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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독서가족 길라잡이 :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독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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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송광택  |  출판사 : 비전북출판사
발행일 : 2003-02-01  |  신국판 (153×225) 191p  |  89-87613-8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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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가려 읽기 위하여 독서지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

책을 가까이 하는 독서가족을 제안한 최초의 책!

온 가족이 평생 학습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탁월한 책!

깊은 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저자의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우리의 인생을 구체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놀라운 책이다.

서평; 송광택의 시세계와 저서 『좋은 독서 가족 길라잡이』



송용구(시인.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송광택 목사는 시인이자 독서운동가이다. 그는 월간《창조문예》에 성인시가, 월간 《아동문학》에 동시가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이후 현역 시인으로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전개해왔을 뿐만 아니라, 독서론에 관한 저술과 기독교 신앙서적의 번역에 이르기까지 문학의 범주를 확대해왔다. 특히 그의 시에서 드러나는 문학적 경향은 한국시의 전통적 서정성을 계승하면서도 서구의 모더니즘을 수용하는 현대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여러 문예지에 발표된 송 목사의 시편들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생명 공동체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랑의 모습들을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가족과 형제 자매와 이웃을 사랑하고,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인간에게만 제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창조하신 동식물들에게도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자애로운 손길을 아름다운 언어로 형상화시키고 있다. 시인 송광택의 언어는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나누는 사랑을, 사람과 사람이 주고받는 이타적 사랑으로 변화시키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이타적 사랑을 사람과 자연이 함께 나누는 평등하고 막힘 없는 사랑으로 승화시킨다. 하나님과 사람과 자연이 거룩한 핏줄로 이어져 생명의 숨결을 나누고 있는 아름다운 상생(相生)의 공동체를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생명을 향한 사랑을 노래면서도 이 사랑을 직설적인 언어와 일상적인 언어로써 표현하지 않는다. 비유 ,상징, 리듬, 운율, 수사(修辭) 등 다양한 예술적 기교를 통해 모든 피조물들을 어머니처럼 감싸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예찬함으로써 독자의 정서적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이것이 시인 송광택의 언어가 지니고 있는 견고한 서정성이다.
독일의 문예비평가이자 이론가인 테오도르 아도르노는 자신의 미학이론에서 "가장 순수한 시가 또한 가장 정치적인 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랑을 노래하는 서정적 언어가 사랑을 가로막는 모든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저항의 힘을 낳는다는 것이다. 아도르노의 이러한 시각은 송광택의 시에도 그대로 관철된다. 송 목사의 시에서 흘러나오는 사랑은 독자들의 의식을 각성시키는 정신적 자극제가 되고 있다. 언어에서 나타나는 사랑의 힘이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독자들의 영혼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을 바라보게 만들어 세상의 어둠을 빛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송 목사의 시는 순수와 참여, 서정과 저항의 이분법적 도식을 극복하고 양자를 하나로 조화시키는 현대시의 모델이 되고 있다.
시뿐만 아니라 산문을 포함한 송 목사의 모든 글은 풍부한 지식, 상상력, 미학적 표현 등의 세 가지 요건이 조화를 이루어 예술작품의 삼위일체를 형성하고 있다. 아무리 단편적인 지식일지라도 그것을 직설적으로 전달하지 않고, 상상을 통해 가공하여 비유와 상징 같은 미학의 옷을 입혀 독자들에게 안겨주는 까닭에 송 목사의 언어는 보편적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예술작품의 삼위일체를 낳은 근원은 역시 독서가 아닐 수 없다. 송 목사의 지속적인 글쓰기 작업은 언제나 독서로부터 생명력을 부여받는다. 소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단절됨이 없었던 책읽기의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터득한 독서의 철학, 독서의 대상 및 내용, 독서 방법, 독서의 영향력 등을 오늘의 저서 『좋은 독서 가족 길라잡이』속에서 때로는 시적인 문체로써 묘사해나가기도 하고, 때로는 비평적 문체로써 서술해나가기도 한다.
『좋은 독서 가족 길라잡이』라는 제목은 매우 소박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그 속의 내용은 어렵지 않은 언어로써 묵직한 정신의 열매를 우리에게 안겨 준다. 동서고금의 명저로 손꼽히는 고전으로부터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시인과 소설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마치 그림의 소실점을 향해 빨려 들어가듯이 전체적인 것에서 개별적인 것으로 집약해 들어가며 책들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이러한 미시적 접근 방식은 특히 명저와 명작에 대한 분석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것은 숲의 바깥에서 숲의 전체를 관조하던 사람이 다시 숲 속으로 깊이 침잠해 들어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의 초록빛과 향기를 음미하면서 가지 끝에 앉아 있는 새들의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과 같다.
고전, 철학 서적, 문학 작품, 독서론 등 다방면의 명저들을 제시하면서 저자의 신상, 성장 배경, 생활 환경, 저자가 살았던 그 당시의 사회상과 시대 풍조 등, 외면적인 조건들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저자의 사상과 철학, 저자의 잠언적 메시지,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의 우리들과 후대의 자손들에게 줄 수 있는 보편적 교훈 등, 독자의 지성과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정신적 자양분까지도 공급해주고 있다. 따라서 본 저서는 "인문학에 관한 작은 백과사전"이라 칭하여도 나무람이 없을 것이다.
다른 모든 것들을 논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독자들의 정신운동 및 의식개혁을 도모해나가는 원동력은 하나님께서 송 목사의 내면 속에 넘치도록 부어주신 사랑의 생수라는 점이다. 이 사랑의 생수가 송 목사의 지성과 영성의 그릇 속에 충만히 넘쳐 흘러서 예술적 언어를 통해 독자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고, 비평적 언어를 통해 독자들의 의식을 채찍질하여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실현시킬 수 있는 평화의 도구이자 公義의 메신저로 독자들을 키워내고 있는 것이다.
본인은 송 목사의 저서『좋은 독서 가족 길라잡이』가 "인문학에 관한 작은 백과사전"이자 "기독교 교육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해 내리라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송 목사의 창작 정신과 기독교적 이상이 담긴 아름다운 시 「새벽」을 함께 나누어보자.

