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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도서 > 교회교육 > 행사자료 > 여름성경학교

여름 교육의 실패를 막아주는 31가지 체크 포인트 우리 교회의 여름철 교육은 새롭게 달라져야 한다. 그런데 먼저 새로워져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여름철 교회교육을 맡고 있는 지도자와 교사들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새롭게 교육행사를 치러 내기 위하여 우리들 자신이 먼저 새로워져야 하겠다. 교사인 나 자신이 새로워지지 않고서는 우리의 여름철 교회교육이 새롭게 실시될 수 없다. 사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실시될지라도 교사들이 새로워지지 않고서는 '새 교육, 새 학교'가 되지 않는 것이다. 여름철의 교육 행사를 앞에 두고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금년도 여름성경학교(또는, 여름수련회)가 바람직하게 진행되기 위하여 내가 할 역할은 무엇인가?" 그리고 지혜로운 교사라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할까"라는 물음을 자신에게 던져야 할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변화는 생각하지도 않고 여름의 교회교육이 잘 실시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어리석은 기대일 뿐이다.

[ 본문 85-87 '13. 어린이 부흥회를 준비하라' 중에서 ]

1. 부흥회에 대한 이해

부흥회의 부흥이란 용어가 '한 번 쇠퇴한 것이 다시 성해서 일어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부흥회는 침체되어 있는 믿음의 상태를 회심을 통하여 힘과 열심으로 더해 가도록 하는 신앙 운동을 가르킨다. 포로로 잡혀갔던 유다 사람들이 바벨론으로 돌아왔을 때 참으로 경건한 부흥운동이 일어났다. 구약성경에는 부흥회에 대한 기록이 여러 곳에 있다. 부흥회에 대한 예언을 이사야는 다음과 같이 하였다.

"너 하늘이여 위에서부터 의로움을 비같이 듣게 할지어다. 궁창이여 의를 부어 내릴지어다. 땅이여 열려서 구원을 내고 의도 함께 움돋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가 이 일을 창조하였느니라" (사 45:8).

교회는 성도들의 믿음을 굳게 하고, 경직되어 관념화되는 신앙형태에 각성을 촉구하며, 회개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보좌에 열심히 나가도록 하기 위하여 부흥회를 열곤 했었다. 성도들은 이 집회를 통하여 은혜를 체험하였을 뿐 아니라 활력 있는 믿음생활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았다. 부흥회는 이른바 묵은 땅을 기경하는 신앙훈련 프로그램이라고 하겠다.

2. 신앙과 교육

신앙, 그것은 삶이다. 우리는 주일학교 교육이라는 작업을 통하여 어린이들 한 명, 한 명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야 한다. 제자란 선생의 삶을 사는 것을 말한다고 할 때, 우리는 어린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간직하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몸소 행하면서 살도록 이끌어야 하겠다.
한마디로 우리 교육행위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예수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하는 인격으로 양육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오늘의 교육 현장은 어떠한가? 주일학교 어린이들의 신앙은 관념적으로만 치달리고 있다. 교사들은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햐야 한다는 사명보다는 단편적인 성경지식의 전수에 그치고 있다, 그래서 어린이들의 가정과 사회,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은 살피지 않고, 학기별로 치르는 평가작업에서 몇 점을 맞는 어린이들로 만드는가를 교사의 성실.열심의 근거로 삼고 있다.

신앙과 성경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은 다르다. 신앙이 동반되지 않은 성경지식은 그리스도의 제자, 또는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되는 것과 무관하다. 성경을 많이 알고 있지는 아니해도 알고 있는 단할 줄의 말씀을 생활의 삶에서, 실천하면서 살고,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을 바라는 데서 올바르게 양육되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목적은 어린이들을 기독교인으로 양육하는 일이다. 이 양육의 방법에서,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해야 한다. 교사의 성경 지식 및 신앙 지식을 어린이들과 나눔으로써 권면하고 교훈하며, 자신의 신앙생활에 대하여 회개함과 아울러 각성을 하고, 이로 말미암아 자신의 그릇된 자세에서 돌이켜 바른 길로 들어서며,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결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 것이다.

잠언 22장 6절을 보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잭 훼네마는 이 말씀을 '바른 길로 어린이를 인도하라. 그리하면 늙어서도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아니하리라'는 뜻으로 해석하였다. 바른 길로 가도록 이끌기 이하여 부흥회라고 하는 '회개와 결단이 체험이 있는'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

완전한 교육은 주입식으로 달성될 수 없다. 그 어떤 사실을 학습한다고 하는 것은 이해와 앎 그리고 깨달음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이 때, 깨닫는 과정은 거의 자기 체험의 확신을 동반한다. 특히 기독교 교육은 말씀이 살이 되어야 하는 것이므로 체험이 있어야 한다. 가르침 받은 내용이 자기 체험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확신이 되고 그 대로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성경을 가르치며 교육하는 작업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배운 바의 말씀이 곧 자신의 삶에서 드러나도록 도와야 한다. 우리는 성경지식이 해박한 사람을 만드는 것보다 성경의 말씀을 지키고 사는 신앙인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머리글

1. 여름의 신앙교육을 반성하라
2. 성경학교를 조직하고, 준비일정표를 작성하라
3. 지난 해의 평가자료를 점검하라
4. 여름에 열리는 '성경학교'가 되게 하라
5. 주제를 분명히 하라
6. 성경학교의 준비사항을 체크하라
7. 교재를 준비하라
8. 교과활동에 따른 일과표를 작성하라
9. 성경학교 교사 찾아내기
10. 가정 통신문은 되도록 빨리 보내라
11. 성경학교 홍보하기
12. 성경학교의 반편성을 하라
13. 어린이 부흥회를 준비하라
14. 교사 강습회에 위탁교육을 시켜라
15. 전달 강습회를 실시하라
16. 진행 시간표를 짜라
17. 진행을 돕는 운영안을 작성하라
18. 사역자들에게 응급처지법을 가르쳐라
19. 신입반을 운영하라
20. 참여하고 싶은 새벽기도회를 만들어라
21. 사랑을 체험하는 새벽예배를 진행하라
22. 캠프 정신을 심어 주어라
23. 캠프, 이렇게 준비하라
24. 캠프에서의 교사의 역할
25. 삶에 변화를 주는 활동을 마련하라
26. 위크 삽의 특강으로 훈련시켜라
27. 캠프에서의 자유시간
28. 캠프 화이어 진행
29. 시상품을 마련하라
30. 평가회를 확실하게 하라
31. 여름의 어린이 신앙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