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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에 걸린 오벨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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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윤춘식  |  출판사 : 예영커뮤니케이션
발행일 : 2001-06-15  |  변형판(130×195) 186p  |  89-8350-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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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에 걸린 오벨리스코 나의 가슴 위에서 세월이 달립니까? 세월의 머리 위에서 내가 달립니까? 하얀 숲 위의 비구름도 나이테를 내게 보이며 열방을 사랑하느냐고 물어 봅니다. 마지막 저녁 노을을 마시며 식탁보처럼 달력을 펴 또 하루의 빗금을 날짜 위에 내리긋는 나의 세월은 잠시 연필소리를 냅니다.
[ 본문 34-37쪽 ' 저녁노을에 걸린 오벨리스코 ' 중에서 ]

저녁노을에 걸린 오벨리스코
- 아르헨티나 '개신교 대행진의 날'에 부쳐


1. 오직 우리는 복음의 옹호자
이 땅의 주인은 아니로되
이 땅을 부여받은 책임이 있네

비쟈의 벽돌 사이에서 검은 빵을 꺼내는
가난한 크리스천도
멍들지 않는 유산을 물려받은 우유빛 부유층 크리스천도
온세와 아베쟈네다 지역의 한인 개신교도들도
모든 개교회주의자들도
모든 무교회주의자들도
모든 개종자들까지

내 교회 네 교회를 잠시 망각에 묻어 두고
모두에 의해 모두를 위한
새 천년의 선지자로서
옹호자의 노래를 부르자꾸나

우상으로 얼룩진 위선의 도시에
자유를 향해 돌진하는 이정표가 되어
해마다 화산을 터뜨리며
핏빛 진달래가 피어나는 잔인한 봄에
우리의 조국은 천국이라 이름한
오순절의 노래를 부르자꾸나

쓰라린 눈물로 독립을 쟁취한
저, 오벨리스코 탑처럼
저마다 굳건한 천국 열쇠를 들고, 신앙고백을 들고
곳곳에서 일어나는 조용한 폭풍이 되어
복음을 위해 생명을 바쳤던
동지들의 무릎이 되자꾸나

2. 업적이 없는 자도
돈이 없는 자도
온 세상 이민자들아 다 나아오라
온 세상 선교사들아 다 나아오라
아르헨티나 전국 250만 성도들아,
오벨리스코 광장으로 나아오라
거기서 생수처럼 파도치는 포도주와 빵을 사라
거기서 분수처럼 솟구치는 젖과 꿀을 사라

보아라, 불붙는 진리 앞에서
이처럼 골짜기의 샘물로 철벅거리며
팜파의 바람을 싣고 오는 성령의 역사를

오늘, 권세의 붓을 들고 진리의 탑을 건설하러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
벌떡 일어서는 노오란 번개가 되어 하늘을 행진하자
이과수의 폭포로 흘러
굽이굽이 땅끝을 행진하자

이 땅의 젊은이와 우리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그들이 계승해 가야 할 복음의 씨앗을 위해
지금 우리는 신의 얼굴을 닮아야 하리라

우리는 복음의 군대
모두에 의해 모두를 위한
나는 죽고 십자가를 살리는
순결의 노래를 부르자꾸나
순교의 노래를 부르자꾸나

1999.9.11

* 오벨리스코 : 아르헨티나 독립(1816) 기념탑
* 개신교 대행진의 날 : 아르헨티나 개신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로 로마가톨릭 국가에서 개신교의 성장과 발전을 시위함. 약 40만 성도가 운집하여 기원하며 주 하나님을 찬양하였음
* 비쟈 : 빈민촌
1부
인디오 가는 길


산기도
순례자
인디오 가는 길
신꼬밀 로떼
인디오의 아이들
남아메리카
땅끝 논쟁
묻어 두오
쏘나 로하
선교지에 관한 잠언
저녁 노을에 걸린 오벨리스코
시의 하루
옹호자의 노래
모국어 1
온세 풍경 2
등촌초등학교
황금 반지를 놓고
공항에서
SYDNEY의 혁명
하얀빛
당신에게 갈 때

2부
시와 신앙과 사랑


시와 신앙과 사랑
나는 아름다운 서정시를 쓰고 싶다
가을 서정
꽃게랑 노랑나비
바울의 일기
떼무꼬의 아침
새벽 거미
새벽 바람
선교 1
선교 2
선교 3
선교지에서의 어린 주검 1
선교지에서의 어린 주검 2
사무치는 사랑
오순절
크리스마스
입당식
아버지
말씀
양떼를 두고서
중앙선

