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지배하는 기술을 습득하라!

그동안 많은 자기개발서들이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왔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이유는 인간의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좋은 방법을 몰라서 안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알아도 안 하는 사람이 있다. 즉, 정답과 같이 질서 정연한 시간 관리법보다는 인간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간 관리법이 우리에겐 필요했다.
원제(Do it tomorrow!)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내일하라!”고 말한다. 보통의 시간 관리법이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이야기이다.
마크 포스터는 인간이 반복되는 일에 대한 지겨움, 또 기본적으로 미루는 습관, 싫증 등의 습성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이에 맞는 시간 관리법을 제시한다. 즉, 누구나 따라할 수 있으며 의지가 약한 사람들도 이제 시간을 지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날 주어진 업무를 완벽하게 끝내면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비법! 바로 닫힌 목록을 세워 내일하는 비법에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우선순위를 정해는 데 있어서도 획일적인 틀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비전과 삶의 목표에 관심을 둘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만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시간 관리법을 제시한 것이다.
다가오는 2010년! 새로운 시간 관리법으로 당신의 인생의 목표를 이루고, 더욱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획 의도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잡지 못해 방황하는 크리스천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 책에 소개된 시간 관리법을 통해 숨 가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올바른 우선순위를 지켜 나가며 짜임새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삶에 능률과 여유를 되찾아 줄 시간 관리법을 반드시 실천해보기 바란다.

독자 대상

★ 신앙생활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운 크리스천
★ 바쁜 일상에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
★ 많은 사역들을 효율적으로 감당하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꿈꾸는 교역자  

본문 중에서
비전이 명확할수록 당신은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비전은 당신의 노력이 한곳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며 엉성하게 이 일 저 일 헤매게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비전은 가능한 한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확고한 비전이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아는 것이다. 비전이 당신의 행동반경을 설정해 주는 것이다.
::: Chapter 2 시간 관리의 법칙 32p 中

내가 확신하는 바는 당신이 업무에 대한 책임을 지려 할 때 그 업무를 적절히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생각도 없으면서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은 아무 효과가 없는 것처럼 다른 일을 제대로 수행하고자 한다면 지금 맡고 있는 책임을 줄여야 한다. 만약 당신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해 내지 못한다면 더 이상 새로운 업무를 받지 말아야 한다. 모든 일을 잘하지 못하는 것보다 적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 더 낫다.
::: Chapter 5 진짜 일과 바쁜 일 105p 中

계획했던 일정에 다른 것들이 비집고 들어오기 전에 먼저 하기로 선택한 그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해결책은 다른 것을 보기 전에 그것을 위한 시간을 내는 것이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것을 걱정하지 말라. 적절한 긴급성의 수준에 따라 처리하게 될 것을 믿어라. 시급한 일을 먼저 하라는 지침을 완성할 수 있는 두 번째 요소는 무엇이든 매일 처음으로 하라는 것이다.
::: Chapter 10 시급한 일을 먼저 하라 197p 中

그러나 내가 지금까지 설명한 ‘내일 하라’는 방법을 사용한다면 하루 동안 들어오는 업무를 다 해내겠다는 목표를 세울 수 있다. 매일 우리는 하루 동안 들어오는 모든 일을 모아서 그다음 날 실행할 수 있다. 물론 거기에는 같은 날 처리해야만 하는 긴급한 업무도 있을 것이다. 때문에 매일의 업무는 전날 들어온 업무와 오늘 들어온 업무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이‘모든 것’인지 객관적인 측정 기준을 주게 된다. 최근의 업무를 마무리하고 더 이상의 미결 업무가 없다면 모든 것을 끝낸 것이다. 하루의 업무를 끝내지 못하고 뒤처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곧 따라잡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만약 따라잡지 못한다면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알 수 있다. 업무가 구성되어 있는 방법에 따라 얼마나 뒤처져 있는지 정확하게 가리킬 수 있기 때문이다.
::: Chapter 12 하루의 일과를 끝마쳐라! 225p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