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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생의 목표를, 예수님 가신 그 길에 두어라,

돈의 종이 된다든지 명예나 권세에 비굴하지 말고

생의 목표를 예수가 가신 그 길, 높은 지경에 두라"

 

목사님의 삶은 하나님의 청지기로 나그네 일생을 보냈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철저하게 나그네 생활로 사시다 가셨다. 마치 나그네가 개나리

봇 짐 이외에는 지닌 것이 없이 사는 것처럼 목사님의 작은 방을 들여다보면 이러한

사실이 우리들의 폐부를 찌르고 있다. 그나마 그 작은 방도 빌려 쓰시다가 주인에게

돌려주고 가셨다. 이 땅에 아무 것도 남기지 않으시려고, 돌아가시면 화장을 부탁한

줄로 알고 있다. 빈손으로 오셨다가 빈손으로 가셨다.

 

우선 그 분을 아는 사람들은 목사님의 체취에서 철저한 한국인임을 알았을 것이다.

그 어른은 회색 두루마기를 즐겨 입었고, 반가운 사람을 대하면 두 손 모아 합장의

예로 대하였다. 자기에게 대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셨다. 누구에게도 아무런 부담을 주시지 않았다. 목사님은 잔잔한 미소를 지으면서

반갑게 우리를 맞이했다.흰옷을 즐겨 입고 평화를 사랑하던 한국인의 모습이 바로

이러한 모습이 아니겠는가?

 

- 권두언 중에서..

Ⅰ. 우원의 출생과 시대적 배경 (1898~1927)
1.출생과 유년기 1898~1904 (1-6세)
2.소년 시절 1905~1912 (7-15세)
3.청년기와 독립운동 1913~1922 (16-25세)
4.신학교 시절 1923~1927 (26-30세)

Ⅱ. 우원의 목회활동과 일제탄압 (1928~1945)
1.북간도에서의 선교활동 1928~1932 (31-35세)
2.민족교회 운동과 예수교회 1933~1937 (36-40세)
3.일본 유학시절 1938~1942 (41-45세)
4.해방과 공산주의 1945~1946 (48-49세)

Ⅲ. 월남과 초교파 운동 (1946~1992)
1.중앙신학교 설립과 예수교회의 재건 1946~1957 (49-60세)
①중앙 신학교의 여명기
②중앙 신학교의 시련 및 발흥기
2.강원도 흘리 개간과 농민복음하원 설립 1958~1968 (61-71세)
3.우원의 평화적 사도직 1969~1989 (72-92세)

Ⅳ. 이호빈 목사님의 중심사상이 담긴 설교들
1.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①가을의 교훈
②새나라 백성이 되려면
③예수의 설교
④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2.끝날의 징조와 사는 길
⑤모세의 좌우명
⑥사무엘의 건국정신
⑦지금 이때가 어느 때이냐
⑧교회는 혼을 불어 넣어주어야 한다
⑨끝날의 징조와 사는 길
⑩교회 생성의 올바른 길

Ⅴ. 우원의 신앙과 사상의 형성배경
1.교회 갱신 운동의 선구자(선우남)
2.우원의 애국사상과 역사의식 (허도)
3.우원 이호빈 목사의 신앙과 사상 (윤춘병)
4.광야의 소리처럼 외쳐간 삶 (윤도한)
5.우원의 신학적 조명 (안병무)
6.우원의 교육사상 (이숙종)
7.우원 이호빈 목사의 삶과 민족 신학 (박종수)

Ⅵ. 내가 만난 이호빈 목사
1.나의 믿음의 할아버지 (김영일)
2.나로 목사 되게 한 나의 아버지 (김영철)
3.우원 이호빈 탄신 100주년을 맞으면서 (김희방)
4.우리가 본 받아야 할 이호빈 목사님의 애국심과 개척정신 (문창모)
5.초교파 운동의 선구자 (박대선)
6.내가 본 우원선생 (박종렬)
7.신앙의 거목이신 우원을 회상하며 (선우남)
8.우원 이호빈 목사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며 (손종률)
9.바람잘 날 없었던 커다란 나무 (안병무)
10. 그분은 분명 성자이셨다 (윤도한)
11.이호빈 목사님과 있었던 젊은 날의 한 토막 이야기 (윤춘병)
12.우원이 왔다가신 백년 (이윤구)
13.생활로 본을 보이신 스승 (조문경)
14.이호빈 목사님을 기다립니다 (조향록)
15.위대한 선지자 우원 이호빈 목사 탄신 100주년에 부쳐 (한 장형)
16.삯군 목사가 되지 말라 하신 스승 (함성학)
17.가족들이 본 우원의 삶
18.우원이 가족들에게 남긴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