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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에 출간하는 '뉴밀레니엄 모델교회 탐방 리포트'는 단순히 책상에 앉아서 연구되어진 책을 출간하는 것이 아니라,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Th.M과정의 실천신학회원들이 다가올 21세기의 목회사역을 연구하면서 전국에서 대표적인 몇 곳의 모델교회를 선정하고, 직접 탐방 조사 연구 및 자료를 수집해서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된 것을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뉴밀레니엄 모델교회 탐방 리포트'는 21세기를 대비하여 목회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다른 어떤 책들보다도 학문적으로나 실천적으로 크게 가치가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다. 아무튼 간에 금번에 선정된 모델교회들은 현재 21세기 뉴밀레니엄 시대에 적절히 대응 및 적응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교회들이고, 어느 정도 그 방면에서 성공을 거둔 교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러한 모델 교회들에 대한 조사연구를 토대로 하여 작성된 본 연구 리포트를 보다 면밀하게 검토하여 일선목회현장에서 응용한다면, 본 조사 리포트는 뉴밀레니엄 시대에 있어서 귀한 목회적인 자료가 되리라고 보여지며, 또한 선지학교에서 학문을 연구하는 분들에게도 매우 귀한 학문적인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실천신학회 편

[본문 25쪽 '장석교회의 제자훈련 과정들' 중에서]

장석교회의 제자훈련 과정들

현재 장석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에는 화요일에 기성 신자를 위한 제자훈련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는데, 담당 교역자에 의해서 배우게 되며, 이것을 『돌곶이 성서대학』이라는 총명칭으로 사용하며, 그 아래에 여러 가지 성경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었다.

이곳의 프로그램에는 1999. 3. 현재 주일성서 연구과(22명), 기초성서 연구과(21명), 책별성서 연구과(23명), 조직신학연구과(28명), 베델성서연구과(21명), T.B.C. 성서 연구과(23명), 일꾼 양육 제자훈련(5명), 일대일 제자훈련(7명), 부부 성경공부반(18명) 양육학교(20명). 찬양학교(33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각과정의 모집은 대체적으로 선택보다는 자원하여 참여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장석교회의 제자훈련 프로그램인 돌곶이 성경대학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보다는 과정 소개에서 마치려고 하며,오히려 이번 연구의 원래 목적대로 장석교회의 강점인 새신자 목회에 비중을 두고 연구를 하였다.

추천사

머리말

제 1 장 장석교회와 새신자 목회

제 2 장 사랑의 교회와 평신도를 세우는 제자훈련

제 3 장 남서울은혜교회의 제자훈련을 통한 실천적 삶

제 4 장 평촌 새중앙교회와 제자훈련

제 5 장 잠자는 성도를 깨우는 부산 새중앙교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면서 학문에
대한 열정 때문에 Th.M과정을 연구하는 실천신학회원들이
미래목회에 대한 열병을 앓으면서 한 학기 동안 부지런히 연
구한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다가오는 새 천년을 앞두고 세계교회는 변혁을 위해 도전
하고 있으며,기꺼히 대가를 지불하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때에 「뉴밀레니엄 모델교회 탐방 리포트」는 소중한
가치와 독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할 것임
에 틀림 없다.

이들은 클래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많은 토론과 실제 목회현장을 연구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은 교회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아마도 누구든지 이 책을 순에 들게 되면 쉽게 놓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가두어 놓은 학문의 울타리에서 열려져 있는 생동감 있는 실천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교회의 부흥과 변혁은 목회자의 몫이다. 결코 게으름과 나태한 사람은 새 천년과는 아무런 연관을 지을 수 없다.

지금 우리는 서재에 앉아 밤을 지새우는 실력과 함께 영성을 겸비한 지도자, 그리고 부지런히 양을 살피는 현장 감각이 뛰어난 목회자를 찾는 시대에 와 있다.

이제 목회는 긴장감이 감도는 전쟁을 방불하는 새로운 전쟁터가 되었다. 아직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이들의 연구발표가 미흡한 점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현장을 먼저 찾아가 보았고,느끼었으며, 예리한 통찰력으로 세심하게 조사분석을 하고,토론을 하였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무엇보다도 더욱 희망찬 것은 본서를 저술한 이들이 젊은 목회자들이 라는 점이다.

앞으로 계속하여 이러한 학문적인 자료와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박종근 박사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