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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데이비드 엥겔스마/이성호  |  출판사 : 낮은울타리
발행일 : 2000-09-30  |  신국판 (153×225) 262p  |  89-8605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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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자와 결혼하지 말아야 하는가? 크리스천은 이혼할 수 없는가? 당신은 어떻게 배웠습니까? 이혼할 사람이 아니라 결혼할 사람이 읽어야 할 혼인원리 선언서 '이혼해버려!' '나 같으면 그러고 안 산다!' '갈라서!' '도장 찍어!' 언제부터인지 심심지 않게 우리의 귓전을 때리는 말들..... 불신자들도 꺼리는 이혼을 함부로 입에 담는 언필칭 가정사역자와 상담가들..... 과연 성경도 이렇게 말씀하는가? 이혼을 얘들 장난처럼 가볍게 생각하고, 대안으로 제시하기까지 하는 혼돈 속에서 어떤 편견도 없이 오직 성경을 바탕으로 이혼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아주 도발적인 책, 그냥, 이혼은 나쁘다가 아니라, 사도시대 이후 천년 동안 내려온 혼인교리의 뿌리를 파헤치고 종교개혁자들의 혼인에 관한 가르침에 오류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이혼을 가볍게 생각하는 현대교회에 곧 닥쳐올 엄청난 폐해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 목회자는 물론이고 평신도 가정사역자, 상담가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벼랑 끝에 선 부부와 파탄 직전의 가정을 구할 책! "나는 성령님이 이 책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혼인한 성도들을 강건하게 하시고, 젊은 세대들을 가르치시며, 오늘날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혼인 문제에 타협하지 않고 마침내 승리하기를 바란다." -저자 서문에서
[본문 122~126쪽 '제8장 신자와 불신자간의 혼인'중에서]

혼인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 (만일 갈릴지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합하든지 하라)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그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 어떤 여자에 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에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받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니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같이 명하노라.
-고린도전서 7:10-17

고린도전서7장 10-17절에서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제기한 두 가지 질문에 답변을 하고 그 교회에서 일어난 두 가지 문제점에 대해 교훈을 제시한다. 7장 전체는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바울에게 보낸 질문들에 대한 바울의 답변을 기술한다. 이것을 우리는 1절에서 알 수 있다. "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는." 10-17절에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혼인에 관련한 두 가지 다른 문제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제시한다. 10절과 11절은 어떤 구체적인 문제를 가진 한 그룹을 향한 바울의 교훈이다. 반면, 12-16절은 또 다른 혼인 문제가 있는 다른 그룹을 향한 바울의 교훈이다.
두 권면들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첫 번째 권면은 주님의 명령인데 반하여 두 번째 것은 바울이 내린 명령이라는 사실이다. 10절에서 우리는 "혼인한 자들에게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고 읽는 반면, 12절에서는 "그 남은 사람들에게 명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고 읽는다. 만약 우리가 이것을 , 첫 번째 권면은 우리가 복종해야 하는 신적인 질서이고 두 번째 권면은 단지 바울의 개인적인 충고니까 우리의 마음에 따라 지켜도 되고 안 지켜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 잘못이다. 두 명령 다 우리가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두 번째 권면 역시 지켜야 하는 명령이며, 단지 충고가 아님은 17절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내가 모든 교회에 이와 같이 명하노라." 10-11절과 12-16절의 교훈을 언급하면서 바울은 자신이 명령을 내렸다고 말한다.

첫 번째 권면에서 바울은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에 명백히 밝혔던 교훈에 대하여 다시 진술한다. 예수님이 그 백성에게 배우자와 이혼하지 말고, 결코 재혼을 하지 말 것을 분명히 하셨다. 10절과 11절의 내용은 마태복음 5장 31-32절과 마태복음 19장 9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명령이다. 그러나 12-16절에 나오는 두 번째 권면은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동안 가르칠 기회가 없었던 명령이다. 적어도 고린도교회 상황에서 던진 질문에 답했듯 구체적인 형식으로 대답할 기회는 없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완벽한 인도를 받았던 바울은 긴요한 교훈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바울을 통해 성령에 의하여 말하는 분은 주 예수님이시다. 따라서 바울의 교훈은 그리스도께서 세운 혼인의 기본적인 원리들에 의존하면서 조화를 이룬다.