3부
뱃속의 아이


남포 가는 길
아가
목사
마음
뱃속의 아이
사랑
파도타기
해바라기 밭
단어밭
옛 교정에서
촛불
수화

냉이
벌거벗은 언어
라일락
인삼밭
Purification
면세점에서
나는 꽃제비가 아닙니다

4부
별과 모래의 인카네이션


자화상
안식년
별과 모래의 인카네이션
하얀꽃밭 1
하얀꽃밭 2
마지막 대화
이과수의 사랑
아과수 폭포 7
이과수 폭포 8
1월의 포도밭
이별
소리
아침같이
나 요사이 한 여름밤을
균등의 불
뒤에 안 사실
탱고
가을의 숲
새벽 그림

시해설
존재에 대한 향수, 그 시적 형상화 - 유승우
존재에 대한 향수, 그 시적 형상화
윤 시인의 시적 매력은 그 비유에 있다. 비유들의 이미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미지 자체의 충돌과 접촉에서 생기는 리듬감이 신비에 가깝도록 울려온다. 이것이 서정시의 본령이다. 윤 시인의 시적 특기는 그 비유에 있다. 비유들의 이미지가 매력적이면서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시는 그 시인의 방언이다. 그의 시<떼무꼬의 아침>에선 너무도 아름다운 서정과 빼어난 감각을 만날 수 있다.

- 유승우(시인, 인천대 교수)

탈문명적 시학의 향기
윤춘식의 시정신은 삶을 초자연적 시야에서 이해하면서 탈문명권적 시점을 가지려 노력하는 문명사관의 일단을 획득하는 데 있다. 시인이 이 지상에서 사라져가는 민족에 대하여 문화와 민족과 어떤 의미에서는 종교까지 초월해 보여주는 그 사랑의 실천이야말로 실은 이 시집이 우리를 감동케 하는 원천이 될 것이다.

- 오세영(시인, 서울대 교수)

모국어로 직조된 근원적 생명의 질문
윤춘식 시인의 시편에 나타나는 주조음은 잉카문명 속에서 모국어로 직조된 다채색의 화원이다. 이 화원은 근원적 생명력에 충일한 언어의 의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독자를 그의 시에 오래 묶어두는 힘은, 그의 시가 내장하고 있는 자연과 인간과 문명에 대한 근원적 질문 때문이다. 매 시편마다 내재된 이 근원적 질문들이 독자를 시의 깊이와 넓이의 세계로 유도하는 매개가 되고 있다.

- 남송우(문학평론가, 부경대 교수)
윤춘식
저자는 고신대 재학시 이미 단독목회 사역에 나섰다. 고신대 신대원(M. Div.)과 부산대학원(M. Ed.)을 졸업하다. 82년 경안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안동 서남교회에서 로마서 강해설교를 시작하게 된다. 그 후 풍기 삼일교회를 설립, 건축하고 서울 등촌교회에서 교회교육을 전담할 때도 계속 로마서를 강해하였다. 91년 초 총회선교부의 파송을 받고 Argentina 선교사역을 감당하면서 가족과 함께 제 1, 2에벤에셀 교회, 멘도사 장로교회(원주민)을 개척하였으며, 부에노스 아이레스 남미 신학교에서 히브리어와 선교교육론을 가르친 바 있다. 저자는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오순절 프락시스를 중심한 'Missiological Education in the contemporary Church'로 목회학박사(D. Min.)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교회내 선교교육 개발을 위해 문서선교로 헌신하고 있다. 현재 제3기 선교사역을 준비하면서 고신대 선교대학원에 출강하며 앞으로 아르헨티나 예수교 장로교단 설립을 위한 협력사역이 그의 목표이기도 하다. 논문 '김승현의 시정신 연구', '구약 시편의 문학사상', 시편에 나타난 히브리 시문의 유형', 기독교 문학론', '목회자와 문학의 이해', '실향과 귀향의 사회적 반성' 외 다수의 저서 등이 있다 시집 '저녁 노을에 걸린 오벨리스크'(예영.2001), '풀잎 속의 잉카'(문학수첩2003),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예영.2004)등이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윤춘식 / 갓피플몰
가격: 93,000원→83,700원
윤춘식 / 도서출판 카리타스
가격: 25,000원→22,500원
윤춘식 / 도서출판 카리타스
가격: 15,000원→13,500원
윤춘식 / 도서출판 영문
가격: 15,000원→13,500원
윤춘식 / 예영커뮤니케이션
가격: 12,000원→10,800원
윤춘식 / 예영커뮤니케이션
가격: 8,000원→7,200원
윤춘식 / 예영커뮤니케이션
가격: 11,000원→9,900원
윤춘식 / 예영커뮤니케이션
가격: 7,000원→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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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저녁노을에 걸린 오벨리스코
저자윤춘식
출판사예영커뮤니케이션
크기변형판(130×195)
쪽수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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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0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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