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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곁에 머물겠습니다 (고난 가장 고귀한 보화 의 개정판)  
(Ich will hier bei Dir stehen-Jesu Lieben und Leiden damals und he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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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바실레아 쉴링크  |  출판사 : 쉴터
발행일 : 2001-04-07  |  46판 (128×183) 양장 217p  |  89-8746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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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고난 당하심을 기념하는 고난절 예배가 아니라면 저희 기독교 마리아 자매회에서 그토록 찬란한 부활절을 맞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부활의 기쁨은 우리를 위해 고난 당하신 예수님의 고난을 한층 더 깊이 깨닫는 데서 비록됩니다. 이러한 예배와 관련된 고난절 해설이 바로 이 책입니다. 성목요일의 세족례와 성금요일에 해당하는 고난절 해설은 우리가 마치 그 현장에 있는 것 같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수난하심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시대에도 크나큰 도전이 아닐 수없습니다. 따라서 이제 "예수님의 고난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주님을 보다 더 사랑하게 된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우리를 찾아오는 많은 방문자들이 고난절 예배에 참여하면서 이러한 고난절 해설을 출판해 주시기를 부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이제야 비로소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혹독한 시련을 대비할 수 있도록 출판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의 인도하심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겪게 되는 역경들을 우리는 그분의 고난에 참여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왜냐하면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 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만일 예수님의 고난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면 이런 역경의 시기가 올 때 그것은 우리의 힘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본문 20-26,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예수님'중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예수님
(마태 26:36-46)

-합창-
어둠 가운데 홀로 남겨진 나의 예수님,
아무도 당신 곁에 깨어 있지 않네
홀로, 홀로 남겨진 채, 그렇게 당신의 길을 가시네
당신이 두드리며, 구하고
간청하여도 아무도 주와 함께 가려 하지 않네
홀로, 홀로 남겨진 채, 그렇게 당신의 길을 가시네.


우리 주 예수님은 그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으로 슬퍼하셨습니다.주님은 이미 사방에서 몰려드는 공포와 시험을 감지하셨기에, 제자들에게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큰 실망을 안겨줄 불쌍하기 그지없는 제자들에게 그분 곁에 머물러 있기를 당부하시는 예수님의 요청 속에는 어떠한 사랑과 겸손이 담겨 있겠습니까? 오늘날 성도의 타락과 인류의 죄와 신성모독으로 고통에 차 계실 때,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 곁에 머물러 있기를 당부하고 계십니다.

이에 대해 "주님이 아시듯이 불쌍하기 그지없는 오늘날 우리 제자들은 지금 당신이 당하시는 고난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라고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날 밤 감람산에서 예수님은 한 동굴로 향해 가셨습니다. 두려움과 공포가 몰려와 심히 고민하며 슬퍼하셨습니다. 어둠의 세력이 압도하며 몰려와 얼굴을 땅에 대고 엎으리셔야 했습니다. 공포가 너무 커서 제자들에게도 미칠 수 있었기에, 주님은 그들로부터 돌 던질 만큼 떨어져 계셨습니다. 그러자 지옥과 사단과 그 무리가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그분의 신성을 아버지 하나님께 온전히 내어드린 바로 이 시간, 사단의 무리가 밀어 닥쳤습니다. 그분은 인자로서, 마태가 기록하고 있듯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셨으며 어둠의 세력에 의해 거의 죽음에 이르는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합창-
겟세마네 그분의 탄식과 간구, 두려움과 떨림을 듣는가?
하나님의 아들이 전율하며 떨고 있는데,
아무 위로의 말 한마디 없네. 그분만 홀로 버려져 있네.
겟세마네 그 분의 간청을 듣는가?
수난을 알리며, 위로와 도움을 얻고자 제자들에게 다가가심을 보는가?
그러나 제자들은 잠들어 있네.
겟세마네 그분의 고투를 보는가, 온 힘을 다해 괴롭히려고 덮쳐오는 죽음의 권세를?
그 영혼이 칠흑같은 어둠에 휩싸인 채,
하나님과 사람에게 버려져 있네