두 권면 사이에 나타난 또 다른 차이점은, 첫째는 두 사람이 모두 신자인 남편과 아내에 관한 것이지만 두 번째는 불신 배우자를 두는 부부에 대한 가르침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두 권면은 하나다. 두 권면 모두가 참된 혼인에 관한 충고라는 점에 특히 혼인 관계에 있는 신자가 지녀야 할 소명이라는 점에서 그러하다.
두 권면을 통해 바울은 신자에게 말한다. 이것이 물론 하나님이 불신자들에게는 혼인 질서를 지키라고 명하지 않았음을 의미하진 않는 다. 그러나 사도가 신자들에게 말하려는 사실은 그가 신자들이 이 세상에서 감사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규범을 가지고 이들에게 다가감을 의미한다. 즉 그가 가진 혼인 법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랑하고 섬기고자 하는 주 예수의 법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명령에는 복종해야 할 은혜의 약속이 있다.
또한 이 권면은 둘 다 혼인의 본질이 한 남자와 한 아내 사이에 평생 맺어진 친밀한 교제이며,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가 가진 엄정함과 거룩함을 나타낸다. 이것은 특히 특별한 혼인 문제를 다룬 두 번째 권면이 그러하다.

나누지 말라
바울은 아내가 남편 곁을 떠나기를 금하지만 그래도 떠날 때, 그녀의 소명이 무엇인지 명기한다. 만약 그녀가 떠날 경우, 그녀는 "독신으로 그냥 지내든지, 혹은 전 남편과 화해하여야만 한다"(고전 7:11). 어떤 재혼도 해서는 안 된다. 이렇다고 해서 아내가 남편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을 바울이 정당화시킨 것은 아니다. 10절과 11절에 나타난 주된 권면은 이것이다. "너의 배우자를 떠나지 말라 나누지 말라." 남편을 떠나는 여자는 자신의 떠남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 그냥 지내라는 바울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실에 호소해서는 안 된다. 그녀가 다른남자와 혼인을 한다는 사실에 상관없이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떠나서는 안 된다. 남편도 마찬가지다.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11절). 남편이 아내를 버리든지 혹은 떠나든지 아내와 자신을 나누어서는 안 된다.
바울은 이 명령을 내리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쳤던 말씀을 그대로 되풀이할 뿐이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10절에서 그의 명령이 사실은 자기의 명령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이라고 쓴 이유이다.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마태복음 5장 32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의 소명이 얼마나 엄격한가를 볼 수 밖에 없다. 이는 우리가 혼인을 얼마나 심각하게 바라보아야 하는가를 직접적으로 상기시킨다. 금지된 것은 새로운 혼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남편과 아내의 "단순한" 육체적 분리이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한 몸이 되었기 때문에, 혼인은 느슨함, 떠남, 버림을 금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한 집에서 함께 살며 하나의 삶을 공유하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며, 질투하실 정도로 그가 세우신 제도가 보호받기를 원하신다.

고린도전서 7장 10-11절에서 떠남과 버림을 금지함은 교회 안에서 모든 경우를 망라하는 단순한 규범이다. 죄 많은 세상에서는 신자의 혼인인 경우에도 갈라서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복잡한 혼인의 상황이 너무 많이 존재한다. 아내를 괴롭히는 남편이 있는가 하면, 남편에게 잔인하게 대하는 아내도 있다.
모든 목회자들은 혼인한 사람들을 목회하면서 아주 어려운 어떤 순간에, 남편과 아내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그들의 혼인이 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러나 그와 같은 생각을 갖는 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생각은, 너무나 다른 남편과 아내임에도 불구하고 화해하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규범은 "나누지 말라"이다.

