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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자화상 : 요한복음에 나온 예수님에 대한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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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알란 미난/이중수  |  출판사 : 양무리서원
발행일 : 2001-10-31  |  신국판 (153×225) 176p  |  ISBN 89-8531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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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이 자신에 대해 언급한 I AM(나는...이다)에 초점을 맞춘 시리즈 강해서로 11개의 아이 엠(I AM) 본문들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은혜로운 메시지를 전하는 저자의 글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다.

- 본문의 배경을 흥미 있고 유익하게 설명해 준다.
- 본문의 참 뜻을 배경 설명과 연관시키면서 밝히 드러낸다.
- 메시지마다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예화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 메시지에서 한 가지 주제를 붙잡고 끝까지 강조함으로써 설교의 효과가 크다.
- 메시지마다 그리스도를 모든 인생 문제의 해답으로 제시한다.
- 메시지의 교훈을 우리의 고통과 연약함, 좌절과 실의, 고독과 불안, 죄책감과 자학 등의 가장 절실한 문제들에 적용하고 우리의 소망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깊은 이해와 동정으로 간곡히 권유한다.
[본문 46-49, '나는 세상의 빛이라' 중에서]


당신은 오늘 무거운 죄에 눌려 있는가? 당신은 하나님의 영광의 수준에 미달됐는가? 아마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 순례의 길을 시도해 보았을지 모른다. 당신은 결단의 시간에 예수님을 산이든, 강이든, 사막이든, 어디든지 따르겠다고 서원하며 자신을 주께 바쳤을지 모른다. 그런데 당신은 여지없이 넘어져서 얼굴을 땅에 떨어뜨렸을지 모른다.

당신의 몸은 진흙에 덮이고 당신의 무릎에서는 피가 흐른다. 당신은 스스로 자신에게 말한다. "나의 죄가 너무 크다. 나는 더 이상 교인으로서 살 수 없다. 나는 크리스천으로서 실패했다. 내게 무슨 희망이 있는가? 나는 안 된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당신을 격려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를 따르면 어둠 속에서 다니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죄가 당신을 주장하지 못한다. 당신이 생명의 빛 가운데서 살기 때문이다.

베드로가 과거의 어부 생활로 돌아가려고 했을 때를 생각해보라. 그리스도와의 모든 믿음의 삶이 끝나 버렸다. 갈보리라고 불리는 언덕 위에서 그 모든 것들이 마감되었다. 베드로는 자신의 짐들을 챙겨 예루살렘을 떠났다. 그는 원래 갈릴리 사람이었다. 그는 북쪽에 있는 갈릴리를 향해 봇짐을 메고 걸어갔다.

그때에 매우 놀라운 사건이 발생했다. 베드로의 인생의 어둠 속으로 이 세상의 빛이 비쳤다. 어느 날 저녁 베드로는 갈릴리 해변에 불을 피워 놓고 호수를 바라보며 앉아 있었다. 그날 밤은 너무도 믿을 수 없는 밤이었다!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그의 귀에 속삭이셨다. 베드로야, 시몬 베드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이 질문에 답하기도 전에 잊을 수 없는 한 사건을 기억하였다. 그것은 불과 몇 주전의 일이었다. 그는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에 대제사장의 뜰에 피워진 또 하나의 모닥불 곁에 있었다. 어떤 이가 그에게 다가와서 물었다.

"보아하니 당신은 갈릴리 사람이구려... 당신은 분명 예수를 알지요. 당신은 예수를 따르는 자가 아니오?"

베드로는 뒤로 물러서며 말했다.
"예수, 예수라뇨, 예수가 누구요? 나는 그 이름도 들어 본 일이 없소."

그러자 닭이 울었다. 베드로는 가슴에 칼이 꽂이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그는 자기 주인의 은혜로운 말씀을 기억했기 때문이었다.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전혀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베드로는 옛날로 돌아갔다. 그리스도와의 순례는 모두 끝났다. 이제 모닥불 곁에서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앉아 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다시 물으셨다. "베드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맹세했다.

사도 중의 사도라고 할 수 있는 바울은 자신을 이런 말로 표현했다. 나는 하나님으 모욕했던 자였으며 살인자였다. 그런데도 사랑의 하나님은 나의 어둠 속으로 영광스런 복음의 빛을 비추셨다.

당신이 만약 크게 넘어지고 크리스천의 순례에 실패했다는 자책에 눌려 있다면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으로 당신을 격려한다. 이 세상의 빛은 기꺼이 당신의 어둠 속을 새롭게 비추어서 정화의 효력을 내길 기다리신다. 이 세상의 빛은 당신의 죄짐과 실패의 설움을 내려 놓게 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나누고 싶은 한 가지 이야기가 있다. 여러 사람들에게 또 다른 어둠이 있다. 그것은 우리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꺼내기를 주저하는 것으로서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다.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이 섹스라는 말의 사용을 싫어했듯이 현대 사회에서는 죽음이라는 말을 기피한다. 어떤 이들은 아예 죽음 자체가 존재하지도 않는 것처럼 생각하고 산다. 장의사들은 관 속에 눕혀진 죽은 자들이 마치 살아 있기라도 한듯이 보이게 하려고 애썼다. 사람들은 죽음의 실체를 덜 느끼게 하려고 무던히 노력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의 어둠을 향해서도 주실 말씀이 있다. 성경은 죽음을 최대 최후의 원수라고 부른다. 죽음의 어둠은 우리 모두가 제각기 홀로 들어가야 하는 관문이다. 죽음은 온갖 애수와 고독과 암흑으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나는 세상의 빛이라는 은혜로운 말씀이 죽음의 어둠에 대해서도 주는 메시지가 있다. 하나님의 빛은 죽음에도 비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망을 깨뜨렸다. 그리스도의 복된 임재가 어둠을 빛으로 바꾸었다.
내가 그리스도니라
나는 생명의 떡이라
나는 세상의 빛이라
나는 위에서 났노라
내가 있느니라
나는 문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는 참 포도나무라
알란 미난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케임브리지 성서연구 Tyndale Fellowship 회원이며 예일대학교 Research Fellow인 그는, 현재 LA에 위치한 First Presbyterian Church of Hollywood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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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예수 그리스도의 자화상 : 요한복음에 나온 예수님에 대한 강해
저자알란 미난
출판사양무리서원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176
제품구성
출간일200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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