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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을때 : 성경에서 찾아 내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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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종록  |  출판사 : 한들출판사
발행일 : 2001-03-15  |  신국판 (153×225) 198p  |  89-8349-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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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아는 대로, 겨울이나 봄은 결코 자연 현상만은 아닙니다. 우리네 삶에도 계절이 있습니다. 자연적인 계절은 시간이 흐르면 바뀌지만, 살기가 어려워서 일년 내내 삶이 겨울인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피할 길 없는 삶의 추위 속에서 아득한 봄을 애타게 기다릴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분들, 봄을 소망하는 분들을 기억하려는 표식입니다. 이 세상이 그 분들에게 언제나 봄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언젠가는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고 확신하면서 이 책을 썼습니다. 리 삶은 끊없는 희망 찾기인 듯합니다.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희망 찾기, 그것이 우리네 삶이며, 또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성경읽기는 새로운 희망찾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몇해 동안 성경을 읽고 가르치면서 얻은 깨달음입니다. 이 책에 실린 스무 편의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우리 모두의 삶이 희망으로 충만해지면 좋겠습니다.
[본문 44-49쪽 '기억은 소중하다'중에서...]

기억은 소중하다
사사기 3장 7-11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을 섬겼더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도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게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그 땅이 태평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오늘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1972년 6월 5일에 '유엔인간환경회의'가 열렸는데, 이것을 기념해서 오늘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정했습니다. 요즘 들어 사람들이 환경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만 해도 환경 문제, 공해 문제를 이야기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경찰서에 데려가서 조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대통령도 환경 보전을 강조하는 형편입니다. 이것은 그만큼 환경 파괴가 심해졌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만나기만 하면 환경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이제 환경문제는 우리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는 세계 무역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린 라운드'라는 말도 합니다. '환경 산업'이라는 말도 합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과거에는 물건을 만들어 파느라고 공장을 마구 세워서 환경을 파괴해 놓더니, 이제는 환경 파괴를 줄이는 물건을 만들었다고 선전하면서 환경 문제를 이용해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약삭빠른 사람들입니다. 어쨌든 사람들은 환경 문제에 매우 민감해졌습니다. 환경 보전을 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은 계속해서 파괴되어 가고, 환경 파괴를 진심으로 염려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겉으로만 환경 보전을 외치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환경 보전을 하려면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환경은 계속해서 파괴될 것입니다.
이런 질문을 해 봅시다. "지구는 누구의 것인가?" 사람들은 무엇이라고 대답할까요? 지금까지 사람들은 이 지구를 사람들만의 것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것도 모든 사람들의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그랬더라면 조금은 나았을 것입니다. 이 지구는 실제로는 힘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좌지우지했습니다. 그들은 이 지구를 자기 물건처럼 아무렇게나 사용했습니다. 그러니 지구 환경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나 지구는 그런 사람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이 지구에는 사람들 외에 많은 식물들이 살고 있고, 동물들과 곤충들도 살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있는 이 모든 것들이 지구의 주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식물이나 동물, 곤충들은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환경 파괴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바꾸어서 말하면 "이 지구는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포함해서 동물과식물, 어류, 곤충들의 것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면 환경 파괴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환경 보전을 하려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환경 보전은 사람들이 남을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그리고 자기 주변을 살피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만을 생각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러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조금 더 생각해 볼까요? 이 지구는 누구의 것일까요? '지금 이 순간 여기서' 살아가는 우리들만의 것일까요? 1960년이나 1950년 때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지요? 거기에 찍힌 모습을 지금하고 비교해보면 어떻습니까? 모습이 많이 다를 것입니다. 전혀 딴 세상 같을 것입니다. 같은 곳이라고 해도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50년 전이나 100년 전에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이 이곳에 다시 와 보면 전혀 다른 곳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50년 전에는 이곳의 모습이 어떠했을까요? 아파트는 물론이고 우리 교회도 없었습니다. 이 주변에 있는 커다란 건물들도 최근에 만들어졌습니다. 50년 전에는 그런 건물들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50년전의 모습은 지금과는 무척이나 다를 것입니다.
그러면 100년 전에는 어떠했을까요? 200년 전에는 어떠했을까요? 이런 식으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십시오. 타임머신을 타고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장소는 같은 곳인데 시간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십시오. 어떤 모습들이 나타날까요?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여기서 살았을까요? 300년, 500년, 1000년, 2000년, 3000년, 계속해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십시오. 이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보일것입니다. 아주 먼 옛날부터 이곳에는 사람들이 살아왔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바로 이곳에서 열심히 생활하면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을 것입니다. 평화로운 때도 있지만 전쟁이 일어나서 사람들이 죽는 때도 있었습니다. 그들이 살았던 흔적을 명쾌하게 찾을 수는 없지만, 분명히 우리 앞서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이 땅은 우리만의 땅이 아닙니다. 이곳에서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곳에서 살아갈 우리 후손들의 땅이기도 합니다.