교회가 이 규범을 신실하게 설교하고 권징으로 강조할 때 성도들의 실제적인 삶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만약 서로 싸우는 남편과 아내가 나뉘는 것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없음을 깨닫는다면, 그들은 그 분쟁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고, 회개하고, 용서하여 마침내 화해해야 한다. 이것이 각기 자신을 위한 유일한 길임을 이해한다. 그러나 만약 교회가 몇 사람들의 어려운 상황에 동조하여 분리의 문을 조금이라도 연다면, 그 겨로가 많은 남편과 아내가 이 대안을 자신들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선택할 것이다. 상대방에게 자기 죄를 고백하고 서로 용서하며 서로를 갈라놓는 죄를 제거하기 위해 애쓰는 것보다 나누는 것이 더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 조차 아내가 남편을 잠시 떠나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아마 남편이 술에 취해 아내와 자녀들을 폭행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개요

제1부: 성경이 말하는 혼인

1장: 혼인의 비밀
2장: 혼인 제도
3장: 남편으로서 기독남성
4장: 아내로서 기독여성
5장: 혼인 관계 안에 있는 성(性)
6장: 혼인, 그리고 자녀
7장: 이혼을 금함
8장: 신자와 불신자간 혼인
9장: 끊을 수 없는 혼인의 끈


제2부: 역사별 각 교회가 본 혼인 교리

1장: 헤르만 훅스마(Herman Hoeksema)가 바라본 혼인
2장: 개혁주의 전통
3장: 공교회가 가진 합의
4장: 제멋대로인 현대교회

요약
역자 후기
각주
성경바탕 혼인원리 선언서 ‘이혼’ 출간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하루 평균 994쌍이 결혼하고 323쌍이 이혼한다.
이혼이 보편적인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은 듯한 이같은 세태 속에서 이혼문제를 성경의 원리를 바탕으로 정면으로 다룬 책이 최근 나왔다.
낮은울타리가 펴낸 ‘이혼’이 바로 그 책.미국개신개혁교회 목사며 신학교 교수인 데이빗 엥겔스마의 저서를 이성호 목사가 번역했다.

이 책은 이혼이 그냥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사도시대 이후 1000년동안 내려온 혼인교리의 뿌리를 파헤치고
종교개혁자들의 혼인에 관한 가르침에 오류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이혼을 가볍게 생각하는 현대사회에 닥쳐올 엄청난 폐해를 경고했다.
‘이혼’의 주요 논지는 혼인의 끈은 죽음 외의 어떤 경우도 끊을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혼인예식을 통해 둘을 하나가 되게 하시고
장례식을 통해 둘을 나누신다는 것이다.

저자는 1000년 이상 동안의 교회의 공식입장이었던 이 혼인의 원리를 설명한다.
사별의 경우 외에는 재혼이 성경적으로 간음일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교회에서 용납될 수 없다고 대담하게 주장한다.
이같은 의견은 20세기에 들어와 거의 무시되어 왔던 입장이었다.

오늘날 혼인에 대한 소수의 기독교인의 입장을 대변하는 이 책의 1부는 혼인에 대해 언급한 중요한 성경 본문을 다루는 설교로 이뤄졌고
제2부는 역사별 각 교회의 혼인교리에 대한 신학적 연구를 밝힌다.

저자는 혼인을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이라는 관점에서 보며 혼인이 두 사람간에 맺은 계약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맺어진 언약관계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이 둘은 하나님만이 나눌 수 있다고 주장한다.음행이나 이혼이나 그 어떤 것도 혼인을 나눌 수 없으며 오직 죽음만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토대를 근거로 처음 배우자가 살아 있을 동안 이뤄지는 재혼이 성경적으로는 불가능함을 주장한다.
이혼했다 하더라도 이들은 여전히 하나라는 것.

역자 이성호 목사는 “이혼이 혼인의 끝이며 따라서 재혼이 가능하다는 이해 속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용서와 화해의 역사가 들어설 자리가 없다”고
말하고 “이 책은 이혼할 사람이 아닌,결혼할 사람이 읽어야 할 혼인원리 선언서”라고 소개했다.
- 국민일보 2000/10/04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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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이혼
저자데이비드 엥겔스마
출판사낮은울타리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262
제품구성
출간일200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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