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신자들은 생각하며 믿기보다는 무조건 믿는 것을 더 좋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올바른 신앙원리에 따라 올바른 신앙생활을 영위하기 보다는 군중들의 인기도에 따라 물량적인 성장에 만족하면서 복음의 본질로부터 점차 벗어나게 되었다.

그렇지만 "베뢰아 사람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행 17:11). 이처럼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살 수 있듯이, 생각하는 신앙인이어야 날마다 새로워지고 영혼도 살 수 있다.

본서는 신자라면 누구나 필히 생각하고 정리되어야 할 주제인 복음, 기도, 성경공부, 헌금, 교회, 성도, 전통, 하나님나라에 대하여 다루어 보았다. 한국교회신자들은 누구보다도 신앙의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그 열정이 믿음에 근거한 것인지는 매우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본서는 이 점에 대하여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도록 도전을 주고 있다.

<저자 및 역자소개>

제프리 윌슨은 미국 Grace Christian Fallowship, Saint Charles, Missouri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일하고 있다.

이중수는 영국 Capernwray신학교, London Bible College를 졸업하고 현재 양무리 서원의 해외 총무 및 미국 남가주 양무리교회의 담임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믿음의 정상],[선지자의 침묵], [여백의 하나님]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도 수십권이 된다.

임세일 은 영국 Redcliffe College와 London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하고 현재 양무리서원이 발행인으로서 복음의 본질을 규명하고 말씀을 삶 속에 적용하며 사는 경건한 생활의 원리를 제시하는 등 새로운 문서 사역의 방향을 정립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한 인생의 참회록], [누가 진정한 성도입니까]등이 있다.

존 찰스 라일은 1816년 잉글랜드의 부유한 토지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옥스포드 대학 재학 중에 회심하여 나중에 목회자가 되었고 리버풀의 초대 감독으로 봉사하였다. 그는 종교 개혁자들과 청교도들 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삼백여 권의 소책자와 여러 권의 유명한 저술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