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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경제학과 윤리학  
(Economics and Ethics : A Christian Enqu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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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필립 워거먼/김철영  |  출판사 : 성지출판사
발행일 : 2001-05-10  |  신국판 (153×225) 238p  |  89-8763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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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경제학과 윤리학

워거먼 교수는 이 저서 <경제학과 윤리학>에서 윤리적 판단의 의미와 주체, 그리고 윤리적 판단의 기초가 되는 가치의 문제들을 조망한다. 그리고 다양하게 제기되는 경제적 실제문제와 윤리적 가치의 관계의 규명을 토대로 하여 경제정책의 우선성의 기준설정을 시도하고 있는데, 각 기준들 사이에 어디에 우선성을 두느냐에 따라 불가피하게 상대적 가치를 부여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경제의 실제문제와 거기서 제기되는 윤리적 가치의 적용문제를 중심으로 경제학과 윤리학의 대화를 도덕판단론의 입장에서 논점별로 해명을 시도하고 있어서 기독교 경제윤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기독교인 경제학도들 그리고 기독교 경제 윤리문제를 이해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 본문 111-113쪽 ' 제5장 우선순위 1 : 적절한 생산 ' 중에서 ]

이것은 최고의 우선순위인가?

그렇다면 과학기술이나 생산성을 최고의 우선 순위로 말하고 있는 사회주의자나 자본주의자가 서로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물론 지나치게 잘못된 종류의 과학기술 개발의 부정적인 환경 영향에 대해 최소한 심각한 질문을 제기하곤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분명히 사실이다. 그리고 과학기술에 의해서 생산되는 상품이 모두 순수한 축복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문제들을 잠시 접어두면 우리는 물질적 기초가 되는 상품이나, 그것이 없으면 그 밖의 다른 모든 것이 위험에 처하게 되는 고용에 대한 필요성을 아마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점이 창조에 대한 히브리적 기독교적 가르침의 주류에 의해서 신학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피조 세계는 선하고, 피조물의 일부로서 우리는 육체적 욕구를 충족시켜야만 한다. 음식이나 옷이나 집 등이 없으면 우리는 멸망한다. 심지어 살아남기에 충분한 만큼 가지고 있을 때조차도 나머지 여분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우리 인류의 다른 모든 면들이 한 쪽으로 밀려나고 만다. 심각한 육체적 불안정이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가 받아들일 때, 우리가 실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전반적인 안정감을 훼손할 수 있다.

말하자면 우리가 염려스런 수고의 빵을 먹어야만 하듯이 말이다. 그리고 비록 기본적인 육체적인 안정이 적절한 기초의 생산을 통하여 보증될 수 있다하더라도 우리가 우리의 창조성과 공동체 생활을 강화시켜 주는 설비를 가지고 존재를 풍요롭게 하는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한 물음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인류에게 교향악단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예수도 바울도 플라톤도 모세도 그들이 다른 형태의 음악은 경험할 수 있었지만 결코 교향악단은 들어보지 못했다. 그러나 아직도 바하나 베토벤 그리고 말러는 하나님의 창조물이나 은혜로운 사랑의 놀라움에 대한 우리의 심미적인 이해를 심화시키는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인류의 상황을 매우 풍요롭게 해 오고 있다.

그렇다면 관현 악기를 이 세상에 있게 한 다소 보잘 것 없지만 분명히 필요한 발명가들과 장인들은 이와 같은 원인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렇다면 역시 훌륭한 교향악단과는 거리가 먼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위하여 발명가와 생산자가 스테레오 기구를 통하여 장엄한 연주를 개인의 가정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인간 삶의 심미적 차원을 풍요롭게 하는 것과 매한가지가 아닌가?

