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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는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 미래 사회와 기독교 윤리 - 기학연문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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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송인규  |  출판사 : 예영커뮤니케이션
발행일 : 2001-10-20  |  46판 (128×183) 84p  |  89-83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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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의 의미는 무엇인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이 책은 인류의 미래와 관련된 세 가지 중요한 주제 - 생태계, 유전공학, 컴퓨터를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인류의 삶과 떨어질수 없는 연관을 맺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런데 이 분야는 알게 모르게 인간의 삶에 대한 파괴적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이러한 영향은 새 천년을 지나 더욱 극심한 상태로 치닫고 있다. 저자는 이런 문제들 뒤에 과학 기술이라는 큰 주제가 도사리고 있고, 더욱 심층적으로 이 모든것이 "우리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하는 인간관의 문제로 귀착된다고 본다. 과학 기술과 인간관의 문제는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새 천년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윤리적 삶을 추구하게 만든다. 또한 달리 말해 기독교 윤리는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미래 사회의 삶을 그리스도인답게 살도록 자극할 것이다. 이 책은 위의 문제점들을 개관적으로 서술하고, 이를 통해 그 밑에 깔려있는 두가지 질문 -"과학 기술의 의미는 무엇인가"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 에 접근하도록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서술과 분석은 필연적으로 기독교 윤리의 원칙과 적용에 관한 설명을 동반할 것이며, 기독교 공동체로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바에 대한 안내와 지침을 마련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본문 31-35쪽 "2. 과학 기술 : 복리인가? 재앙인가?" 중에서]

과학 기술에 대한 낙관적 입장

오늘날 인류가 겪고 있고 새 천년의 미래에도 여전히 겪게 될 문제들은 사실상 과학 기술의 발전과 높은 상관 관계를 맺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인류가 추구해 온 과학 기술의 발전 때문에 생태계, 유전 공학, 컴퓨터, 등의 영역에서 현재 우리가 당면한 각종 폐해와 두려움이 초래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면 우리는 과학 기술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과학 기술의 은택이 없이는 인류의 삶 자체가 불가능한 만큼, 소소한 문제점들은 머지않아 극복되리라는 희망을 품은채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그것을 붙들고 나가야 할 것인가? 아니면 반대 극단으로 가서 한시 바삐 과학 기술의 유토피아적 허상과 환영을 벗어버리고 가능한 한 그 영향을 덜 받도록 해야 할 것이간?

만일 어떤 이가 전자의 입장을 취한다면, 그것을 가리켜 낙관적 과학기술관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과학 기술에 대한 낙관적 견해의 주창자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미래를 그리고 있다.

농업에서, 어떤 전문가들은 지속되는 녹색 혁명과 신종작물에 대한 유전 공학적 처리는 증가하는 세계 인구에 대해서도 충분한 식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너지의 경우, 증식형 원자로 (breeder reactors)와 핵융합 작용이 화석 연료를 대치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동력(environmentally benign power)을 제공할 것이라 주장되고 있다.

컴퓨터 열성파들은 정보 시대 - 곧 산업이 자동화 되고 통신망이 산업적. 전문적 개인적 삶을 향상 시킬 수있는 그런 시대-를 기대한다. 생명 기술 공학은 유전병의 조절, 생명의 향상 및 새로운 종들의 의도적 설계 - 심지어 인류 자체의 개조까지도 포함하여-를 약속하고 있다.

이와 같이 낙관적 견해를 갖는 데는 두가지 정도의 근거가 있다.
첫째, 과학 기술이 가져다 주는 상대적 유익성을 내세워, 낙관적 견해를 펼치는 수가 있다. 모든 과학 기술은 혜택뿐만 아니라 위험 부담도 함께 동반하지만 그러한 위험을 합리적으로 잘 처리하는 것이 인간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어떤 기술들은 환경을 오염시키지만, 다른 기술들은 오염을 경감시킨다. 새 기술이 들어와 일부 노동자들을 쫓아내기도 하지만 , 새로운 직종을 창출하기도 한다. 19세기의 공장들과 20세기의 조립 작업대(assembly lines)에는 지저분하고 단조로운 일거리가 수반되었지만, 새로 출현한 기술들은 더 큰 창의력과 개별성(individuality)을 허락한다."

