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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주일성수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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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만수 편저  |  출판사 : 하나출판사
발행일 : 2000-06-17  |  국판 (150×210) 224p  |  89-8283-0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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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에 시작되었던 "국가 및 기관 행사 주일 실시 반대 1천만 서명운동"은 한국교회사에 역사적인 신앙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선교 초기부터 순교를 무릅쓰고 신사참배에 항거했던 한국교회의 정신이 근래에 이르러서는 "주일성수운동"으로 나타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정진경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주일성수의 문제는 비단 그리스도인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모든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라 휴식을 갖는 것이 너무도 필요하고 당연한 권리입니다. - 김준곤 목사(한국 C.C.C. 총재) "주일,즉 '주의 날'은 주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에서 승리하신 날입니다. 주의 날에는 더욱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이 날은 우리에게 축복의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 날은 거룩히 구별하여 지켜야 합니다." - 윤남중 목사(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주일성수의 보장은 헌법에 약속한 신앙의 자유를 누리게 하는 국가의 기본적 의무이며 우리 사회의 문화적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부 및 공공기관들이 각종 행사를 주일에 시행하는 것은 선진 문주국가로서의 위상을 크게 손상시키는 일입니다." -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담임)
[본문 36-40쪽 'III. 정부 및 관계 기관들에 대한 시정 촉구'중에서]


III. 정부 및 관계 기관들에 대한 시정 촉구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전국 교회 교인들의 서명운동 및 가두서명운동을 펴는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등과 더불어 정부 및 관계 당국에 주일 행사 반대 및 시정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기 시작함으로써 대 정부 투쟁에 돌입하였다.

1. 정부에 대한 시정 촉구

1994년 1월 12일에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총회장 김창인목사가 각급 학교의 시험 및 행사를 일요일에 실시하는 것을 시정해 달라는 청원서를 교육부 장관 앞으로 발송했다.
이에 대해 결국 교육부는 1994년 1월 22일자 회신(교연 81107-8)을 통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러한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하였다.
1994년 11월 3일 청와대에서 초청하여 마련한 한국 13개 개신교단 지도자 모임에서 대한 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김덕신 목사는 주일에 더 이상 각급 학교의 행사와 공무원 시험이 실시되지 않도록 구두로 요청하였다.
이에 대하여 그 자리에 있던 김영삼 대통령은 "주일 행사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2. 총무처 장관과의 면담

국가 기관의 각종 시험을 실시하고 주관하는 부서는 총무처이다. 그러므로 한기총 임원들은 총무처 장관과의 면답을 신청했다.
1994년 3월 11일에 당시 한기총의 회장 임옥, 한복협 회장 홍순우, 부회장 김명혁 제씨와 총무인 필자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이 황영하 장관을 면담하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황 장관은 우리 주장의 타당성을 인정하고 "주일에 각종 행사 및 시험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또한 그는 "내가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 할 수 있을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처럼 총무처 장관면담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면담을 주선하고 대통령에게 본 운동의 내용을 적극 알리는 데 있어서 윤영탁 목사(합동신학대학원 교수)와 임차생 장로(충현교회)의 숨은 수고가 큰 도움이 되었음을 밝혀둔다.

3. 초·중·고교 교사 임용고시의 주일 실시 중담 촉구

지금까지 서술한 대로 한복협은 전국 교회 서명운동, 가두서명, 관계 당국에 시정 촉구 청원 및 공문 발송, 관계 장관과의 면담등을 통하여 시험을 비롯한 제반행사를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 실시하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들이 한꺼번에 무산되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1994년 12월 18일에 초·중·고교 교사 임용고시를 일요일에 실시한다고 교육부는 발표하였던 것이다.
이 발표는 그 동안 전개해 온 한국교회 주일성수운동을 완전히 묵실하는 조치였기에 우리에게는 매우 심각한 사태였다.
이에 대하여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그 외의 뜻을 나누는 교계 지도자들은 다시금 정부를 향해 시정을 촉구하는 보다 강력한 항의 성명서를 발표함과 동시에 이러한 조치에 대항하는 투쟁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다.

4.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시험일자 시정 권고

한국 교계가 교육부에서 주일에 실시하기로 계획한 초·중·고교 교사의 임용고시에 강력히 반대하고 나서자 교육부에서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당시 김광일 위원장)의 심의를 거쳐 이를 수용하게 되었고 서울시 교육청에 교사 임용고시 일자 변경을 권고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 권고에도 불구하고 임용고시를 주관하는 해당부처가 그 권고를 따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일"이라고 일축하였다.
물론 교계는 크게 반발하였다. 그러자 정부 당국이 직접 수습에 나서게 되었다.

