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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많은 이들이 성경을 연구하고 싶어하고, 더 많이 알고 싶어한다. 그러면서도 성경을 매우 난해한 책으로 이해하는 이들이 많이 있고 실제로도 성경은 접근 자체가 용이한 책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알고 싶기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성경을 연구하거나, 성경을 통하여 본문을 이해하려 하기 보다 오히려 주석이나 참고 자료를 이용하려는 경향이 많이 있다. 성경 본문 자체를 연구하는 것은 학자들의 몫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많은 크리스챤들이 자신의 신앙적 성장이나 성숙에 대한 소망과 욕구를 성경이 아닌 다른 책(성경 공부 교재를 포함한 주석 등)이나 공부모임을 통하여 추구하게 된다. 이 책은 이런 문제로 말미암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하여 유용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머리말
서론

제1장 질문연구를 하여야 하는 이유
1)본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학습자의 이해를 위해
2)선택한 공과를 올바로 할 수 있기 때문
3)스스로 공과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

제2장 질문은 이렇게도 시작된다
1.질문
2.질문의 종류

제3장 곤란한 질문과 좋은 질문
1.곤란한 질문
2.좋은 질문
3.이런 질문들도 있다

제4장 IBS/GBS 실습
1.육하원칙 본문 연구의 실제
2.강화체 본문 IBS/GBS 실제

결론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데 비유한다면 먼저, 스케치를 해야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세밀하게 색칠을 해나가는 순서가 있습니다. 선교 2세기에 접어든 한국 교회가 지금 해야할 일은 바로 지금까지 그려진 밑그림에 하나씩 색을 구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다양한 분야에 준비된 사역자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여기 곱게 채색되어야 할 영역 중의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연구를 위해 유용한 질문에 대한 부분입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는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에 질문을 하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이 점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성경공부를 위해 활용되는 교재들은 질문을 기초로하여 만들어집니다. 적절한 질문을 통한 성경연구는 말씀의 맛과 깊이를 더해줍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도구입니 다. 그래서 말씀을 가르쳐야할 직분을 가지고 있는 사역자들에게 질문에 대한 방법은 개발 되고 구비되어야 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흐름이 교회에서 보편화 되어가 고 있는 시점에서 기억해야할 사항입니다. 이런 시기를 맞추어 좋은 지침서가 나오게 된 것 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교재가 말씀 사역자들을 유익하게 할 것으로 믿고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김의원 박사(구약학)

"내 자신이 교재를 만들 수 없을까?" 이 고민이 시작되어야 한다. 시중에 나온 성경공부 교 재들을 무비판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분들의 모습은 안타까운 일이다. 수많은 교재들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선택한 것을 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일도 무지 어려운 일임이 틀림없다. 물론 기존 교재들은 그 교재들이 가진 장점들 이 있다는 사실이 무시되어선 안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교재를 선택하는 눈이 길러져야 하 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자질이 계발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필요할 때 언제라도 사역자 자 신이 교재를 직접 만들어 양육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진다면 주님의 사역을 한 단계 더 잘 준비한 사역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서울성경연구원의 김강래 간사의 이 작은 책은 기존의 성경공부 교재를 활용하 거나 또는 직접 제작하고자 하는 모든 사역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특 히 이 부분에선 한국에서 처음으로 활자화된 책이 아닐까 한다. 지난 10년간의 IBS의 사역 과 저자의 전문적인 노력이 이 책에서 합해져 하나의 결실을 이뤘다. '하나님의 책'인 성경 을 귀납법적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교회적으로 활용하는 데 이 책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었 으면 싶다. 그럴 때 교회는 말씀의 꼴로 풍성해질 것이다.
-평택대학교 김상훈 박사(신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