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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는 뜻이 있다  
고통을 넘어서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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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옥한흠  |  출판사 : 국제제자훈련원
발행일 : 2001-07-18  |  (152*225)mm 234p  |  89-888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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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빠져 있는 고통의 심연은 죄악의 심연만큼 어둡고 깊다.
그래서 그 밑바닥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통없는 인생이 없기에 누구나 한 마디씩은 고통에 관해 할 말이 있다.
하지만 욥의 고통을 맛보지 못한 자가, 예레미야가 마셨던 쑥과 담즙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 고통의 참 의미에 대해 논할 수 있겠는가?

이 책은 하나님이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통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고통받는 자를 위로하시고 그 고통을 디딤돌로 사용하시어 인생을 유익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종종 매우 초라한 도구를 가지고 아름다운 일을 하신다. 보잘것 없는 이 작은 책 한 권을 가지고 천하보다 귀한 생명들을 치유하는 것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그 큰 손으로 어떻게 이 조그만한 책을 들고 상처입은 자들을 찾으시는지 나는 잘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이 그의 손에 들려 있는 것만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지난 5년 동안 고통으로 몸부림치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손에 들린 이 책을 보았다고 간증하는 것을 나는 자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작년에 워싱턴 D. C.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떠나던 날 아침에 중년 부인 한분이 선물 박스를 한 개 전해 주었다. 집에 돌아와 열어 보니 예쁜 카드 하나가 들어 있었는데 그 내용을 지금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대충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목사님이 쓰신「고통에는 뜻이 있다」를 읽고 받은 은혜를 무엇으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너무 많이 읽어서 책장에 손때가 까맣게 묻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매우 견디기 어려운 곤경에 처해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의 책을 통해 저에게 말씀하시고 위로하시고 힘을 얻게 하셨습니다."
- 서문 중에서
[본문 72~74쪽 '당신의 반응은 무엇인가'중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사람

그러면 고난 당하는 사람이 보이는 반응과 거기에 따르는 여러 가지 은혜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신앙적인 반응입니다. 본문을 읽으면 정서적으로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본문의 흐름을 보면 좋아했다가는 울고, 절망했다가는 소망을 가지는 아주 복잡한 상황입니다. 이것이 고난당하는 사람의 현실입니다. 불안과 비극을 만난 사람에게 무슨 정서적인 평안이 있고 안정이 있겠습니까? 본문의 저자가 그의 고통스러운 환경에서 건져달라고 다급하게 하소연을 하는 장면이 열 번 이상 나오는 것은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가하면 자신의 불행해진 상황을 놓고 너무나 괴로워서 탄식하는 장면을 9절과 10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자기의 비극을 앞에 놓고 눈물로 밤을 새우는 처절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두려움과 무기력 앞에 떨고 있는 소심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13절에는 "사람들이 다 나를 치려고 꾀를 부리고 있습니다. 간교한 사람들이 함정을 파고 있습니다"라고 하여 위험 앞에서 느끼는 자신의 무력함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17절과 18절에는 "주여, 저 악한 자들로 하여금 음부에서 잠잠케하옵소서 저 교만하고 완악한 자들로 하여금 벙어리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하며 원망과 복수에 떨고 있습니다.
5절에서는 자기의 생명이 행여나 어떻게 될지 몰라 "주여, 내 영혼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하는 비장한 최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고난 속에서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고난과 고통을 즐거워하여 자기 학대적인 사고를 키우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음은 괴롭고 슬픈데 겉으로는 항상 웃고 다니는 위선자가 되라고 가르치지도 않습니다.
아브라함은 늙어서 아내를 잃었습니다. 그가 얼마나 슬펐는지 늙은 사람이 통곡을 했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반란이 일어나자 쫓겨가면서 세상 부끄러운 줄 모르고 그 점잖은 임금님이 신발을 벗은 채 티끌을 머리에 날리며 통곡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꼭 같습니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 자사로가 죽었을 때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얼마 후면 그가 살아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탄식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서 친히 비통해 하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당하는 사람을 성급하게 위로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당해보지 않으면 아무도 그 고통을 모르는 것입니다. 값싼 몇 마디의 충고를 가지고 상식적인 위로를 하는 것은 더욱 그를 괴롭게 할 뿐입니다.

