반응이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고백은 합당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인간의 활동 영역으로 친히 들어오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있다고 고백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알 수 있으며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의미 있게 전달할 수 있다고 고백한다. 교회는 신앙의 지식을 명백하게 표명하기 위해 신경과 고백 형식을 취한다. 그러나 어제의 신경은 오늘 박물관 소장품과 같은 신세다. 표현이 구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어떤 것보다 세월과 믿음의 싸움을 성공적으로 견뎌온 고백, 곧 사도신경이 있다. 사실 사도신경이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사도로부터 직접 나온 말은 거기 없다. 현재의 형태는 주후 700년 이래 줄곧 사용되던 것이다. 하지만 주요 용어들은 2세기 로마의 세례 고백문에서 그 유례를 찾을 수 있다. 사도신경은 우리의 신앙을 단순하고 간결하면서 분명하게 주장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사도신경의 교훈을 현대적으로 설명해 각 요지를 역사적으로 주해하기보다는 기본적인 교의들을 최근의 신앙 논쟁에 적용시켜볼 것이다. 교인들이 마음을 새롭게 하고 영적으로 성숙함으로써 교회가 교회답기 위해서는 이런 신앙 고백의 지식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믿기 때문이다.
[본문 137~141쪽 '7장 나를 위해 고난 받으시는 종'중에서]

몇 년동안 한 친구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교도소들을 순회하며 예배를 주재하고 성경 공부를 인도하며 제자 훈련을 시켰다. 처음에 그는 교도소에 갇힌 사람들이 호히려 자기 의(selfrightrousness)라는 벽을 허물고 그리스도를 믿기가 훨씬 더 쉽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교도소 전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재소자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지노하시는 것이 마땅하다는 건전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이르러 그는 교도소 내에 일단의 변화가 찾아오는 것을 보았다. 교도소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범죄 행위를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려는 것이다. 재소자들은 죄를 범해서 형기를 채워야 하지만 사실 '죄인'은 아니다. 이들의 결핍에는 정신적이거나 감정적인 어떤 이유가 있다. 그들은 학습 장애를 겪음으로써 좌절에 빠졌다. 그들의 가정 환경은 지옥이었고 그래서 그들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껴야했다. 그들은 불행한 일을 저질렀지만 정말로 나쁜 사람들은 아니다. 이들이 하나님을 따르기로 결심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실 것이다.
이런 생각들이 재소자들에게 거의 보편화되었다. 놀라운 것은 교회도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다. '성경 믿기(Bible-believing)'같은 서클조차 보편 속죄를 믿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스도는 분명히 모든 사람을 위해 돌아가셨다. 사실이 이렇다면 우리는 지옥에 대한 성경의 언급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할 방도를 마련하실 것이다. 또는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냥 멸절하게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은 아무 소용이 없다. 성경은 죄에 대한 변명을 허락하지 않는다. 거미들이 특급 호텔 융단 위를 기어다니는 것보다 죄인이 죄가 없는 천국과 하나님의 온전한 거룩하심에 들어가는 것이 더 어렵다.
우리는 자신이 상태를 바로 알고 하나님께서 가증한 범죄에 진노하는 것이 마땅하시다는 진리를 받아들여야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제대로 배우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예루살렘의 더러운 길에서 나사렛 예수를 따라가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럴 만한 가치가 없는 자들을 얼마나 후하고 자비롭게 사랑하셨는지 알기 위해 십자가 아래 서야 한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분명 이런 이유 때문에 사도신경은 예수님의 생애를 고백하면서 탄생에서 곧바로 죽음으로 도약한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하고 복종하는 생활을 하지 않으셨다면 속죄 사역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런 생애는 무대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전형적인 기독교 무대 중앙에는 예수님의 고난이 있다 예수님의 수난은 교회의 예배와 설교뿐만 아니라 교회 음악과 시각 예술에서도 중앙을 차지한다.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시체를 무릎에 안고 슬퍼하는 예술 작품인 피에타는 '대수난'에서 절정의 순간을 포착하려 했던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죽음이 예수님의 사명의 완성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었다.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그리스도의 곤나은 메시야의 직무에서 본질적인 부분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이 임무를 강력하게 표명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많은 고난을 '겪어야만'한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단호하게 예루살렘으로 향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고난 받는 종의 역할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인간 상태 속으로 완전히 들어오셨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아버지께서 그분 앞에 놓으신 '잔을 마시기'위해 운명을 향해 불굴의 의지로 나아가셨다.