새 벽

새벽은 깊은 우물이다
새벽에
내면 깊은 곳으로
두레박을 내리는 기쁨
내 은밀한 가슴 헤치고
뼈 속까지 시려오는
생수를 올려
내 황폐한 뜨락에 쏟아 붓는다

생수의 투명함은
진리같이
가슴에 와 닿고
와 닿은 하늘의 마음은
싱싱한 새벽 정기
네 이마에 내 이마 마주 대고 있으면

스스로 깨달음이 되는 새벽
늘 깨어
나를 기다리는 새벽
[본문 51~53쪽, '문학의 세계를 탐험한다' 중에서]

소설은 복잡한 사회를 담는 그릇

소설은 역사가 짧다. 산업혁명 이후에야 겨우 본격적으로 문학의 중심 파트로 들어어게 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동양에서는 말 그대로 소설은 작을 소자를 써서 사랑방 등에서 들을 수 있는 황당하고 재미난 우스개를 꾸며 들려주는 이야기 정도로밖에 취급을 받지 못했다. 마친가지로 서양에서도 가시의 무용담이라든지 저급한 연애 이야기 따위를 많이 배우지 못한 가정부나 부엌일 하는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모여 앉아 잡담 삼아서 들려주는 정도로 취급되었다.

산업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도시화가 크게 진전되고 인간 관계도 복잡해졌다. 또 그에 따라 많은 직업들이 생기면서 이런 것들을 원고지 서너 장 정도나 한 페이지 정도의 시속에 제대로 담아내개가 어려워졌다. 그런데 그런 것을 담아내기 쉬운 장르가 바로 소설이다.

셰익스피어 이후 영국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는 찰스 디킨스도 그의 소설속에서 도시로 인구 집중화가 된 그 당시 영국 사회 현실을 잘 담아냈는데, 그를 통해 보면 소설의 또 하나의 생명력은 사회를 비판적으로 보는 안목임을 알 수 있다.

