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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의 변화, 이는 곧 성장의 시작이다!

이번에 기독신문사에서 중, 고등부 부흥을 위하여 특별히 기획한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반가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높은 담으로 막혀 있는 듯한 여러 교회, 중 고등부의 깊은 내면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열렸기 때문이다.

기독신문사가 이책을 기회하면서 대상으로 선택한 14교회는 모두 어려운 중, 고등부 영역에서 성공하고 있는 교회들이다. 뿐만 아니라 과감하게 자신들의 기본 틀을 깨고 패러다임을 바꾼 교회들이다. 이 책에 담겨 있는 내용들은 마치 선교자와 같은 중, 고등부 사역지에서 사역자들이 수년간 고민하고 몸부림 쳐 얻은 열매들을 함께 나누고 있는 것 같다.

예수님은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이 중, 고등부 사역보다 더 절실하게 요구 되는 곳은 없을 것이다. 청소년 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의 십자가 복음뿐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복음을 제시하는 방법은 다양해야 한다. 과거의 주입식 교육으로는 중, 고등부 사역은 그야 말로 완벽하게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제자 훈련이나 청소년 상담, 공동체로 드리는예배, 찬양 행사, 문화행사, 방학을 이용한 캠프등 계발해야 할 것이 무궁무진하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부분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제 더이상 과거의 묵은 틀로는 청소년을 붙들 수 없다.
생각의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 중고등부는 이제 교회의 여러부서중 하나가 아니라 새로운 하나의 과정이 아니라 한평생 바칠 수 있는 헌신된 사역지"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추천서 중에서 (김서택 목사/제자들교회 담임 목사)

[ 본문 13-15쪽 '감성 세대의 영성을 말씀과 기도의 언어로 깨운다' 중에서 ]

남서울교회 학생1부 - 최민식 강도사

감성 세대의 영성을 말씀과 기도의 언어로 깨운다

반포의 남서울교회

"어느 교회에서 사역하십니까?"
"남서울교회요."

그 뒤에 이어지는 남서울교회에 대한 관점은 질문하는 사람만 큼이나 다양하다. 마치 모나리자의 눈동자가 어느 각도에서 보더 라도 바라보는 사람의 눈과 마주치는 것처럼 남서울교회가 다른 교인들에게 보여지는 이미지가 그런 것 같다. 내가 말하기 전에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자랑들을 상대방이 먼저 내놓는다. 아마 기독신문사가 '남서울교회 학생 1부(중등부)'를 「성장하는 14교 회 중,고등부 부흥 전략」의 필진으로 선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 지 않은가 한다.

원고 청탁을 받은 다음, 지난 2년 반 동안 시행착오만 계속해 온 나로서는 '부흥 전략'이라고 소개하기에는 부끄러운 생각이 먼 저 들었다. 하지만 지난 사역과 현재의 사역을 비교해 보는 과정 에서 2년 반 동안의 시행착오가 큰 밑거름이 되어 지금의 사역이 매우 새로워 졌음을 자각하게 되었고, 또 하나님이 나의 사역 현 장에서 늘 그러한 소망을 분명히 보여주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서울교회 학생 1부(중등부)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대형 교 회도 아니고 소형 교회도 아닌 중형 교회(장년 3500명 재적)가 가지고 있는 청소년 사역의 고민하는 현장이라 생각된다. 교회의 오랜 유산인 전통을 지키는 것과 급변하는 시대적 감성에 대한 대처, 이 둘의 서로 엇갈리는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이 믿음의 승 리를 어떻게 이루어가느냐 하는 것은 남서울교회 학생 1부의 가 장 큰 이슈이자 고민이다.

그래서 이 글은 '부흥 전략'의 한 모델을 제시한다기보다는 부 서 활동 중 표본 추출할 수 있는 여러 단면을 분석하는 가운데 청 소년 사역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름대로의 통찰력을 제공 할 수 있을 것 같다.


청소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감각 세대' , '멀티 미디어 세대' 등으로 표현되는 오늘날의 청소 년에게 시각화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시각화되지 않으면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이 그들의 기본적인 성향이라고 볼 수 있다. 청소 년을 제대로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는 그들의 시각화로 인 한 확신이 곧 인식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말하자 면 이성과 감성이 분리되어 있다고 표현할 수 있는데 생각과 느 낌이 일치되지 않고 있으며, 느낌이 생각보다 앞서 간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서구에서의 세대 구분인 '베이비 버스 터 세대'라는 개념과도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가치관의 혼돈이 그 특징이지만 그 혼돈이라는 개념도 기성 세 대의 입장에서 볼 때 혼돈이지 그들 나름대로는 논리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기성 세대의 입장에서 보면 '인격 분열'이라고 표현할지도 모르지만 그들에게는 오히려 '인격의 다중성'이라고 표현되어 장점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한꺼 번에 할 수 있는 그들의 재주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감성의 다 양한 표출 기능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감성의 다양성과 변 화무쌍함을 언어의 감옥 안으로 가두려고 할 때 그들은 스트레스 상태가 된다. 언어에 대한 반감은 청소년의 감성이 기성 세대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래서 그들은 침묵하기를 좋아한다.

교회나 학교나 가정을 막론하고 오늘날 청소년에 대한 공통적 인 고민은 '상호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다. 그 이유는 바로 서로 다 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성 세대는 이성적이고 논 리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반면, 청소년은 감성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오늘날의 청소년은 콤플렉스가 많다. 지식 콤플렉스, 대인 관 계 콤플렉스,외모 콤플렉스,시험 콤플렉스,남성다움에 대한 콤플 렉스, 여성다움에 대한 콤플렉스, 경계선 증후군 등이 기성 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고 있다.

남서울 교회 학생 1부
남서울 은혜교회 고등부
동안교회 청소년부
부산 수영로교회 중고등부
부산 신평로교회 고등부
사랑의 교회 중고등부
새술교회 중고등부
수봉산 교회 청소년부
안산동산교회고등부
온누리교회 중등부
이리중앙교회 중등부
지구촌교회 고등부
충현교회 고등부
후암교회 고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