'역사 의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 의식이 무엇일까요? '역사'는 사람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더듬어 살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역사를 통해서 자기들이 살고 있는 시대와 장소를 넘어서 먼 과거와 먼 미래를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만'을 생각하고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은 역사 의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역사 의식이 없는 사람은, 역사 의식이 없는 사회나 공동체는, 역사 의식이 없는 나라는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넘어서 그리고 자기 자신을 넘어서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역사 의식'입니다.
역사 의식은 먼저 과거를 기억하고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좀더 쉽게 말하면, 이 땅에서 우리 앞서 살았던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 땅에서 살아갈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세계를 살피는 것이 바로 역사 의식입니다. 그러면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납니다.
다시 말합니다. 이 순간만 생각하고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은 역사 의식이 없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살아온 지난 시대를 시간 여행하는 것, 이것이 바로 역사 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사사기는 이스라엘 역사의 한 부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사기는 이스라엘을 구원한 위대한 영웅들의 이야기입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첫 번째 사사인 옷니엘의 이야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사기는 이 영웅둘이 살던 시대에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죽고 난 다음에, 많은 시간이 흐른 다음에 기록되었습니다. 역사는 과거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지난날의 일들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옛날에 일어난 일들을 잊지 않고 기억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어려움을 당할 때 옷니엘을 비롯한 여러 사사들이 목숨을 걸고 이스라엘을 구원했던 일들을 이스라엘 사람들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살아가는 이 땅을 위해서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고 싸웠던 그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스라엘 사람들은 많은 시간이 흐른 다음까지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숱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역사를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른 것은 다 잃어버려도 자녀들에게 이스라엘의 역사를 가르치는 것만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남게 된 것입니다. 과거를 기억하는 것, 이것은 보물과도 같습니다. 특히 조국을 위해서 애쓴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은 무엇에도 비할 수 없이 귀한 일입니다.
내일은 현충일입니다. 현충일은 우리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버린 선열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한 일들을 다시 생각하는 날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그렇게 살겠노라고 다짐하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사라들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 애쓴 사사들을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잊지 않고 기억했던 것처럼, 우리들도 이 나라를 위해서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고 죽어간 수많은 선열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곳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버려야 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평화로운 여건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여러분 나이에 공부도 하지 못하고 총을 메고 전쟁터로 나가야 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날 때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죽었습니다. 그들이 우리 대신 죽지 않았다면 그들이 당했던 일을 우리가 당해야 했을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는 날이 바로 현충일입니다.
우리가 늘상 듣는 말이지만 지금 우리는 그들이 흘린 피의 덕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현충일'입니다. 환경의 날과 현충일은 의미가 다른 날이자만, 한가지 같은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은 누구나 '이 순간만을 생각하고,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만이 아닌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고, 자기 자신만이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해야 합니다. 환경의 날과 현충일의 진정한 의미는 여기에 있습니다. 역사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과거를 기억하는 것은 그 무엇에도 비교할 수 없이 귀한 보물입니다.
과거를 잊지 맙시다.
역사 의식은 소중한 것입니다.
머리말 - 새 봄을 기다리며

어둠을 깨치고 빛으로 | 창세기 1:1-5
밤낮없는 돌보심 | 출애굽기 13:20-22
장애 책임 사회 | 출애굽기 21:18-32
생존 명령 | 신명기 30;15-20
기억은 소중하다 | 사사기 3:7-11
감원 대상 | 사사기 7:4-8
역사를 바꾼 물맷돌 | 사무엘상 17:44-49
아베스 이야기 | 역대상 4;9-10
예루살렘에 돌아온 사람들 | 에스라 3:8-13
아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 시편 1:1-6
육아일기 | 시편 128:1-6
완전한 지혜 | 잠언 2:1-12
추수 없는 감사절에 부르는 노래 | 잠언 11:28
얼음 냉수 같은 사람 | 잠언 25:13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을 때 | 예레미야 1:4-10
소망의 문을 향하여 | 호세아 2:14-23
겨자씨 비밀 | 마태복음 13:31-32
여전한 탐심 | 누가복음 12:13-21
우리 안에 | 누가복음 17:20-21
우리 시대의 베데스다 | 요한복음 5;1-18
이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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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을때 : 성경에서 찾아 내는 희망
저자이종록
출판사한들출판사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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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01-03-15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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