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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어린이 사역 20년 현장의 치유 및 예방 메시지이다. 저자가 어린이 사역에 헌신한 지 20년이 넘는 동안 학교와 놀이터와 오락실에서 아이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면서 상담하고 치유했던 어린이 사역의 현장 이야기이다. 아이들을 상담하는 가운데 그들의 의외로 외롭고 고민과 고통속에 있는 것을 지켜보면서 저자는 아이들의 실패 유형을 분석하고 그들 부모의 영적 대물림에서 어떻게 치유받고 치유함을 누리는지를 여러 케이스 별로 가르쳐준다. 부모들의 갈등으로 인한 가정불화, 학교성적과 친구와의 갈등문제, 말 안듣고 말썽 피우는 문제 자녀들, 세상의 유행문화 속에서 외롭고 힘들고 고민속에 살아가는 우리자녀들을 복음으로 일으켜 세워주고, 그들이 실제적인 도움과 치유를 받아 믿음의 자녀로, 세계 복음화의 주역으로 자라도록 아이들을 살려내는 신앙교육 및 자녀교육의 강력한 지침서이다. 이 책을 읽으면 여러 치유 케이스를 통해 영적인 눈이 뜨이게 되고, 아이들을 상담할 수 있는 상담기술과 능력이 길러진다.

대상 독자
1. 아이들의 믿음을 키워주고 말썽피우는 자녀교육을 원하는 부모님들에게
2. 아이들을 훌륭한 주님의 제자로 키우기 원하는 주일학교 교사님들에게
3. 문제 아이를 상담하는 청소년 상담자들과 교역자들에게
4. 각급 학교의 민우회 회원 및 크리스천 교사들에게

[본문 215~219쪽 '9. 어린이를 미래의 요원으로 준비하라'중에서]

시대마다 개인적인 위기가 왔든, 국가적인 위기가 왔든 여인들이 무릎을 꿇고 산에서, 집에서, 성전에서 몸부림치고 난 후 몇십년 후에는 인재가 나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렇지요? 기도하는 어머니의 기도가 후대를 결정해 버린 것이죠. 우리 나라의 교회에 여자가 많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여러분이 정말 후대를 놓고 기도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어릴 때부터 오직 예수, 복음 전파, 치유, 열방, 이런 단어들을 듣고 자란 아이가 스무 살이 된다면 그 아이들이 가나안을 다 정복할 것입니다. 미리 가나안 들어가기 전에 땅부터 다 나누고 갈 것입니다.
그런데 사단은 때때로 우리들에게 '어린아이가 무슨 요원이 되겠느냐'고 하는 생각을 살짝 집어넣습니다. 불신앙을 넣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어린아이도 요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오늘 본문 14절에 보니까 "네가 어려서 성경을 알았나니."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하나님이 어릴 때부터 알 수 있도록, 어린아이가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할 수 있도록 복음의 비밀을 들으니까 평생 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정말 복음을 듣는다고 한다면 이상한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얼마나 완벽한 교훈일 있습니까? 말세에 대한 경고입니다. 다시 말하면 미래에 대해 정확하게 제시를 해 놓았어요. 어떤 미래냐면 천국과 지옥까지 정확하게 하나님이 제시해 놓았어요. 이보다 더 확실한 미래가 어디 있습니까?
진짜 복음 가져야만 올바른 책망이 나옵니다. 책망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을 비난한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어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올바르게 진단해 내어야 되잖아요. "아, 이 부분이 잘못되었구나. 비난 주고 상처 줄 목적이 아니라 이 부분에 영적 문제가 왔구나. 이 부분에 고질적인 습관이 되어 있구나. 가문은 이렇게 되어서 이렇게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구나." 그래야만 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어떤 것도 정확하게 바른 삶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왜요? 치유는 복음만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예수 십자가에 죽으신 피의 능력과 부활만이 아이들을 올바르게 해요. 어떤 것도 십자가의 부활 앞에서는 꺾어지지 않을 것이 없어요.
그 정도가 아닙니다.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했어요. 진짜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온전케 하는 일이 말씀 속에 다 있습니다.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의 비밀만 안다고 하면 절대로 못 망할 것입니다. 여름성경학교도 바로 이런 관점에서 해야 됩니다.
여름성경학교 하면 제일 감격하는 사람이 저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여름성경학교에 갔다가 교회에 발목이 붙잡힌 사람이거든요. 아주 어려서 유치부 때 과자 얻어 먹으로 성경학교에 갔다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발목이 잡혔어요. 여러분이 혹시 성경학교에 오는 아이들 가운데 과자를 얻어 먹으러 왔든, 상품을 타러 왔든, 달란트라 목적이라고 하든 처음 시작은 하나님이 그런 각도로 보내어도 이 아이가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만 정말 바로 들어간다면 어느날 이 아이가 한 시대에 복음운동에 동참할 요원으로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시작은 어떻게 하게 했을지라도 복음만 집어넣으면 됩니다.