둘째 낙관적 견해의 근거를 과학 기술의 궁극적 해결 가능성에서 찾는 이도 있다. 즉 과학 기술이 원치 않는 부작용을 초래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 역시 장차 과학 기술 자체에 의해서 얼마든지 해결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낙관한다. 이러한 낙관론은 과학 기술에 대한 신념뿐 아니라 한 걸음 나아가서 인간이 가진 백절불굴의 추진력과 모험 정신에 대한 신념에서 비롯된다고 하겠다. 여기에 이러한 신념의 기수가 있다.

우리의 모든 염려에도 불고하고 서둘러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우리는 먼저 연민(compassin)의 이름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가 과학 기술의 변화에 등을 돌린다는 것은 , 현재의 전 세계적 상황들- 기아, 질병 및 궁핍-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표시를 하는것이 된다. 더욱이, 우리는 인간적 모험(human adverntre)의 이름으로 서둘러 나아가야 한다. 실험과 변화가 없이는 우리의 실존이라는 것이 하나의 맥빠진 과업이 될 것이다. 많은 무리에게 식량을 공급해야 하고, 질병들을 정복해야 하며, 탐색할 바다와 측량할 하늘이 있는 한, 우리는 결코 멈추어 설 수 없다.

그러나 과학 기술에 대한 이러한 낙관론은 심지어 그리스도인 가운데에서도 나타난다. 대표적인 학자로 하비콕스 (Harvey Cox)를 들 수 있다. 콕스는 기독 신앙이야말로 기술 사회를 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선결 요건임을 제시해주었다.

성경은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탈주술'(脫呪術 ; disenchantment)을 맛보도록 도왔다. 즉 인간은 자연을 다스리고 복종시키는 임무를 받았을지언정, 자신을 자연의 표현 정도로 여기거나 또는 자연을 신적 대상으로 대하도록 지시 받은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바로 이러한 자연세계로부터 비롯한 탈주술이 자연 과학의 발전에 대한 절대적 선결 조건을 부여한다. ...과학은 근본적으로 하나의 관점이다. 한 문화의 관찰력이 아무리 고도로 발달되어 있고 계측장비(equipment for measuring)가 그 아무리 정교하다고 해도, 인간이 자연 세계를 두려움 없이 직면하기까지는 진정한 과학적 탈출구는 가능하지 않다.

자연을 자기 자신이나 자기 그룹의 연장(extension)으로 지각하든지 아니면 신적 구현으로 지각하던 곳에서는, 우리가 아는 바로서 과학이란 배제되었다.

콕스는 이 이외에도 성경적 노동관, 사물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하나님께서 부여한신 바 자연에 대한 인간의 사명의 등으로 말미암아 현대의 과학 기술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서론

1. 미래 사회의 문제점

생태계와 자연환경, 유전 공학과 인간 복제, 컴퓨터와 사이버 공간

2. 과학 기술 : 복리인가? 재앙인가?

"과학"과 "기술" 사이의 관계, 과학기술에 대한 낙관적 입장, 과학기술에 대한 비관적 입장

3. 사람이 무엇이관대 - 인간

하나님의 형상, 인간과 과학 기술

4. 기독교 윤리가 주는 실마리

기독교 윤리의 성격, 미래 사회의 문제와 기독교 윤리적 처방, 그리스도인의 윤리 의식 - 지식, 가치, 행동
송인규
서구의 신학 이론보다 성경 본문에 천착하여 자신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씨름해 온 신학적, 신앙적 이슈를 글쓰기에 담아내는 생활 신학자. 그렇기 때문에 그는 누구나 익히 들어봄 직한 주제를 언제나 그만의 언어로 재창조하여 우리 앞에 펼쳐 낸다. 이처럼 일상과 현실의 실제적인 필요를 담고 있는 그의 책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의문으로 답답해했던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IVF 간사와 총무를 역임한 바 있으며 총신대학교와 미국의 칼빈 신학교(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을, 시라큐스 대학(Syracuse University)에서 철학을(Ph. D) 공부하였다. 현재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이며, 평신도 신학 정신을 가진 새시대교회에서 설교 및 리더 훈련을 맡아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세 마리 여우 길들이기」, 「예배당 중심의 기독교를 탈피하라」,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하여」, 「복음과 지성」, 「고립된 성」,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이상 IVP), 「아는 만큼 누리는 예배」(홍성사) 「새로 쓴 기독교, 세계, 관」(이상 IVP) 등과 다수의 성경 공부 교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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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새 시대는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 미래 사회와 기독교 윤리 - 기학연문고 1
저자송인규
출판사예영커뮤니케이션
크기46판 (128×183)
쪽수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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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0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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