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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으로 풀어보는 직업인의 고민 직장이 주일에 쉬지 않습니다! 벤처기업으로 직장을 옮기려고 합니다! 어처구니없이 실직을 당해 절망합니다! 크리스천도 꼭 성공해야만 합니까? 사무실에서 믿는 사람들끼리 더 갈등이 많습니다! 회식을 피하니 동료들과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것이 성희롱이었습니다. 어쩌면 좋습니까? 직장 때문에 교회 직분을 감당하기 힘듭니다! 동료들이 신우회 참여를 거부합니다! 크리스천 직업인들에게도 고민은 많다. 그러나 성경이 분명한 답을 준다!

[본문 17-19 '제1부 주일 성수가 쉽지 않네요!'중에서]

직장이 주일에 쉬지 않습니다!

질문 모태 신앙으로 교회 생활을 착실히 해왔는데 백화점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유통과 판매 등의 업무가 적성에 맞아 입사했고 또 일 자체는 꽤나 만족스럽지만 주일에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점이 점점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백화점 근무를 계속하다가는 신앙을 잃어버리고 말 것 같아 퇴사할 것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때는 백화점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나를 보내셨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직업이 전문화 댜양화되고 직업의 특성상 주일에 더 근무해야 하는 직장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백화점이 바로 대표적이라고 하겠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경우는 이리 적성에 맞고 선교적인 사명감도 가지고 있으시군요. 그렇다고 크리스천이 계속해서 주일 예배를 드릴 수 없다보면 신앙적으로는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을 듯합니다. 우선 몇 가지 대안을 제안해드립니다.

우선 유통 업체의 특성상 출근 시간이 그렇게 빠르지는 않을터이니 주일 새벽 예배나 아침 1부 예배(오전 7시 등)에 참여하여 주일 하루의 시작을 주님께 예배 드리는 것으로 시작하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선교지에 파송된다는 담대한 마음으로 출근하십시오.

둘째, 주일 외에 하루를 대휴로 쉬실 텐데, 그 날을 나름대로 '주일'로 정하고 휴식하면서 경건한 날로 지키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과거 중동 취업이 활발할 때 한인 근로자들은 금요일을 주일로 정하여 예배를 드리고 신앙 생활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이런 식으로 주중에 예배를 드리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백화점과 같은 유통업이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크리스천들을 생각할 때 이런 대안은 꼭 필요합니다.

셋째, 그래도 신앙적인 갈등이 계속된다면 주일을 지키는 유통업체들이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에 여러 곳에 할인점을 운영하는 이천일아울렛과 같은 업체로 전직을 모색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시리라고 봅니다. 또한 백화점내에 교회를 설립하여 주일 아침에 크리스천 직원들이 예배를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백화점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전의 세이 백화점과 같은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형제님이 백화점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 대해 영적 관심은 가지시는 것은 매우 귀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형제님을 백화점으로 파송하셨다는 믿음을 가지고 직장 안에서 형제님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크리스천 동료들을 모아 보십시오. 그들과 함께 직장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는 크리스천 공동체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신우회나 선교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조직적인 주일 성수와 전도의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바울 사도가 고린도에서 일하면서 복음을 전할 때 격려해 주신 주님께서 형제님에게도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하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행18:9-10)


[본문 104-105 '제4부 크리스천도 꼭 성공해야 합니까?'중에서]

크리스천도 꼭 성공해야만 합니까?

질문 크리스천들도 성공해야 한다고 하는데 성공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직장에서 능력을 키우고 승진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요즘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 그런 것인지 교회에서도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라는 설교를 자주 들을 수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물론 세상에서 인정받는 것만이 성공은 아닙니다. 다만 세상에서의 성공을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인물들 중 요셉이나 다니엘, 느헤미야 같은 경우 세상에서 그들이 가졌던 지위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매우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6-29절에 보면 하나님은 세상에서 약한 사람들을 사용하신다고 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함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들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고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세상에서의 성공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절대조건은 아닙니다. 다만 세상에서의 성공에 대해서 최근에 긍정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것은(직장 사역의 관점으로 볼 때)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맡겨진 일도 최선을 다해서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기에게 주신 은사를 최대한 살려서 결과를 얻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는 요즘 우리나라에서 일류학교 병을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교회에서만 열심이면 신앙이 좋은 것으로 치부되는 현실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공부, 회사 업무, 가정의 일 등 모든 일을 주님께 하듯 해서 그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크리스천의 세상 속 성공은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들어가는 글

제1부 주일 성수가 쉽지 않네요!
-주일에 있는 회사의 행사 때문에 고민합니다!
-직장이 주일에 쉬지 않습니다!
-주일에 생기는 경조사 때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주일 성수가 어려운 직장을 선택해야 합니까?
-주일 새벽에 퇴근해서 예배에 참석하기가...
-너무나 힘들어서 주일에는 정신을 못차립니다!
-주일 성수 문제 때문에 사표를 냈습니다!