우리가 한 아이를 만날 때 세 가지를 가지고 아이의 인생을 전환시켜 주어야 하겠습니다. 어린아이를 만난다고 할 때 인생에 큰 전환점을 머리에 두고 만나야 됩니다. 어린이 요원이라는 눈을 가지고 여름성경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보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요원의 기준은 첫째로 말씀을 알아 듣는 아이입니다. 말씀을 알아 듣고 예배와 기도를 회복하려고 폼잡는 아이가 있어요. 100% 회복된다는 말은 아니에요. 일반적으로 어린이 정서는 오래 있지를 못해요. 그런데 말씀을 따라 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리고 리더십이 있고 머리가 있고 영리한 아이들이 있어요.
"그냥 여름성경학교-아, 또 왔구나. 목사님이 하라고 하니까 순종 안할 수 없고 복음에 순종 안 하면 화가 온다는데 어쩔 수 없지."
이렇게 해서 성경학교를 하는 사람과 아이 중에 인재를 찾는다는 마음으로 아이들 앞에 서는 사람은, 똑같이 성경학교를 했다 할지라도 성경학교는 끝나도 10년 후, 20년 후에는 그 파장이 많이 다를 것입니다.
어린아이 하나를 만나면 세 가지 전환점을 가지고 아이를 만나야 됩니다.
첫 번째는 내가 진짜 이 아이 생애에 복음의 비밀을 제대로 알려주어 이 아이의 생을 전환해 주고, 복음의 비밀을 이해시키도록 정말 내가 이 부분을 도와야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이 아이의 크든 작든 나름대로의 문제에 대한 해결의 전환점을 가지고 아이를 보아야겠다는 것입니다. 아이 자신이 짧은 세월을 살았지만 모두가 자기 나름대로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요. 그것을 어떻게 바꾸어 줄 것인가 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진짜 이 아이가 요원이라고 생각되면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 라는 사명을 가지고 살도록 삶의 방향을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아이들 앞에 섰을 때 일대일로 만난다고 할 때 강의식으로 하면 실패합니다. 숫자가 4,50명 넘어버리면 어쩔 수 없이 대중을 잡아야 되기 때문에 할 수 없지만, 소그룹으로 만나서 강의식으로 말해 버리면 절대 개인적인 전환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교사가 정말 복음을 가지고 간증을 할 때 그 속에서 한이 묻어 나오면 됩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부분들을 정말 해결해 줄 때 '진짜 사단, 이거 악랄하구나,' 이렇게 심겨지면 정상으로 심겨진 것입니다. '이 사단, 진짜 못됐다. 되게 악랄하다. 어마어마한 저주를 주는 존재구나.' 이렇게 인식이 되면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만 하고 끝나면 애들이 나중에 가위 눌려요. 안 꾸던 꿈도 꾸고 그럽니다. 멀쩡하던 애가 악몽 꾸고 시달리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전달을 잘못한 것입니다. 사단만 크게 부각했기 때문이에요. 사단은 1시간 정도 말해 놓고 예수는 한 3분 정도 짧게 말했어요. 그러면 아이에게는 사단이 너무너무 커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가위눌리고 이상한 짓하고 그래요 그런데 1시간을 말했든 50분을 말했든 예수가 얼마나 완벽한가를 아이들에게 집어넣고 나면 그게 아이들에게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아이에게는 사단은 정말 악랄하구나. 그런데 이렇게 악랄하지만 완전히 박살낸 분, 예수님이 계시구나." 이 부분을 굉장히 강하게 전달하고 나면 아이들은 어떤 문제가 와도 겁이 안 나지요. "아, 주님이 다 끝냈는데, 뭘." 자동적으로 자기 문제에 대한 해결도, 복음도 동시에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꼭 부탁하는 부분은 사단은 엄청 크게 말해 놓고 예수는 조금 말하고서 끝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문제가 와 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아이들을 만나고 나면 내가 진짜 예수를 정확히 말해야 되겠다 이런 각도를 가지고 아이들 앞에 서면 됩니다.

특히 아이들을 만나는 장소가 염려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요원을 만나려고 한다면 무리로 만나려고 하면 잘 안 만나집니다. 소수로 만나고 일대일로 만날 때가 제일 쉬워요. 역사가 많이 일어나게 하려면 다수를 만나는 게 좋지요.
아이들을 만날 때 꼭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영적 분위기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입니다. 영적 분위기가 안 잡히면 아무리 좋은 메시지를 가지고 가도 전달이 안 되게 되어 있어요. 장소를 잘 보시면 되겠습니다. 운동장에서 애들을 치유하고 진단하겠다-이것은 잘 안돼요. 아이들의 신경과 생각을 빼앗아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혹시 아이들을 집에 데리고 와서 일대일로 이야기하면 깊어지지요. 마음에 안정이 오고 달라져요. 정말 우리가 요원이라는 눈을 뜨고 본다면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기도로 심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아이를 만났을 때 이 아이를 보니까 요원이다 싶으면 이 아이가 반드시 하나님께 연결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이 아이가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깊이 연결되고 훈련은 나를 통해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해요. 최종 목표는 하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울이 잘했습니다. 바울은 가는 곳마다 요원을 찾아서 하나님께 붙여 놨어요. 자기에게 붙여 놓은 것이 아니지요. 우리가 만난 아이가 그리스도의 영향을 계속 받으면 그 아이는 영원히 안 잊혀지고 안 떠납니다. 바울이 루디아를 만날 때 이렇게 붙였어요. 바울이 디모데를 만날 때 이렇게 붙였어요. 베드로도 고넬료 만나 결국 이렇게 붙였어요. 어린이 요원! 정말로 하나님 앞에서 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1. 나의 간증
2. 어린이 설문조사 -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3. 소아정신질환과 해답
4. 아이들의 성문제
5. 오네시모를 찾으라
6. 문제그룹 아이들과 엘리트그룹 아이들
7. 아이들의 두 가지 배경을 잘 살피라
8. 개인상담을 통해 복음의 답을 주라
9. 트윈스시대의 어린이 사역
10. 어린이를 미래의 요원으로 준비하라
11. 어린이 사역자(교사) 자신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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