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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여기서 여전도사들에게 제언하는 바이다. 첫째, 새신자관리를 잘하면 교회에 닥치는 온갖시험과 시련을 극복할 수 있다. 제아무리 교회에 엄청난 사건이 터진다 하더라도 새신자들이 주일마다 교인들의 좌석을 꽉꽉 채우면, 교역자에 대한 비난이나 교회에 대한 불평은 안개 같이 사라진다. 둘째, 새신자관리를 잘하면, 교회가 질적, 양적으로 부흥한다. 필자의 교회에는 주일마다 평균 다섯 가정 정도는 새신자가 찾아온다. 많은 때는 열 가정 이상이, 물론, 아주 없을 때도 있다. 하여간에 새신자가 주일예배에 찾아왔을 때, 예외적인 경우를 빼고 그들의 2/3 이상을 정착시키면, 수적으로 교인들이 증가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그러면 교역자들은 물론, 온 제직들과 평신도들도 만족하는 것이다. 셋째, 새신자관리를 잘하면, 교회의 영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기쁨과 감사가 온 교회에 넘치게 된다. 이것은 원시교회인 예루살렘 교회의 경우가 웅변적으로 실증해준다. (행 2:43-47) 이 때 새신자관리 책임자(전도사)에게 최고로 감사하는 마음이 충만할 것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 본서 내용 가운데서

[본문 102~105, "5-2) 주의 몸된 교회의 신비" 중에서]


사도 바울은 주의 몸된 교회의 신비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증언하였다. 그가 그의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딤전3:15하) 하고, 에베소교회에는,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1:22,23)고도 하였다.
이 두 구절만으로도 주님의 몸된 교회의 신비가 대충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먼저 디모데전서 내용울 살펴본다. 바울은 주의 몸된 교회를 가리켜 '이 집은'이라고 하였다. 주석가들의 일반적 견해는 이 표현을, 이사야가 '교회시대'를 내다본 예언(사2:2~4), 곧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 오라 ,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집)'에 이르자..."라고 한 말씀의 인용으로 보았다.

그러니까 교회는 그 규모가 크거나 작거나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집'이며 하나님의 가족 개념을 지닌 영의 안식처라는 뜻이다.

교회를 가리켜 '살아게신 하나님의 교회'라고 하였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1) 이방신 같이 죽은 신이 아니라 영원 무궁토록 살아 계시고, 2) 믿고 구원 받은 모든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의 주인이 시며, 3) 그들을 기어코 구원하여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 얻게하실 하나님이시라"는 뜻이다.

또한 교회를 가리켜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하였다. '전'은 '집'이라는 말이며, 집과 관련지어 '기둥과 터'라는 말을 썼다. 우주만물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이른바 '하나님의 집'이며, 교회는 그 가운데서 '영원한 진리의 기둥과 터'라는 표현이다. 기둥이 부러지면 지붕이 내려앉고 터가 무너지면 건물이 산산 조각이 난다. 그러니까 교회는 시설이 좋거나 안좋음을 막론하고 온우주에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된다는 말씀이다.

교회에 대하여 불평하는 불신자들이 많다.그러나 그들은 진리를 모르고 있다. 교회가 없어질 때 세상 종말이 오며, 교회가 있음으로 이 세상이 존재할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도리어 불신자들은 교회에 감사해야 한다. 그들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교회 때문이며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쉬지않고 만물을 생명으로 충만하게 채우고 계시기 때문이다(엡1:23).

다음으로 에베소서 내용을 살펴보자. 바울은 교회를 가리켜 '그의 몸이라'고 정의하고(:23) '교회의 머리는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하였다. 사상적으로 이 말씀은 앞에서 살핀 디모데전서의 내용과 거의 같다. 얼마나 신비로운지 모른다.
사람의 몸으로 유추하여(aaanalogize) 예수님과 믿고 구원 받은 성도들의 집단인 교회와의 관계를 이처럼 묘사한 것은 상상을 초월한다. 믿는 신도들의 신분이 얼마나 영광스러우며 또한 그리스도 예수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머리이신 주께로부터 나오는 온갖 은총과 은사를 다 받아 각 지체가 누리는 축복은 한 없는 신비인 동시에 끝 없는 영광임에 틀림없다.
사도 바울은 같은 에베소서에서 또 이렇게 증언하였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4:15,16)

그 뿐 아니라, 교회의 신비는, '하나님의 우주적 질서'에서 더 놀랍게 드러난다. 그 하나님의 절대적 질서를, 1) 하나님> 2) 그리스도> 3) 교회> 4) 우주 만물로 묘사하였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그의 기뻐하시는 뜻을 딸, 1)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고 3일만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왕의 왕으로 세우시고, 2) 그의 몸인 그리스도의 교회를 통하여 세계 역사와 우주 만물을 지배하고 통치하신다는 증언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모든 불신잗르과 그 밖의 일체 존재는 예외 엇이 그리스도의 교회 밑에 속한다는 말씀이다. 이 하나님의 질서를 파괴하거나 방해할 자가 있을 수 없다. 그것은 성부 하나님과 상자 예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3위 1체로, 어디나 계시고,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못하실 일이 없으신 이른바 '살아계신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사와 여전도사의 직무가 얼마나 귀하고 영광긋러운가를 명심, 또 명심해야 한다. 이 세상에 무수한 직장과 엄청난 수의 직업이 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최고로 보람 있고 기대할 만한 직무가 무엇인가?

그것이 하나님의 일꾼이요 복음의 사역자이다. 3위 1체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배하고 섭리하시기 위해 세우신 유일한 생명 기관인 교회에 목사와 여전도사를 그의 대리자로 세우셨기 때문이다.
늘 감격해야 하고 늘 기뻐해야 한다는 뜻이다.

서론
1. 한국교회와 미주한인교회의 현주소
2. 한국교회와 미주한인교회의 여성지도자의 현실

본론
1. 개혁장로교회 여교역자에 대한 고찰
2. 여전도사의 직무와 그 사명의 성경적 근거
3. 여자목사에 대한 비판과 여전도사의 중요성
4. 여신도들의 구원과 교육 및 신앙지도
5. 여전도사의 사명감
6. 여전도사의 자격과 구비조건
7. 여전도사의 건덕 문제
8. 여전도사와 주일 대예배
9. 주일예배와 새신자관리
10. 여전도사의 각종 심방과 예배인도
11. 여전도사와 주일학교교육
12. 여전도사와 전도사역
13. 여전도사와 목회상담

결론 (여전도사를 깨운다!)
1. 주님의 언약의 말씀을 확신하자
2. 위대한 선진 여성들을 본받자
3. 사명감의 여전도사를 하나님은 사랑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