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광야, 사막... 우리가 걷는 인생길이 그것과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가진 저자는 그의선생님인 월터 브루그만 박사에게서 지도를 받을 때부터 ‘광야’의 모티브를 통해 신앙여정을 묵상하고는 했다. 사막, 그 힘든 길을 하염없이 걸어야 했던 사람들이 때론 흔들리기도 하고, 방황하기도 했지만 그 길을 넉넉히 걸어갈 수 있었던 것은 곳곳에 숨겨 놓으신 말씀과 은혜 때문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곳에 숨겨놓으신 오아시스와 심어놓으신 밤하늘의 찬란한 별을 노래할 수 있었을 때 그들이 그 길을 달려가는 것이 가능했다는 생각을 갖기에 이를 즈음, 목양의 현장에서, 그리고 말씀 선포의 자리에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이 힘든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음을 발견하면서 그 메시지를 전하고자 오래 기간의 묵상을 책으로 묶었다.
저자는 장로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에서 목회자 훈련을 받았으며 동 대학원(Th.M.)과 미국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Th.M.), Union Theological Seminary and PSCE(Ph.D.)에서 예배학과 설교학을 공부했다. 서울 서광교회, 미국 월돌프 갈보리한인교회, 여의도제일교회 등에서 담임목회를 OGt고, 한국설교학회 회장과 예배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예배학과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경건교육처장으로 학교의 예배와 경건교육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서울동안교회의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설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장신대 출판부), 『새롭게 설교하기』(WPA), 『다음 세대를 세우는 설교』(장신대 출판부), 『현대설교코칭』(장신대 출판부), 『하늘소리 땅의 소리』(두란노), 『예배 하늘과 이 잇대어지는 신비』(장신대 출판부)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증언으로서의 설교』(토마스 롱, 공역), 『시대를 앞서가는 설교』(데이빗 버트릭), 『권위없는 자처럼』(프레드 크레독), 『성례전, 하나님의 자기 주심의 선물』(제임스 화이트), 『현대주석 히브리어』(토마스 롱), 『거룩한 예배』(단 샐리어즈), 『포스트모더니즘의 이해』(스탠리 그렌츠), 『하늘이 주신 선물, 세례』(로렌스 스투키), 『실천과 저항의 설교학』(찰스 캠벨), 『예배, 소중한 하늘 보석』(마르바 던)등이 있고, 여러 편의 연구 논문과 공저한 저서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