세계 명작으로 알려진 소설들을 보면 현실에서 선택받은 사람, 부유한 사람들이 재미나게 읽고 그런 사람들이 좋아하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좋은 소설이 된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그 사회에서 소회 받고 배척 당하면서도 정직하게 살아가려고 애쓰는데, 사회가 제도적으로 가로막는 것에 대한 반발과 불평등한 관계로 말미암아 억눌림을 받는 그런 사람들에 관한 사회나 권력이나 구조에 대한 비판적인 이야기가 좋은 소설로 남았다. 작가의 강한 비판 의식이 있어야만 그 소설이 생명력을 갖고 무게를 지닐 수 있다. 명작으로 남은 많은 소설들이 그런 문제를 담고 있고 그것이 바로 소설의 생명력이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고전을 많이 읽도록 권하지만 고전 목록 가운데서도 50%는 소설이다. 철학, 사회학, 종교학 분야의 책들이 있는데 왜 소설을 읽도록 권할까? 소설을 읽어야만 그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고, 그 사회가 어떤 부분에서 잘못되어 있는지에 대해 쉽게 알수 있기 때문에 자기 각성을 빨리 할 수 있으므로 청소년 시절에 많은 소설들을 읽도록 권장한다.

소설가 김원일 씨에 따르면, 문학은 작가 자신이 언어라는 수단을 통해 독창적으로 무언가를 그려낸다는 창조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예술 분야에 속한다고 한다. 문학에서 있는 그대로의 현상도 중요하지만 쓰는 이의 상상력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소설에서는 상상력이 중요하며 그 상상력은 사회성을 밑바탕으로 삼지 않으면 안된다.

김원일씨가 대학에 처음 들어갔을 때 첫 시간에 김동리 선생님이 들어오시더니 두 가지를 하라고 말씀하셨다. "성경을 많이 읽고 죽음을 생각하라."가 그것이다. "그 두가지에 열심히 들어가다 보면 소설을 쓸 수 있는데, 서양 문학의 고전들은 그 자체가 성경을 통하지 않고는 알 수 없다. 신의 문제와 다 연결되어 있으니까 작품의 무게를 가지려면, 신과 인간의 문제와 끊임없이 접근하고 생각해야만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는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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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 미래는 창조하는 사람들의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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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책을 읽고 풍요로운 삶을 살려는 자는 좋은 독서자가되기 위한 가이드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 김의환 목사 ( 성복중앙교회 )

책 읽기와 독서 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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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은 우리의 경험 세계를 확대 시켜 주며 우리 삶이 질에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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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하고 싶으며 분명 생각 있는 신앙의 삶으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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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택

고등학교 시절 문예반에서 시심詩心을 키운 저자는 총신대학교와 총회신학연구원(현 신학대학원) 및 학원(Th.M.)을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서울신학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고, 월간 창조문예 신인작가상, 월간 아동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1993년부터 독서운동과 독서지도사 양성을 통해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섬기고 있다.

《빛과 소금》《목회와 신학》《국민일보》《유럽 크리스천신문》《월간 신앙세계》《주간 기독교》《월간 교사의 벗》의 서평 고정 필자로 오랜 활동을 하였다. 또한 독서운동을 방송 매체로 확대하여 극동방송에서 \'신앙서적 길라잡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였고, 국민은행 《동화는 내 친구》 독후감 공모 심사위원장(2010-2012년), 극동방송 독후감공모 심사위원장(2010년),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심사위원(2007~2012년)으로 위촉되었다.

현재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가르치고 있고, 바울의 교회 글향기 도서관을 섬기고 있으며,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bookleader.org) 대표로 있다. 저서로 《기독교인이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0》, 《고전의 숲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교회의 영적 성장을 위한 목회자 독서법》,《우리아이 영성을 키우는 책읽기》, 《예수께 인문을 묻다》, 《나를 단련하는 책읽기》등이 있고, 역서로는 《흐트러짐》, 《기독교교육학》, 《교회사 핸드북》, 《새로운 종교개혁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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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좋은 독서가족 길라잡이 :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독서습관
저자송광택
출판사비전북출판사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191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0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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