고난을 받으사
성경은 고난을 결코 환영으로 여기지 않는다. 이것은 고난의 근본 원인인 죄를 환영으로 여기지 않는 것 이상으로 그렇다. 이스라엘은 압제받는 민족으로 출발했고 계속되는 고통과 슬픔의 역사를 걸어왔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런 고난을 언약 백성의 운명에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했다. 성경적인 믿음은 비참한 현실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인다. 육체적.정신적 고통은 하류 계급에서 오지 않으며 또한 성경은 몽상적인 이상주의로 도피하지 않는다. 성경에는 정신을 안정시키는 숙명론적인 스토아 철학도 없고 절망의 신학도 없다. 이스라엘의 위로는 고난을 부인하는데 있지 않고 그것을 극복하는 데 있다.
크리스천의 소망을 지지하는 유일한 기반은 신자들이 슬픔의 사람과 크리스투스 빅토르, 즉 그리스도의 승리에 참여하는 데 있다. 로마서 8장 37절의 말씀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 때문에 '넉넉히 이기는 자'가 된다. 크리스천의 기쁨은 변증법적인 용기로 도약하는 실존주의에 있지 않고 역사적인 현실에 희망을 거는 확신에 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등을 두드리며 모든 일이 모든 면에서 다 잘될 거라고 위로하는 호호 할아버지처럼 "담대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는 비합리적인 감상주의에 호소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담대하라"는 권유 뒤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따른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이김'또는 '넉넉히 이김'은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일부 사람들은 예수님 주변에 있던 많은 역사적 인물들 가운데 왜 하필 빌라도가 사도신경의 주목을 받았는지 의아해 한다. 이것은 죄인들의 등급을 매기면서 유다나 가야바보다 본디오 빌라도가 더 죄가 많다는 그런 독단적인 평가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빌라도는 구속의 언약을 역사적으로 나타내는 데 독특한 기능을 수행했다.
빌라도는 이방 세계의 법적 권위를 대표한다. 예수님께서는 집 밖에서 심문과 재판을 받으셨다. '진 밖'은 언약과 상관없는 야만인들을 위한 장소였다. 황소 암소와 염소 등의 속죄물들은 진 밖에서 불살랐다(출 29:14,레4:12,21,8:17,9:11,16:27,민 19:3,9).죄인들은 진 밖으로 추방되었고 신성 모독자는 거기서 화형 당했다(레 10:4-5,24:14,23,민 15:35-36), 부정한 자는 부정한 동안 진 밖에서 지냈다(레 13:46,14:3,민 5:3-4,12:14-15,31:13,19,신 23:10).외부인들은 언약 공동채 안으로 받아들여지기 전에 진 밖에 머물렀다(수 6:23).히브리서 저자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명백하게 썼다.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니라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히13:11-13).

예수님도 재판을 위해 이방인들 또는 이교도들에게 넘겨졌다(눅 24:7,룸 4:23).하나님께서는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방인들의 손으로부터 또는 이방인들의 손으로 구원하심으로써 언약의 능력과 거룩함을 나타내셨다. 여기서 우리는 세속 역사와 구속 역사의 경륜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본다. 빌라도는 로마 제국의 권력과 의지를 집행하는 자로서 행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니므이 구속의 경륜을 집행하는 자로서도 행했다. 예수님께서는 다소 수수께끼와 같은 말씀을 하셨다.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요 19:11).
서문

제1장 내면적 고백인가, 외면적 고백인가?
제2장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기
제3장 영적인 유전적 특질
제4장 혼돈과 존엄성에 대하여
제5장 예수, 그는 누구인가
제6장 논쟁 위에 선 동정녀
제7장 나를 위해 고난 받으시는 종
제8장 무덤
제9장 우리를 위해, 그곳에
제10장 미래 신학
제11장 안으로, 앞으로, 위로
제12장 강력한 군대인가, 오합지졸인가?
제13장 지금부터 영원까지 승리하는 자들

R. C. 스프롤
개혁주의 신학계를 이끄는 저명한 신학자로 심오한 진리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글과 강의로 유명하다. 또한 딱딱하게 들리던 성경 교리를 명쾌한 논리와 적절한 예화로 풀어, 성경 말씀이 일상의 삶과 떨어질 수 없게 연결고리를 만들어준다.
어릴 때부터 ‘왜?’라는 질문으로 가득했던 그는 대학에서 친구에게 예수님을 전해 들었을 때에도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해답을 찾기 위해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찾던 모든 문제의 확실한 답이 성경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그에게 마지막 한 가지 ‘왜?’라는 질문이 떠올랐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확실한 진리인 성경을 믿지 않는 걸까?’
사람들이 성경의 진리를 의심하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그는 많은 철학자들의 책을 섭렵했지만 어느 것도 성경만큼 확실한 대답을 주지 못했다. 그래서 대학 졸업 후 신학교에 들어갔지만 이번엔 그곳에서 갖가지 신학 이론과 성경의 신빙성에 대한 회의에 부딪혔다. 그러나 스프로울은 오히려 그 회의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더욱 확신 있는 복음주의자가 되었다.
스프로울은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해되지 않는 모순적인 대답을 갖고 편안하게 느끼는 안일함에 놀란다. 그는 사람들이 성경 말씀을 자세히 공부하지 않고 잘못된 추측 안에서 하나님의 의도를 오해하며 사는 무감각을 경계한다. 그의 글은 생각의 사각지대를 명확하게 끄집어낸다.
낙스신학대학교 등 여러 주요 신학교에서 신학과 변증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 채플(St. Andrews Chapel)의 목사로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평신도 교육에 열정을 품고 70여 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리고니어 선교회를 통해 기독교의 진리를 알리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1994년 『크리스채너티투데이』의 비평가들이 뽑은 ‘신앙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학자’ 3위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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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도서명정말 그렇게 믿습니까
저자R. C. 스프롤
출판사좋은씨앗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260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00-08-25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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