5. 국무총리의 긴급 오찬 초청

사태가 의외로 심각해져 가자 정부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서 적극 나섰다. 그 당시 이영덕 총리는 이 사안을 김숙희 교육부 장관에게 위임하였다.
1994년 12월 10일 낮 12시에 이 총리는 한복협, 한기총 및 기윤실 대표들을 총리공관으로 불러서 오찬 면담을 총리공관에서 가졌다.
그 자리에 참석했던 대표들로는 한기총대표 임옥, 현 한복협 회장 정진경, 당시 회장 홍순우, 기윤실 대표 손봉호, 한복협 부회장 김명혁, 총무 안만수 제씨와 정부가 사태 수습에 도움을 주리라고 판단하여 초청한 당시 영락교회의 담임 임영수 목사와 최창근 장로 등이었다.
정부측에서는 이영덕 총리와 김숙희 장관이 참석하였다. 우리는 오찬을 나누면서 우리가 주일성수운동을 벌이고 있는 동기와 이유등을 피력하였다.
필자는 이 총리 자신이 장로이고 믿는 가정의 출신이며 김 장관 역시 신자라고 알았기에 두 분이 한국교회 주일성수운동의 타당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적극 협력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이 총리의 사모님은 신앙이 투철한 권사님으로 알려져 있다. 언젠가 이 총리가 주일에 모인 정부 행사장에 참석해서 경축사를 한일이 있었다.
그 날 귀가한 이 총리에게 부인 권사님은 "장로가 주일성수 하나 제대로 못하면서 어떻게 국무총리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질책하였으며, 그뒤 일주일 동안 이 총리는 부인에게 말도 붙이지 못했다는 일화가 있다.
김숙희 장관의 어머니도 권사님으로서 일찍이 천안에 개척교회를 세운 일이 있다고 전한다. 그날 모임에서 김 장관은 한복협을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에게 한 가지 간곡한 부탁의 말을 덧붙였다.
즉 앞으로 우리 정부가 앞으로 기독교 계통의 학교에서 과거처럼 마음대로 성경을 가르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달라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요즘 오염된 문화환경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심각한 정신적, 도덕적 폐해를 볼 때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성경교육이 시급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6. "그 말만은 빼주세요!"

국무총리에게서 오찬 면담의 요청을 받았을 때 교계의 대표들은 면담에 임하기 전에 정부 대한 건의문을 작성하였다.
그 요구 내용은 11여 개의 조항으로 되어 있었다.
오찬 회담 중에 필자가 이를 낭독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만일 우리의 시정 촉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가두시위도 불사하겠다"는 대목에 이르자 당시 김숙희 교육부 장관은 "그 말만은 빼주세요"!라고 하면서 이 요구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하였다.

7. 긴급 공동 기자회견

국무총리와의 면담이 있었던 오후 2시 15분에는 힌기총 사무실(7층)에서 면담 대표들이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기서 김명혁 목사는 총리와의 면담 결과에 대해서, 또한 앞으로의 주일성수운동의 적극적 시정 촉구 방안 등에 대해서 설명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였다.
이 기자회견은 전국 교회에 우리의 주일성수운동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추천의 글/정진경.김준곤.윤남중.김삼환
머리말

I. "1천만 주일성수운동"의 발단
1. "주일성수운동"의 불을 당기다
2. "1천만 서명운동"의 결의
3. 자성의 소리
4. 전국 교회의 서명운동 전개
5. 한국교회 지도적인 목사들의 가두서명운동 참여
6. 기독 언론매체의 적극적 지원

II. "1천만 주일성수운동"의 발전
1. 가두서명운동이 활기를 띠다
2. 서명 현장에 나타난 놀라운 일들
3. 기독교 언론매체의 활동
4. 가두서명운동의 전국적 확산
5. "국가 및 기관행사 주일 실시 반대 1천만 서명운동"연혁

III. 정부 및 관계 기관들에 대한 시정 촉구
1. 정부에 대한 시정 촉구
2. 총무처 장관과의 면담
3. 초·중·고교 교사 임용고시의 주일 실시 중단 촉구
4.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시험일자 시정 권고
5. 국무총리의 긴급 오찬 초청
5. "그 말만은 빼주세요!"
7. 긴급 공동 기자회견
8. 교육기관에 주일 시험 실시 시정 촉구
9. 주일에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 반대

IV. "주일성수운동"의 열매
1. 검정고시 일자가 평일로 변경되다
2. "주일 행사 고발센터"운영을 통한 성과

V. 한국교회의 "주일성수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
1. 주일성수운동의 중요성
2. 주일성수운동의 현주소
3. 주일성수운동의 영향력
4. 맺는 말

VI. "주일성수운동"에 관한 글들
1. 주일성수의 자유가 침해되지 않기를
2. 일요일 공휴일 제도의 당위성
3. 주일이라 안가요(1996년)
4. 하나님의 마음(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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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한국교회 주일성수운동
저자안만수 편저
출판사하나출판사
크기국판 (150×210)
쪽수224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0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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