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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흐름을 한 눈에 꿰뚫는다 여자의 후손은 수퍼맨? 아담과 하와의 타락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최초로 가장 큰 사건이며, 결정적인 사건이다. 물론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범죄한 뱀과 하와 그리고 아담에 대해서 저주하셨다. 뱀에 대한 저주에서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구절이 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하나님은 뱀을 저주하면서 여자와 그의 후손과 원수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여자', '여자의 후손'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 성경을 신화로 생각하는 비평가들은 고대 신화에서 그 근거를 찾으려고 한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은 신과 인간이 결합한 초자연적이고 전설적인 사람으로 이해한다. 예를 들면, 삼분의 이는 신이고 삼분의 일은 인간인 바벨론의 길가메쉬와 같은 영웅으로 해석하려 한다. 성경은 이런 해석을 단호히 거부한다. 창세기 3장 15절에서 말하는 여자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남자의 씨앗을 통해서 세상에 오시는 것이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동정녀에게서 태어날 것을 시사한다.(마 1:18)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이며, 신약 성경의 첫 복음서인 마태복음을 쓴 마태는 예수님의 족보를 기술 하면서 앞선 다른 세대에 대해서는 "......는....를 낳고"라고 쓴 반면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서는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마 1:16)고 기록하고 있다. 요셉은 예수님의 법적인 아버지일 뿐 육신의 아버지로서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실제로 성령으로 잉태한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다. 바울은 이것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갈 4:4) 예수님은 여자, 곧 마리아에게서 나셨으며, 여자의 후손이 되셨다. 하나님은 뱀의 유혹으로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자 인간을 구원하셔야만 했다. 그래야만 인간은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고 순종하며, 서로 교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뱀에 대에 저주하면서 여자의 후손 곧 예수님이 태어나셔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이루시고 온전히 하나님을 창조주로, 구원자로 섬기도록 할 것임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인간이 타락하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본문 내용중에서..>

고고학을 통해 밝혀진 구약 성경 이야기
- 차 례 -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인류의 반역 이야기 : 천지 창조에서 바벨탑 사건까지
선택 받은 한 가족 이야기 : 아브라함부터 야곱까지
한 국가로 변모하는 이스라엘 이야기 : 출애굽에서 광야 방황까지
왕이신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스라엘의 암울한 시대 이야기 : 가나안 정복에서 사사 시대까지
찬란한 번영을 이룬 통일 이스라엘 이야기 : 사무엘에서 솔로몬 왕까지
두 나라로 나누어진 이스라엘 이야기 : 북 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로의 분열부터 멸망까지
메시아 시대를 소망하는 이스라엘 이야기 : 포로 귀한에서 말라기 선지자까지

Story of the old Testament

이 책은 창세기에서부터 말라기까지의 구약성경을 역사적 관점에서 100가지 주제로 나누고 있으며, 이 주제를 성경 고고학과 역사라는 렌즈를 통해 들여다 봄으로써 보다 폭넓게, 입체적으로 구약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엮고 있다.
특히, 고대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비문이나 유물,집터,생활용품 등을 세심하게 관찰해 당시으 역사적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같은 시대의 기록물인 성경이 거짓이 아니라 사실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은 또 성경 고고학이나 역사의 단편적인 지식만을 나열하고 있지 않으며, 통사적인 관점에서 구약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주제 일목요연하게 연결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꿰면서 읽어가다 보면, 구약 성경을 어렵지 않게 파악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