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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코리 텐 봄과 함께 하루하루 힘차게! "매일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에는 의미심장한 무엇인가가 깃들어 있습니다!" 큰 믿음의 소유자. 「피난처」(The Hiding Place)의 저자.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여인 코리 텐 봄이 성경의 원리들을 예증해 주는 자신의 실제 체험을 토대로 매일의 양식을 위한 묵상집을 펴냈다. 그녀의 묵상과 기도를 따라 당신의 나날에도 소망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본문 226~230쪽 '12월'중에서]

12월 1일
크리스마스의 달 12월. 당신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며 선물을 준비에 여념이 없는가? 주께서는 당신이 그렇게 과다하게 바쁜 것을 원치 않으신다. 천사들도 땅에 평화를 외치지 않았던가? 시간을 어떻게 계획하고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지혜를 원하거든 야고보서 1장 5절의 약속을 상기하라. 주께선 어쩌면 크리스천 서적을 권하실 지도 모른다. 크리스마스 날 받는 좋은 신앙서는 12월 25일이 지난 오랜 후에도 여전한 축복으로 남기 쉽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겨울에 나신 주님 이 크리스마스의 계절에 평화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12월 2일
그대는 예수님이 필요하다. 그러나 "만약... 이라면" 이 당신과 그분 사이의 장벽이 될 수 있다. "우리 남편이 나에게 좀 더 많은 사랑과 시간을 쏟아주기만 하면!" "어린 우리 애들이 좀 더 순종적이기만 하다면!" "내가 돈이 좀 더 많기만 하다면!" "우리 아빠가 날 좀 더 잘 이해해주기만 한다면!"
그대의 "만일...이기만 하다면"을 굴복시키라. 그런 조건들을 굴복시킬 때, 당신은 예수님 안에 속하게 된다. 마땅히 그렇게 함이 선하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갈 5:22).

주여, 우리에게 사소한 문제들을 넘어서는 법을 가르치사. 보다 큰 세상의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에 자신의 모든 재능을 다 발휘하게 하소서.

12월 3일
만일 하나님이 그대를 부르셨다면, 뒤에 누가 따라오나 어깨너머 뒤돌아보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자신의 소명을 느껴 선교의 현장으로 달려간 어떤 젊은이가 한 말이 이따금 생각이 난다: "주여, 어서 내 생명을 취하시고, 대신 우리 누이를 보내주십시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마 28:18-19).

당신이 원하는 곳에 가리이다. 사랑하는 주님
산을 넘어가리이까, 들이나 바다를 지나가리이까
나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말할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원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매리 브라운)

12월 4일
하늘나라에서 우리는 주님의 증거를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헛되이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다.

아름다운 도시에 드실 때
구원받은 자들 당신을 빙 두르고
"우리를 여기 초대하신 이는 당신이십니다!"
누군가 외치는 탄성 얼마나 기쁨에 가득 찰 것인가!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의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잠 12:14).

주여, 자신의 땀으로 맺은 결실을 돌아보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심으로 우리가 열매를 맺도록 하십니다.

12월 5일
승리란 믿는 자 안에서 사시는 그리스도 예수의 삶이 낳는 결과이기 때문에, 승리가 자녀들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
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5, 37).

주 예수님, 십자가에서 이루신 당신의 희생과 부활하심, 그리고 하늘에서의 영광 때문에 우리의 최종 승리가 보장되었답니다. 그 곳에서 당신이 지금도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시니, 우리는 반드시 이기게 될 것입니다.

12월 6일
한 사나이와 그 아들이 길고 좁은 다리를 지나고 있었다. 다리는 넓은 강을 가로질러 놓여 있었기 때문에. 어린 아들은 겁을 집어먹었다.
"아빠, 무서워! 아빠는 저 물 속을 죄다 볼 수 있어?"
"내 손을 꼭 잡거라." 아빠가 말했다. 그 말에 아이는 아빠의 손을 잡았고,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저녁 무렵 그들은 다시 그 다리를 통해 되돌아오게 되었다. 날은 이미 깜깜해진 상태였다.
"아침에 보다 더 무서워!" 아이가 울상이 되었다. 그러자 아빠는 아이를 품에 안고 걸었다. 아이는 포근한 아빠의 품속에서 이내 잠에 빠졌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다음 날 아침이 되어 침상에 햇살이 비쳐 들고 있었다. 크리스천의 죽음은 아이의 잠과 같다. 그는 잠이 들었다가 천국에서 깨어나게 된다.

무엇을 두려워하랴
성령의 안온함에 잠기고
고통에서 완전한 평안으로 나아가니
생의 수고와 고생 끝나는데
무엇을 두려워 할 것 있으랴
무엇을 두려워하랴
구원자의 얼굴을 뵙는데
그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데
영광과 은혜의 빛 찬란한데
무엇을 두려워할 것 있으랴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 15:55).

죽음을 이기신 주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나이다. 당신의 품안에서 평안을 얻으리라는 소망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요. 당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떨리는 손을 굳게 붙들고 동행해주십니다.

12월 7일
사랑은 영원하고, 생명은 죽지 않는다. 죽음이란 수평선 위에 그 무엇도 아니다. 그리고 수평선은 다만 우리 시력의 끝에 불과하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지금 여기의 우리가 속해 영원한 생명을 지니고 있으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상과 천국의 비전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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