얼마 전에 남편을 잃은 어떤 자매에게 감사하다는 카드를 받았습니다.
그 카드에는 "목사님! 병원에서 저에게 '남편은 먼저 떠나가도 하나님은 절대로 자매님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것을 꼭 믿으세요'라고 하신 말씀이 저에게는 대단히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당할 때는 누구나 그 반응이 본문의 저자처럼 복잡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고난 속에서 세상 사람들과 꼭같은 정서적인 불안, 눈물, 탄식, 원망, 다급한 하소연 등을 한다고 할지라도 둘 사이에는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습니다. 14절이 그 대표적인 말씀입니다.
"여호와여 그리하여도 내가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라 하였나이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신앙적 반응이란 어떤 것인가를 보게 됩니다. 첫째로 "그리하여도"란 말에 묘미가 있습니다.
이 말 속에는 신앙인의 강한 확신이 담겨져 있습니다. 고통이 아무리 힘겹고, 주변이 아무리 캄캄하다 할지라도 하나님 때문에 소망이 있다는 신념을 보여 줍니다.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리하여도"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다윗과 같이 '그리하여도 나는 하나님께 나아갑니다'라는 자세를 가집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악명 높았던 홀로코스트라고 하는 지방이 있었습니다. 6백만의 유태인을 끌어다가 비참하게 집단 학살한 인간 가마솥이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서 살아남은 위젤이라고 하는 사람은 선민으로서의 강한 자부심을 가졌던 자기 민족이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보다 비참한 대우를 받으며 남녀노소 할것없이 가마솥에서 연기로 화하는 것을 보고 그는, "하나님은 죽었다. 만일 하나님이 살아 있다면 나는 원고요, 그는 피고다"라고 글을 썼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있다면 어떻게 이럴 수가 있겠는가? 나는 억울해서 절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원고의 심정이 되어 하나님을 고소하고 있었습니다. 실은, 이것이 세상 사람들의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리하여도"라는 반응이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움과 고통이 앞을 가로막아도 원망대신 주님을 힘있게 부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서문
변장된 축복
바다 가운데서
광야에서
밤중의 노래
당신의 반응은 무엇인가?

발은 착고에 마음은 하늘에
가시와 함께 온 기쁨
곤고한 날의 지혜
풍랑 속의 평안
현대인의 병
인생의 상담자 하나님
고난 속에서 핀 신념
생각이 많을 때
당신은 자족할 줄 아는가
위대한 인간승리
옥한흠
한국 교회의 영적 멘토이자 제자훈련 목회의 산 증인인 옥한흠 목사는 현재 국제제자훈련원 원장으로 섬기며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의 제자훈련 사역을 이끌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복음주의 진영의 장형(長兄)으로서, 한국 교회의 갱신과 성숙을 위해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등 중책을 맡아 섬기고 있다. 30여 년 전, 서울 서초동에 사랑의교회를 개척하여 제자훈련 목회로 수 천 명의 평신도 리더가 함께 뛰는 건강한 교회를 일구어 냈으며, ‘교회가 목사와 함께 늙으면 안 된다’는 소박한 확신으로 조기 은퇴와 성공적인 사역 계승의 모범을 보인 목회자이다. 삶의 축적이 글이기에 글은 저자의 삶을 닮기 마련이다. 그의 글에 깊숙이 스며있는 소박하고 풍성한 감성은 그가 나고 자란 남해 바다를 닮았다. 또한 역경의 세대를 뚫고 달려온 그의 열정이 한 문장 한 문장에 깊이 박혀 있다. 그의 탁월한 감각과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은 복음의 정수에서 길어 올린 하나님의 지혜를 드러내 보여 준다. 성균관대학교 영문과를 거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고, 미국 칼빈신학교(Th.M.)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D.Min)를 졸업했으며, 2001년 웨스터민스터신학교는 제자훈련을 통해 한국 교회에 미친 그의 영향력을 인정하여 명예신학박사 학위(D.D)를 수여했다. 그의 목회철학과 열정이 담긴 『다시쓰는 평신도를 깨운다』는 한국 교회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길』, 『고통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손길』, 『그리스도인의 자존심』 등 그리스도인으로서 깨달은 삶의 지혜를 담은 책들이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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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중 페이지 32에서 49로 바로 넘어갑니다. 뒤에 마무리도 이상한듯... 책에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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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고통에는 뜻이 있다
저자옥한흠
출판사국제제자훈련원
크기(152*225)mm
쪽수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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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0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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