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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에서 음악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떻게 보면 예배는 말씀과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말씀에 관하여는 많은 교육 프로그램과 책들이 있는데, 음악에 관한 것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시중에 출판되어 있는 교회음악 서적들은 대부분 전문적인 내용을 싣고 있어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음악은 무척 좋아하는데 음악을 잘 모르는 분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첫 발걸음으로 쉬운 언어로 풀어쓴 교회음악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교회음악 용어들, 예를 들면 테너의 기원을 비롯하여 미사, 아카펠라, 모테트, 칸타타, 그리고 오라토리오 같은 용어들을 알기 쉬운 언어로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 속에 어떤 장르의 노래들이 숨어 있는지도 말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이 바흐의 모테트일 수도 있고, 하이든의 오라토리오일 수도 있습니다. 멋진 콘서트홀에서만 보던 장르의 음악들이 사실은 우리가 늘 부르던 노래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왠지 우리의 어깨가 으쓱하고 올라가지 않을까요?
교회음악 용어와 더불어, 우리나라 찬송가 안에 있는 세계 유명 작곡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그리고 멘델스존과 같은 작곡가들의 삶을 읽어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됩니다. 더군다나 그들의 작품이 우리나라 찬송가에 있다는 것을 인지한 후 그 찬송을 찾아보면 늘 부르던 찬송가가 다르게 보이지 않을까요? 모든 음악 작곡가를 공부할 수는 없지만, 위의 여섯 명의 작곡가를 살펴보는 것으로 음악공부의 첫 발걸음을 떼어봅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예배의 찬송이나 찬양에서 어렵게 느껴졌던 내용을 오늘 우리 삶에 가까이 다가오게 만드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예배와 찬양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합니다.
_ 김형준 목사(동안교회 담임, 국제 Kosta 이사장)

이 책의 남다른 장점 가운데 하나는 아름다운 음악 이야기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과도 같은 멋진 사진들이 글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혀 지루할 틈 없이 적절하게 배치된 사진 자료들은 흥미로운 소제목들만큼이나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_ 김진명 교수(기독교통합신학회 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신학의 꽃은 바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여정에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자 하는 이는 누구든지 본서를 통해 그 여정에서 교회음악으로 더욱 넘치는 감격과 은혜를 누릴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와 신학이 하나님에 대한 찬송과 찬양으로 더욱 풍성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_ 백충현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그동안 그 뜻과 쓰임의 용도 구별이 아리송했던 음악적 용어와 찬송가 작곡가로부터 오르간이라는 악기에 이르기까지 쉽게 설명해 놓아 누구에게나 교회음악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_ 박정선 교수(단국대학교 작곡과 명예교수)

다양한 주제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설명한 이 책을 통하여 교회음악에 관심 있는 평신도와 신학생들, 또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저자의 후속 연구와 저술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교회음악의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_ 김은영 교수(한국교회음악학회 회장,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

이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교회음악인으로, 오르가니스트로서의 경험을 통하여 습득한 방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학문적 관점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교회음악과 교회의 악기인 오르간이 예배에서 더욱 아름답고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기는 귀한 도구로 쓰임 받기를 기대합니다.
_ 김지성 교수(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