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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나의 아버지 하나님. 허락하신 이 한 날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저에게 지혜와 총명 주시어 하나님의 선하시고 공의로우신 뜻에 합당하게 살도록 저의 생각과 행동을 지켜 주시옵소서. 동원정신병원 운영이나 도서 출판 신지도서 보내기 운동인 해바라기 문서 선교회 활동 등 당신께서 허락하신 일들 위해 하나님의 크신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성사의 일이나 재소자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할까 두렵습니다. 오늘도 오직 하나님이 주인이 되어 이끌어 주시옵소서.

[본문 98-102쪽 '내말에 귀를 기울이사 - 전덕기 기도문집(신지성 믿음총서6)'중에서]

하나님께 올리는 상소문(5)
-또 한 새해를 맞으며-

촌음의 수레는 나를 또 이 시각에 세웠지만 그 안에서 삶을 요리하는 나란 무기력하고 어쩌지 못하는 존재로서 그저 실려져서 다다른 지점 같다.
그리고 "내가 이제 무엇을 어떻게 구상하고 설정하여 얼마만큼의 실행을 꾀한단 말인가?"라는 결과론에 부딪힌 무거운 심정으로 새해르 맞는다.
돌이켜 보면 "개인의 성장은 모든 면에서 퇴행했구나!"라는 생각이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86년에는 병원을 신축해야 한다라는 필연적인 압박감에 역부족인 내가 열심히 뛰었다고 하지만 그 결과는 뻔한 일이 아니었는가?
성장의 의미를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내 성장의 의미란 時人이 時다운 時 한 편 쓰는데 있으며 또 어미로써는 자녀의 겉모양이 커 가듯 깊은 내면의 만남을 통해 조화 있는 성장을 아름답게 볼 수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며, 사회사업가로서는 클라이언트들(피대상자)에게 진정한 도움자로서 그들에게 마음 깊은 곳에서 삶을 재기하려는 용기와 보다 의미 있는 삶을 구가할 수 있게 했어야 한다 라고 보아서이다.
86년은 그들의 보금자리를 위해서 뛰었지만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
그 일변도만의 시간은 그 밖의 나의 내면들은 진공 속에 뛰운채 다시는 내 일생에서 만날 수 없는 86년 이었지만 그 수레는 나를 이 시점에 다시금 세웠다는 것이다.
그럼 또 이 87년을 내가 어떻게 맞이하여 요리를 하여야 할 것인가. 무겁다. 참으로 무거울 따름이다.
그 계획의 결과가 있든지 없든지간에 이 시점에선 꼭 이루어져야만 된다라는 절실함에서 계획을 세울 수 밖에 없다.
올해도 나는 위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아래로는 내 자녀들과 내 후배들과 나보다 모든 면에서 낮은 대상들을 위해서 책임감 있는, 먼저 난 자의 사명 속에서 살아야 한다.
양 옆 내 팔이 닿는 내능력의 지점 내 시야가 미치는 부분의 사회, 즉 횡적관계에선 나다운 나로서 내뜻과 지조와 소신있는 삶으로 화목하고 화락하며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을 기해나가자로 몇 해를 두고 설정해 온 그심정으로 다시 맞는 87년 새해 아침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나보다 잘 살고 나보다 평안해야 나 또한 평안하다는 원리는 변함이 없다. 끝으로 지금까지 이 사업을 진심으로 후원해 주셔서 오늘을 있게 해 주신 많은 후원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미력한 저나 지금의 가회신우회의 미력한 활동이나, 미비한 동원 의원의 시설을 보시지 마시고 보다 나은 발전과 보람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웅지로 87년도도 적극 후원하여 주시길 빈다.
지난 86.12.3일에 실시했던 병원신축기금 조성을 위한 시화전에 음으로 양으로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들니다.