마찬가지로 우리는 현대의 통신과 운송 수단의 형태가 이 넓디넓은 세계에 나뉜 부분들을 다함께 연결시켜서 우리가 평범한 인류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함 모두를 더욱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다는 것은 훌륭하고 엄청난 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논할 수 없는가? 그것 역시 고도의 생산성이 가져다주는 업적을 나타내 준다. 환경에 대한 기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에(그리고 분명히 이 모든 생산 개발에 수반되는 생태학적 위협에 대한 것들이 많이 경고되어 왔다) 그 통신이나 운송수단은 자신들의 반기술적인 메시지를 제시하게 위해서 제트기를 타고 여기에서 저기로 바삐 다니는 사람들의 볼거리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많은 것들이 일상 생활을 매우 풍요롭게 해준 것이 감사하다고 해서 과학 기술적인 개발을 모두 인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신학적으로 이것이 지구 위에 거하는 창조적인 인간 존재를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생산이 최고의 우선 순위인가? 어떤 의미에서는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물질의 영역은 아직도 여전히 다른 것들에 대한 도구로서 주로 이해되기 때문에 그러한 주장을 하는 데는 깊은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가르친 바로 그 예수는 또한 우리가 '떡으로만' 살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경제의 생산이 모든 다른 우선 순위에 대해 필요 조건은 될 수 있어도 충분 조건은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 생산은 그 밖의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 필수적인 기초이다.

그러나 그 기초가 그 밖의 다른 것들을 보증해 주는 것은 아니다. 사실 생산은 그런 식으로 다른 중요한 우선 순위들이 침식도는 것에 책임을 맡게 될 수 있다. 나는 과학기술을 지지하는 몇몇의 열광주의자들이 다른 모든 가치 있는 인간 선을 보장하기 위하여 단지 경제성장의 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19세기에 있었던 육체적 쾌락과 선을 동일시한 실용주의와 몇몇 자본주의자들의 사고의 결합 때문일지도 모른다. 생산성의 성장을 통해서 우리가 더 많은 물질을 소비하면 소비할수록 우리 모두는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고, 또 그렇게 추측되어 왔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진리가 아니다.

그래서 이 기본적인 우선 순위는 기초적인 것으로 남아 있게 된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 실존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한다거나 반드시 인류 업적의 전형으로 이끈다는 의미에서 '일류'나 혹은 '최상'으로 취급될 수는 없는 것이다. 이 문제를 이런 식으로 진술하는 것은 무엇이 생산되어야 하며, 어떻게 생산되어야 하며, 누구를 위해서 그것이 생산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우리가 더욱 주의 깊게 숙고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쩔 수 없이 물질 생산에 최고 우선 순위를 주긴 하지만, 이것이 다른 우위들에 대한 중요한 생각이나 생산 자체에 접근하는 우리의 방법에 다른 우선 순위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심사숙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역자 서문
서문
제1장 경제 문제와 인간적 가치

경제생활의 중요성
윤리학의 공헌
'문제들'과 '해결책들'
충돌하는 우선 순위들

제2장 누가 사회적 우선 순위를 설정해야 하는가?
자유시장이 결정하도록 내버려두기
자유시장 기구에 대한 제한
사회적 비효율성으로서의 자유시장 효율성
엘리트에 의한 우선 순위 결정
책임 사회에서의 사회적 우선 순위
민주주의적 결정들이 반드시 현명한 결정들일까?

제3장 사회적 우선 순위를 위한 신학적 기초
신학적 입각점
1. 하나님의 창조물로서의 물질적 존재
2. 공로에 앞서는 은혜의 우선 순위
3. 물질적 복지와 사회적 관계성
4. 소명
5. 청지기직
6. 원죄
신학적 위험 신호들
일반적인 우선 순위들

제4장 경제 현실들
경제적 생산의 거대한 팽창
빈부 격차의 심화
만연된 실업
막대한 군비
자원 고갈
세계 경제와 국가적 장벽
잠재적 가능성과 좌절

제5장 우선순위 1: 적절한 생산
이것은 최고의 우선 순위인가?
생산의 조직화
무엇을 생산해야 하는가?
생산의 우선 순위와 다른 우선 순위들

제6장 우순순위 2 : 평등과 안전
신학적 고찰
가난한 자들의 입장을 견지함
복지개혁과 수입 안정
인플레이션의 문제
공정한 임금과 가격
조세 개혁

제7장 우선순위 3 : 고용과 교육 기회
노동 기회의 중요성
사적 부문과 공적 부문의 고용
공공 서비스 고용의 기준
교육 기회와 문화의 발전

제8장 우순순위 4 : 환경보호
환경 보호의 도덕적 실재
어려운 교환 조건들
누가 미래를 위하여 말하는가?
우선 순위로서의 환경 보호

제9장 우선순위 5 : 새로운 세계 질서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간의 격차 극복
다국적 기업의 통제
세계 평화와 군비 축소

제10장 '예'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이다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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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경제학과 윤리학
저자필립 워거먼
출판사성지출판사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238
제품구성
출간일200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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