제2부 진로 선택,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진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직장 일에 지쳤습니다. 퇴사하고 싶습니다!
-뚱뚱하기 때문인지 취직이 안됩니다!
-신학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어머니가 저를 목회자로 서원하셨다면...
-기독교 단체와 일반 직장 중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까요?
-믿지 않는 친구와 동업을 하려고 하는데...
-예수를 잘 믿으면 취업도 잘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영업 부서로 발령받아 제자 양육을 할 수 없습니다!
-벤처 기업으로 직장을 옮기려고 합니다!
-교회 봉사를 하고 싶은데 현재의 직장에서는 시간을 낼 수 없습니다!
-꿈은 있는데 실력이 부족합니다!
-집안 형편때문에 공수부대 하사관으로 입대하렵니다!
-전공과 다른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제3부 실직 위기 극복이 쉽지 않네요!
-구조 조정으로 사직했는데,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이...
-인간 관계 때문에 사직을 결심합니다!
-어처구니없이 실직을 당해 절말합니다!
-하루아침에 해고를 당해 울분을 참을 길 없습니다!
-실직 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고민스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상처를 주지않고 직원을 해고할 수 있습니까?

제4부 크리스천도 꼭 성공해야 하나요?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일을 잘 못한다는 말을 들으면 너무 속이 상합니다!
-크리스천도 꼭 성공해야만 합니까?
-직장 사역에 비전은 있는데 능력이 없습니다!
-진급은 했지만 리더십 문제로 고민합니다!
-크리스천은 주식 투자를 해도 되는지요?
-증권 투자를 하다가 큰 실수를 두어 번 하다보니...
-경매를 통해 수익을 얻어도 됩니까?

제5부 인간 관계가 너무나 힘드네요!
-애매하게 괴롭히는 윗사람때문에 괴롭습니다!
-아랫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남자 직원들이 점점 싫어집니다!
-직장 안에서 폭행과 구타가 있었습니다!
-크리스천인 상사가 입이 좀 지저분해서....
-일 중심적인 상사와 자주 부딪힙니다!
-억울해서 퇴사하겠다고 찾아온 직원이 있습니다!
-일터에서 해코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사가 개인 심부름을 자주 시키는데...
-사무실에서 믿는 사람들끼리 더 갈등이 많습니다!

제6부 일터 문화를 바꿀 수 없을까요?
-회식 자리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술을 안 마시니 동료들과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술을 안 마시겠다고 거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크리스천이 노조에 가입해도 됩니까?
-크리스천은 선물마저 포기해야 합니까?
-한국을 떠나고 싶습니다!

제7부 크리스천답게 정직하게 일할 수 없나요?
-어떻게 하면 촌지를 거절할 수 있습니까?
-받지도 않은 뇌물을 상납하랍니다!
-어처구니없이 뇌물을 주고 말았습니다!
-법을 100% 지키면서 사업하려면...
-이런 것이 성희롱이었습니다. 어쩌면 좋습니까?
-사소한 거짓말이긴 한데 좀 켕깁니다!
-속이는 세상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부당 청구를 해야 하는 일이 너무나 괴롭습니다!
-회사의 판공비를 이렇게 써도 됩니까?
-변호사로서 너무나 괴로운 문제가 있습니다!

제8부 일터, 가정, 교회를 동시에 세우기가 힘드네요!
-직장 때문에 교회 직분을 감당하기 힘듭니다!
-직장 일은 힘들고 교회에만 있고 싶습니다!
-교회 돈으로 증권에 투자할 수 있습니까?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헌금을 줄일 수 있습니까?
-다단계 판매가 교회 안에 퍼집니다. 어쩌면 좋습니까?
-결혼 후 가정과 직장 어느 쪽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지요?
-가정과 직장 문제에 대해 아내와 의견 차이가...

제9부 전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직장 생활과 전도 중 무엇을 더 열심히 해야 합니까?
-전도하긴 해야겠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노방 전도는 하겠는데 직장 동료들을 전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직업 선교사가 되려고 준비합니다!
-직업 선교사가 되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료들이 신우회 참여를 거부합니다!
-신우회를 운영할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십시오!
-어렵게 신우회를 유지해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