하나님께 올리는 상소문(6)
-나의 고백-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요한복음 8:29)
지난 84년 가이드 포스트지 11월호에 정신장애자를 가진 영세가정과 그 만성질환자 및 보호자를 돕기 위해서는 다급한 치료시설이 필요하여 나는 이렇게 추진하며 방황한다는 호소의 내용을 실린 일이 있었다.(보다 적절한 치료시설을 갖추고자)
그후 3년인 오늘, 비록 건축금을 다 확보는 못했으나 일부를 마련하여 집을 짓기 시작했다. 돌이켜보면 공직생활에서 부터 인연이된 영세한 가정의 정신장애자와 그 만성질환자 및 그 보호자들과의 호소를 같이 나누어 온 과정까지 헤아리면 어언 11년의 세월이 흘렀다.
남양주군 진접면에 이는 사회복지법인 풍농소년학원을 인수하여 정신장애자 치료 시설인 병동 한 채를 지었고 3년 만에 그 시설을 현 농아복지회로 넘기고 동두천시 광암동 현 건물로 옮겨 운영하여 오다가 보다 나은 치료 시설을 갖추기 위해 땅을 매입, 본 건물을 짓게 된 것이다.
실은 내 힘으로, 내 지혜로 살아온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서 지금까지 왔지만 파란만장한 세월이었던 것만은 사실이다.
오늘날 현실은 정신과 환자라면 무조건 기피하는 풍토인지라 그 분야에 대해 정책적으로 대책을 강구해야 할 행정공무원까지도 우리 지역에만은 정신장애자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는 결의를 한다는 그 지역 행정가로 구성한 종합심의위원회에서 다루어 온 내용이고 보면, 이 나라 사회 정책이 어떻게 가고 있다는 것이 가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이때 나는 정신장애자와 그 보호자 편에서 더욱이 영세한 가정과 만성질환자를 데리고 허겁지겁 헤매이다가 마지막 남은 인간 존엄을 아는 양심의 호소와 부모동기간의 애정의 호소들을 들은 내게서 이를 수용하고 싶은 충동으로 같이 허덕여 온 날들이었다.
경기도 일대는 수도권이라는 핑계로 땅을 두 번, 세 번 교체하다가 설상가상으로 부동산 매매에 걸려 100여만원을 납세 당하는 등, 정신과 환자를 취급하는 사업이라 그 사업을 하는 사람까지 외면 당하는 수모 속에서 사대주의가 뼛속까지 박힌 민족성을 한탄만 해야 했고 양반 상놈의 계급 속에서 조상들이 일찍이 민족시민교육을 못시켜 놓은 탓으로 열려지지 않은 가슴들로는 내 말이 이해될리가 없을 뿐 아니라 도리어 나조차 미친 사람으로 취급을 받을 때 마다 다만 主여! 어찌 하오리까?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시옵소서 하고 되풀이되는 기도뿐이었다.
나는 일찍이 하나님 앞에 고요히 머리 숙여 기도하는 사람은 부주의에 실수나 또 가장 선이라고 택하였던 일의 본의 아닌 상흔일 수는 있을지언정 계획적이고 고의적 불의의 행위는 신이 두려워 꾀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기에 매사에 기독교인 이라면 무조건 믿으려 했고 믿어왔었다.
그것이 나의 큰 약점이요 어리석음이 되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큰 손실을 보면서도 또 다시 당하고 또 다시 당하지만 어쩌면 나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왜일까요. 그 배신과 배반의 상혼들은 다만 어리석음으로 돌리기에는 너무나 그리스도인들의 치욕스러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하나 "그리스도인들이여!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하라는 성구를 읽어보았는지요"하고 호소한다.
"후원코자 하는 마음의 순수! 바로 그 순수한 마음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당신으로부터 봉사네 후원이네 하고 우쭐대는 말들이랑은 마십시오"라고 말하고 싶다.
"그것은 결국 상대에게 독약이 되니까요"참으로 적그리스도인들을 찾아서 정화시킬 때인가 한다.

제1부 인도하시는 하나님
-마음의 병을 앓는 자들을 위해-

정신장애자 보호혀회 조직을 하면서
국립정신병원 원장님과 면담을 마치고
저들의 아픔을 위해
을지로 5가 경인빌딩 505호실에서
황무한 터전을 개간하자
휴면 상태인 사회복지 시설을 찾으며
사회복지법인 풍농소년학원 법인 사무실로 이전하면서
영성훈련으로 영을 맑게
정효 입원하다
해지는 두려움 속에
일이 두려운 공무원들
모험 아닌 모험 속에서
오직 전진만이
의정부 계곡에 야전 텐트를 치니
사업을 위해 다시 큰아들을 의대로
인천산성침례교회 이천수 목사님을 찾아서
기공식 예배를 드리며 광암동에서 탑동으로 이전하는 날
동원병원 개원 15주년 기념 행사를 마치고
하나님 일꾼을 찾습니다
동원병원 운영체를 의료법인 가화의료재단으로 출원하면서

제2부 정신병원을 운영하면서
-하나님께 올리는 상소문-

정신병원을 운영하면서
내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내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내 말에 귀를 기울이사
또 한 새해를 맞으며
나의 고백
다 보시고 다 들으시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사
시화전을 개최하면서
전덕기 시화전에 즈음하여
사화신우회장 전덕기 씨의 제1회 시화전에
신이여 여기에 좌정하소서
관계기관에 호소한다
15주년 기념 행사를 마치고

제3부 예배와 기도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이면-

문인선교회 정기 월례 예배
평화통일을 위한 인간띠 잇기를 위한 기도문
95. 8. 15에도 나는
부활절에 즈음하여
초동교회 권사 기도회 기도문
제16회 기독교 문학상을 받으며
어머니 주일 예배를 드리며
생며의 전화 새해맞이 신년 하례화에서
3.1절을 맞은 올해에도 나는
초동교회 권사 수련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에스더 기도회에서
초동교회 여신도회 일일 기도회에서(안성수양관)
초동교회 여신도회 일일 기도회에서(초동교회에서)

제4부 예배하는 가정, 기도하는 자녀
-간절한 기원-

가정예배의 날
소홀한 태도에
내가 저들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자녀들이 주는 아픔앞에(1)
자녀들이 주는 아픔앞에(2)
성품대로 사는가
주일을 가족과 함께 성수 한다면
스스로 이길 길을
5만번 기도 응답 받은 조지 뮬러의 기도 비밀
자녀들이 주는 아픔앞에(3)
자녀들이 주는 아픔앞에(4)
하나님이 택하셨사오니
기독교 방송에서 곽선희 목사님 말씀을 듣다가
다듬어지지 않은 언어와 행동들을 삼가케
일기 중에서(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