예수님이 겟세마네로 들어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듯이, 이제 하나님이 그분을, 목자를 치시리라는 말씀이 사실이 되었습니다. 겟세마네의 본 뜻은 "기름을 짜는 압착기"입니다. 이곳에서 하나님 자신이 인자이자 하나님의 아들이요, 인간 중의 가장 고귀한 열매를 치셨습니다. 우리 인류를 위해 그 가장 고귀한 즙을 짜내기 위하여, 하나님의 유일한 사랑하는 아들을 치시고 또 치셨습니다. 정결하고 거룩하신 그분의 독생자를 치셔야 했을 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함께 우시며 탄식하셨을 것입니다. 이때 천국에서는 어떠한 탄식이 넘쳤을까요? 천사들의 탄식, 하나님 아버지와 성령의 탄식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향해 스스로를 가리우시며, 우리에게 대한 사랑 때문에 예수님을 냉혹히 대하셔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멀기만 했고, 고난과 지옥의 무리가 가하는 고통 가운데 아들은 홀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에게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합창-
아무런 응답도 없는 간구 속에
아버지의 마음은 냉혹해지신 듯,
그분만 홀로 어둠의 무리에 둘러싸여 있네.
크신 아픔으로 가득찬 아버지의 마음,
고통 가운데 있는 아들의 영혼을 보시면서,
다만 멀찍이 지켜봐야만 하시다니


하나님 아버지와 제자들로부터 철저히 버림받은 그 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깊은 내면적 본성이 드러납니다. 마음을 감동시키는 자녀다움, 겸손과 사랑에서 나오는 고난에의 헌신과 고귀함이 그것입니다. 지옥의 무리가 그분에게 몰려들어 괴롭히는 그 때,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자신을 맡김으로써, 사랑하는 자녀의 신뢰하는 모습을 깊은 시련 가운데 보여주십니다. 이와 같이 우리 역시 고난 중에 있을 때, 우리 마음의 진실이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오직 사랑, 하나님 아버지께 대한 사랑과 우리 인간 자녀들에 대한 사랑이 흘러나왔습니다.

아들로서 하나님 아버지를 더 이상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아버지께 대항할 수 있었던 때에, 오히려 예수님의 마음은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정결한 사랑이 흘러 나왔습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실망치 않으시는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들의 굴욕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랑하시어 항상 다시 그들에게 다가와 주셨습니다. 헤아릴 수 없이 깊은 고난 가운데 드러난 우리 주 예수님의 본성입니다. 누군가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면, 이제 그분께 사랑과 경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고난 중에 계신 우리 주 예수님을 경배합시다. 세상이 결코 본적이 없는 거룩하고 정결한, 고난 가운데 계신 예수님을, 와서 경배합시다.

내면적이고 부드러운 사랑으로 지고 가신 그 고난, 자기 이기로부터 온전히 자유하심으로 지고 가신 고난, 인간 어느 누구도 져 본 적이 없는, 헤아릴 수 없는 고난, 어떤 인간의 고난이 지닐 수 없는 고귀함에 넘치는 그 고난, 약함 중에서도 고난이 지닐 수 없는 고귀함에 넘치는 그 고난, 약함 중에서도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용기 있게 말씀하시며 강하게 지고 가신 고난, 제자들에게 곁에 머물러 주기를 당부하며, 하나님 아버지께는 "할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하는 참 자녀의 모습으로 지고 가신 고난, 예수님께서 "나의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라는 부르짖음과 함께 지고가신 고난, 아버지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뜻과 치심에 대해 겸손히 굽히심으로 사단에게 패배를 안겨줄 수 밖에 없었던 고난, 하늘까지 높아지려 하며, 하늘나라의 보좌를 차지하려던 사달의 반항에 치명타를 가해준 고난, 겟세마네에서 받으신 예수님의 고난을 경배하며 찬양드립시다.

오늘날 이 반항의 세대에, 믿는 우리가 신뢰하는 자녀다움으로 "예. 아버지"라고 하며 지고 가지 못한 고난 때문에, 예수님을 슬프게 해 드린 것을 부끄러워 하며 경배드립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치실 때, 징계받아 마땅한 죄인으로서 겸손히 우리 주 예수님을 경배합시다. 누군가 우리에게 시련과 고통을 가져다 주며 실망을 안겨줄 때, 제자들에게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생각합시다. 우리는 얼마나 빨리 사랑하기를 포기하는지, 이를 부끄러워하며 주님을 경배합시다. 또한 그분의 정결하고 거룩한 사랑으로 십자가를 피하려는 우리를 구원해 주셨음을 강하게 믿으며 경배드립시다.

주 예수님이 우리의 고난에도 고귀함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겟세마네 고난의 열매로서, 우리가 자녀다운 태도들 지니며 고난을 통과하도록 도와 주실 것을 믿습니다.

-회중찬송-[생명의 주여 면류관]

생명의 주여 면류관 받으시옵소서
나 위해 쓰신 가시과 나 기억합니다.
저 겟세마네 기도를 늘 기억하게 하시고
그 십자가의 은혜로 날 인도하소서

고난의 잔을 나 위해 다 마셨나이다.
나도 늘 나의 십자가 감당케 하소서
저 겟세마네 기도를 늘 기억하게 하시고
그 십자가의 은혜로 날 인도하소서

찬송가 139장 1,4절
서언
시작하는 기도
겟세마네로 향하시는 예수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예수님
겟세마네에서의 첫번째 싸움
겟세마네에서의 두번째 싸움
겟세마네에서의 세번째 싸움
붙잡히신 예수님
안나스와 가야바의 법정에 서신 예수님
예수님을 부인하는 베드로
예루살렘을 지나 빌라도에게 끌려가신 수모의 길
빌라도의 첫 심문과 헤롯 앞에서 조롱당하신 예수님
빌라도의 법정에 다시 서신 예수님
채찍에 맞으시는 예수님
가시면류관 쓰신 예수님
예수님이 선고 받으심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십자가를 일으켜 세움
기독교 마리아 자매회에 대하여
쉴터의 사역
바실레아 쉴링크
마리아 자매회의 창설자이다. 1904년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출생했다. 모태 신앙이었으나 18세 때 구원의 체험을 한 후 사회사업 분야의 고등 교육을 받았다. 청소년 시절 복음주의 프뢰벨 아카데미에서 후일 동역자로서 마더 마르티리아로 불리는 에리카 마다우스를 만났다. 1939년 함부르크 대학에서 심리학 박사를 받았고, 독일 기독 학생회의 여성부 회장으로 있으면서 독일 전역을 순회하며 학생 사역에 헌신했다. 1년후 교수직을 택하는 대신 에리카 마다우스와 함께 성경공부반을 시작하였다. 이 성경 공부반이 발전되어 1947년 3월 30일 기독교 마리아 자매회라는 선교 공동체가 정식 발족하였다. 이후 마리아 자매회의 마더로서 모든 쓸것을 하나님께만 의지하는 믿음의 선교를 통해 사역을 했다. 하나님이 약속으로 주신 25에이커에 이르는 토지를 믿음으로 취득하고 개간하는 노력을 한 끝에 가나안 땅을 일궈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었다. 말세가 가까이 왔음과 타락한 현시대에 대해 선지자적인 경고를 하는 사역과 예수님의 신성을 무시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현대 문화와 뉴에이지 등에 맞서 기독교를 옹호하는 문화사역을 하기도 했다. 마더 바실레아 쉴링크의 책은 100여 권이 저술되어 60여 권이 외국어로 번역 출판 되었다. 1998년 현재 마더 바실레아 쉴링크는 94세로 여전히 주님을 위한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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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당신 곁에 머물겠습니다 (고난 가장 고귀한 보화 의 개정판)
저자바실레아 쉴링크
출판사쉴터
크기46판 (128×183) 양장
쪽수217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0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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